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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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몇단계 이신가요?

너무 재미 있어서 퍼 왔습니다 월님들은 몇단계 이신가요 □ 낚시환장병 전이 23단계 전이 [metastasis] 악성종양의 특징 중 하나다. 악성종양의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특성은 이들 종양세포가 원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이동해서 전이된 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증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1 단계 : 父從笞怠 ( 아버지 부 따를 종, 볼기칠 태 게으를 태 ) 아부지한테 강제로 낚수터 끌리가가 코 찔찔 흘리며 옆에서 꼬장댕이 들고 저수지물 내리치며 고기 티끼고 태태지기고, 쫴매마 지겨붜 져도 집에 안 간다꼬 흙구디에 안자가 땡강 지기다가 간만에 잡은 애붕이 꼬랑지 들고 조봐하던 시기 2단계 : 自然親和( 스스로 자, 그럴 연, 친할 친, 화합할 화 ) 싸리 꼬장뎅이 꺽어가 50원짜리 조립식 낚시 매고, 걸금밭이나 수채구디에 천지삐까리 있는 껄끼 요구르트 병에 조 담고, 고기 담을 비니루 봉다리 뽀개또에 꼬불쳐가지고 동네 거랑에 가가 붕어, 뿌구리, 꺽지, 메기, 텅구리, 피리, 모래무지 잡던 시기 3단계 : 知人同行( 알 지, 사람 인, 같이할 동, 다닐 행 ) 동내친구, 동상들 마카 다 꼬사가 꼬장댕이 낚수대 하나씩 지주고 거랑으로 끌고가가 ( 안하겠다는 놈은 조 때리가 ) " 큰놈 잡는 놈이 이기는 기다이∼ 딱지 100장 내기 알았째 " 껄끼도 바늘에 못끼는 아그야들 전부 눈티쳐가 딱지, 구슬, 팽이 등 마카 다 따먹던 시기 4단계 : 父母無視(아버지 부, 어머니 모, 없을 무, 볼 시 ) 공부 안하고 낚수마 댕긴다꼬 낚수대 다 뿌신다 캐도 어무이 카기나 말기나 무시하고 휴일만 되마 낚수간다 미 도시락 싸돌라꼬 대들다가 어무이 열 받아가 도시락 안 싸주마 " 어무이 단디 들어래이 ∼ 내 지금 우리반 65명중에 53등 하는데 낚수 못가게 하마 64등 할끼데이∼ 찐짜데이∼ 두고봐래이∼ " " 빠빡 "( 엄청난 파괴력으로 뒷통수를 가격 ) " 야이∼ 자슥아! 업어치나 매치나 그기 그기지 이기 인자는 완저이 간띠가 배밖에 나왔네 퍼뜩 드가가 공부해라이∼ 다리몽디 아작 내기 전에 " 결국 大갈빡 눈티 쌔리 빠지도록 한 대 지 박히고 도시락도 못 들고 혼자 낚수터로 토끼던 시기 5단계 : 金錢橫領(쇠 금, 돈 전, 가로 횡, 거느릴 령) 스승에날 샘한테 선물한다꼬 돈 받아가 삥땅치고, 멀쩡한 친구 아부지 돌아가셨는데 반아들 전부 품빠이 해가 인사하러 가기로 했다꼬 공갈치고, 친구들 전부 나이키 운동화 신고 댕긴다고 땡강부리가 받은돈으로 나이스 운동화 신고댕기고, 고등학생이 뭔 토플이니 토익이니 공부해야 성공한다꼬 어무이한테 책값 사기친 돈 등 오만 꽁 다 쳐가 모둔 돈으로 낚수대부터 받침대, 가방, 찌 등 낚수장비 하나하나 늘가 나가는 단계 6단계 : 新婚戰爭(새 신, 혼인할 혼, 싸움 전, 다툴 쟁) 무신날에는 집떨이니, 계모임이니, 아니마 회사일로 허구헌 날 퍼마시고 집구석에 늦게 기 들어왔으마 그나마 주말에는 가족과 같이 있을줄낀데 일주일에 하루도 같이 안있고 지혼자 낚수 댕긴다꼬 저 찌라삥 하이 마눌님 완저이 삐지가 " 어여 니가 양심이 미리치 똥꼬 만큼이라도 있으마 이카지는 안을낀데 너무한거 아이가? 내가 어데 청상과부지 새댁이가? 다 차뿌고 결혼 없던 걸로 하고 째지자 " 새댁이를 완저이 헌댁이 취급, 가정불화 초기단계 7단계 : 平和努力(화평할 평, 화목할 화, 힘쓸 노, 힘 력 ) 마눌님의 엄청난 등쌀에 째매 깨깽하고 있다가 몸이 쑤시기 시작하이 낚수 함 가볼끼라꼬 각중에 안하던 방청소, 설거지, 딸래미와 놀아주기, 마눌님 저녁식사 시다바리, 심지어는 뼈대있는 윤씨가문 문숙공파 대대로 금기시 되어 내려오는 마눌님 전신마사지까정 집안봉사 입빠이 하고나서 낚수 가기전날 마눌님한테 몸뚱아리 비비꼬미 " 여보∼ 옹( 침울한 표정과 목소리로 ) 내 갑자기 회사일도 잘 안돼고 맴도 울적하고 이참에 밤낚수 가가 머리 함 시키고 오마 다 나을 거 같은데 우짜지잉∼∼∼ 마눌님이 가지말라 카마 안가께 흑흑흑 "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오만 아양 다 떠는 단계 8단계 : 不和深深(아닐 불 , 화목할 화 깊을 심, 깊을 심) 間띠가 配때지 밖으로 기 나와가 이자는 마눌님 눈치고 뭐고 금요일마 되마 아예 짐 마카 챙그리놓고 자연스럽게 낚수터로 티꼇다가 일요일 정때나 되가 나타나가 (모양새가 꼭 옛날 넝마주이 일 마치고 돌아오는 꼬라로 기들어와가 ) 오만 빨래감 " 휙 " 집어 던져노코 겁도 없이 " 밥도 디다 " 이 찌라삥 하는데 어느 마눌이 조봐하것능교? ( 집구석 분위기 점점 험악해 지는 단계 ) 9단계 : 完全頭家( 완전할 완, 온전 전, 콩 두, 집 가 ) 가족이 모든 것을 마카 다 포기, 낚시를 가기나 말기나, 저녁을 묵기나 말기나, 빨래를 하기나 말기나, 몸뚱아리 씻기나 말기나 쌩 까는 단계 주말에 따로 노는 것이 편해지다 못해 아예 주말에 낚시 안가고 집구석에 서 개기마 가족 구성원 전체가 오만 짜증을 다 내는 단계 ( 완저이 배地밀 집안 말기 단계 ) 10단계 : 魚食製造 (고기 어, 먹을 식, 지을 제, 지을 조) 마눌님 밥은 한끼도 안 챙기 주면서 붕순이 미끼는 우짜든지 잘 챙기묵일기라꼬 에이스, 꼬소미, 건빵가루, 티나 크레커에 등등을 물에 푹 퍼자가 제비표떡밥, 두꺼비포 떡밥 아이마 콩떡밥 살짝 너어 말랑말랑하이 반죽도하고, 들깻묵에 신장떡밥, 콩떡밥, 글루텐, 어분 섞어가 종합떡밥 비빕밥 셋트도 맹글고, 보리밥알 냄새 더 낼끼라꼬 떡밥가루도 입히 보고 깻묵에 비벼가 삭카도 보고, 청국장콩 으게가 콩알보다 크게 말은 뒤에 구멍내서 말라도 보고, 콩 삶을 때 설탕 너어가 달달하이도 맹그러보고, 회집가서 옥수수 빠다구이 나오마 살콤시리 꼬불치가 비니구 봉다리에 담아오고 생두부 내모로 썰어가 2박3일 그늘에 꾸둑꾸둑 해 질때까지 말리면서 " 흐흐흐흐 너거들 올 다 죽었어 " 이카미 낚시가기 전부터 지혼자 날리부루스를 치는 단계 11단계 : 越尺入門(넘을 월, 자 척, 들을 입, 문 문) 회사 출근하자마자 인터넷접속 즐겨찿기 1번 월척에 바로 드가가 일단 화보조행기 리플 1등 " 워미∼ 부러분거 " 이거마 실큰 달아주고, 월척 중고장터를 클릭 낚수대 실한놈 나왔나 기웃거리다가 없으마 유머게시판으로 이동 혼자 " 킬킬 "거리고기분 땡기마 대도안한 댓글 한줄 달아주다가 인자 보는 걸로는 성에 안차서 디카하나 저질러가꼬 온데 사방팔방 쪼차 댕기미 이놈저놈 낚수하는거, 동내방네 이정표, 생판 첨보는 야생화, 촌에할매 고함치능거, 시골 촌길, 집지키는 똥강세이, 신나이 달리는애마, 꺼먼 밤에 퍼런 캐미, 돼지고기 잡탕찌게, 산속 쫴매한 웅디, 너무집 똥간, 앞주디 안찍어준다고 삐진 붕순이, 비오는날 디비진 모습,자다 일라가 물에기드간 모습 등등 비는 대로 찍어가 화보조행기 올려놓고 리플 달리는거 보고 히히덕 거리며 조봐하는 단계 12단계 : 患者同行( 병환, 놈자, 같이할 동, 다닐 행 ) 전국 고을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중병환자들이 이병은 혼자 나순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느끼가 환자 집단 수용소 맨들어 놓고 고질병명 알리질까바 북한 괴뢰군 작전암호 같은 이상야리꼬리한 별명 ( 月척, 물事랑, 떡붕語, 돌돌李, 骨드존, 빨江붕어, 압獨, 마음恩못에, 申나라, 산老을, 代물킬러, 대물事냥꾼, 美끼머쓰꼬, 張발조사, 석지夫, 곰治, 日광, 캐미馬이트, 혜珍아빠, 武쏘, 좋恩밤, 해病붕어, 중리正이아빠, 陽만이, 환京, 대物꾼, 입亞푼붕어, 케브라옥洙, 쉬里, 집市, 安계장터, 송四리, 盧랑붕어,工자, 北삼화성, 대丘산적, 캐미히野, 수심50田, 間첩, 북三, 史미인곡, 王붕어, 람世스, 낚시꾼과 先녀, 대朴, 빵九대, 귀小본능, 子작찌, 洋장군, 尺월, 志펠 ,싸二코, 낚鬼, 어朋, 붕어매雲탕, 라디五키드, 西방, 쏘加리아, 까亡붕어, 돼支붕어, 직仙과 곡선, 이른兒침, 淸소부, 덴馬크, 월희亡, 현代맨, 김軍, 東자개, 샌돌耳, 콩思랑, 허口헌날, 밤多리 붕날라車뿌까, 有믹, 빅非, 통參봉, 思땡,100好봉돌, 붕어韓수, 쉬里짱, 플來티, 耳른아침, 朋알, 수채火, 월尺왕로運이, 새벽情신, 밤義열기, 對물498, 헉! 헉! 헉! 헉! 혹시 빠졌따꼬 삐지기 없심데이∼ 댁빠理 쥐날라캅니더 ) 지어가 서로 동지애를 느끼며 특효약이 있다 카마 때서리로 모지가 오만 산중이고 강가고, 계곡이고 다 쪼차 댕기고, 365일중에 360일마 이짓하마 완쾌된다는 둥, 마눌님하고 23박 46일만 같이 댕기마 다 낫는다는 둥, 이약이 직빵이니, 저약이 직빵이니, 이카마 되니 저카마 되니 카며 환장병 완치에 대해 서로 심도있게 논의하는 단계 13단계 : 裝備提高(차릴 장, 갖출 비, 거느릴 제, 높을 고) 그마이 5호줄쓰고, 초리대 짜르고, 낚수대보다 원줄 짤막하이 매라 캐도 소시적에 떡밥낚시 미련을 기어이 못 버리고 그 장비 그대로 쓰다가 얼떨결에 대구리(4짜) 한 마리 걸어는데 끄집어 낼라꼬 뒤꿈치까지 들고 대한독립만만세를 불러도 안 딸리오이 야밤에 혼자 생 난리부르스를 추다가 얼굴마 보고 발 앞에서 떨가뿌스이 석달 열흘동안 잠도 못자고 뽕 맞은 십대매로 멍하이 있다가 갑자기 따께이 열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멀쩡한 낚수대 중고시장에 헐값에 팔아삔 돈에 마눌님한테 비자금 꼬불친 돈, 연차수당 삥땅친 돈 등등을 합치든가, 아니마 이판사판 카드 36개월 할부 조 끄튼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안코 낚수대, 받침대, 일괄 세트로 저질러 노코 어디 한쪽 기티에 짱박히가 줄감개 장착하고, 압축고무 입히고, 초리대 15센티 자르고, 원자캐미 달고, 눈알만한 납덩어리(총알) 다는 등 무장 단디 하고 나서 지혼자 히죽히죽 웃으미 조봐하는 단계( 요때부터 조심해야 되는데..... ) 14단계 : 裝備製作( 차릴 장, 갖출 비, 지을 제, 지을 작 ) 찌공방 찔락거리다가 어깨 너머로 배운거 시험할끼라고 스끼나무 이리깍꼬, 저리깍고, 짤라내따 부치따 날리를 치고, 누구누구매로 8단 뒷꼿이도 모자라가 10단 뒤꼿이 제작하고, 손난로 불조절하는 판대기 만들라꼬 함석판 짤라싸꼬, 밤에 춥다꼬 차 시트 짤라가 낚수의자에 부착하고, 그것도 모자라가 멀쩡한 차 팔아뿌고 중고 4륜 구동에 뒷자석 개조해가 오만장비 새리 장착하고 눈마뜨마 아니 눈 감꼬도 조선팔도 언제 어디든지 댕길수 있게 완전무장 돌입단계( 인자 이 빙은 완치불능 초기단계 ) 15단계 : 平日出釣(평평한 평, 날 일, 날 출, 낚을 조) 월급쟁이라고 토요일 밖에 낚시 못 댕기는 고정관념에서 완저이 탈피 간띠가 커져가 화요일도 조코, 수요일도 조코, 금요일은 쩡말 조코, 심하마 일요일저녁 연짱 쫙 째고 월요일 바로 출근 회의시간에 눈까里 뻘거이 해가 " 제가 어제 집안에 중대사가 있어서 좀 무리 했심다 " 직장 상사한테 요따구로 꽁치고 하루 왠 종일 봄날 삥아리 새끼매로 까빡까빡하다 비몽사몽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단계 ( 요일과 날씨 개념이 완저이 쫑 나는 단계 ) 16단계 : 露地出勤(이슬 노, 따 지, 날 출, 근무할 근) 인자는 평일 낚수터에서 출근하는 것이 질이나가 집에도 안 들리고 아예 낚수갈 때 차에 출근복, 작업복, 구두, 연장 등등 일할 수 있는 장비 완벽하이 실어노코 밤에 낚수하미 한 2∼3시간 자불다가 아침에 사우나 한판 쫙 때리고 회사나 공장으로 바로 출근해도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지는 단계 ( 진정 고수로의 진입 초기단계 ) 17단계 : 露地便安(이슬 노, 따 지, 편할 편, 편안할 안) 집구석에서 잘 때는 1시간 27분에 한 번씩 경끼하며 잠깨고, 잠 살짝 들마 마눌님하고 무박3일 연짱으로 그 짓(?)하는 악몽에 시달리며 잠 설치는데 이 단계가 되마 동지섣달 긴긴밤도 모포하고 난로마 있어도 물가에서 자는 것이 별 5개 워커힐호텔 특실에서 김地美하고 홀라당 벗꼬 같이 자는것 보다 기분이 더 좋아지는 단계 ( 진정한 고수의 반열에 들었으나 요때까지가 낚수환장병 나술수 있는 마지막 단계 ) 열여덟단계 : 水見一心( 물 수, 볼 견, 하나 일, 마음 심 ) 바다물, 강물, 댐물, 못물, 웅디물, 분수대물 심하마 커피태울 물만 봐도 가슴이 콩닥대고, 물가나 낚수터 아니마 여름휴가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벌초갈 때 못 둑마 보이마 " 저기 어찌 가노? 담에 꼭 쪼아야지 " 카다가 아예 차에 네비게이션 달고 전국방방곡곡 째매한 웅디까지 다 나오는 항공사진지도 금지고 무명 소류지 찿을끼라꼬 온데 쪼차 댕기다 참한 웅디 하나 발견하마 껄끼 끼아가 사전 전투 가능성 점검해야 직성이 풀리고, 텔레비젼 채널은 낚수방송에 아예 고정되어 있는데 아들래미든 딸래미든 마누라든 간에 딴데 틀다가 들키마 멀건 하늘에 불벼락 떨어지고, 급기야는 수족관에 붕어 잡아가 집어 넣코 한밤중에 혼자 실무시 나와가 쫴매한 낚시대에 캐미달고 쪼글시고 안자가 낚수하며 하는 말 " 기분 째진데이∼ " ( 살짜기 맛이 가기 시작하는 단계 ) 19단계 : 萬事無心(일만 만, 일 사, 없을 무, 마음 심) 물가에마 가마 세상만사 오만 잡생각 다 사라지는 단계. 기냥 낚수대마 피놓고 같이 간 친구든, 아이마 기냥 옆에 첨 만난 꾼이든, 그것또 아이마 지나가는 아지매든, 할마시든 아무나 상관없이 이슬이 한잔 권하미 이런저런 이바구 까다가 알콜이 얼큰하이 오르마 자기 자리 가가 코 띠리링 띠리링 골며 DB 자고, 야식시간돠마 다시 실무시 일라가 마카다 모다 노코 왕년에 1.5칸대로 498 걸어낸 이바구부터 진양호에서 잉어1m짜리 쪽대없이 꺼낸 야그까지 한 두어시간 지끼고 나서 술기운에 난장 지기다가 아침 동틀때쯤 대가 딴사람들 전부 갈라꼬 짐싸고 있으마 " 인자 붕순이 미끼 함 달아보까 " ( 낚수환장병 말기단계 ) 20단계 : 長其入院(긴 장, 그 기, 들 입, 집 원) 이적지 하던 모든 낚수를 포기하고 한강, 낙동강, 소양댐, 안동댐, 합천댐, 아양교, 무태꽃밭 등에 가가 나무 판데기, 라면박스, 검정그늘막, 비니루천막, 비료포대 등등으로 지 혼자 오두막집 짓고 3방향으로 릴낚시 10대씩 30대 쫙 깔아놓고 二봉걸, 이만己, 최弘만이 다 잡아 넣코도 이孝리 하나 정도는 더 들어갈 억수로 큰 망태기에 주디 다터진 잉돌이, 비늘 반 밖에 안남은 대붕이, 허연 배때地 보이는 누치까지 한 28마리 정도 두어달 강금 시켜놓고 물가에서 먹고, 자고, 싸고 " 음 지상낙원이 따로 없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기라 바로 여가 지상낙원이요 무릉도원인기라 " 이카미 일 년에 딱 일주일 빼고는 집구석에 안 들어가는 장기요양 단계 21단계 : 神意鏡智(귀신 신, 뜻 의, 거울 경, 지혜 지 ) 낚시대 한대도 없이 기냥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신발 신고 실실 웃으면서 물가로 나가기 시작하는 단계 낚시꾼들 옆에 아무 꺼리낌도 없이 실무시 안자가 자기가 낚시하는냥 한참 찌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가 갑자기 눈이 小不알만해 지디마 옆에 무다이 낚수 잘하고 있는 사람한데다 데고 " 얍 " " 얏 " " 어허 이 양반아! 지금 당신 바늘 위로 498이 지나갔는데 뭘하노? 땡기야지 " " 이 양반아 미끼로 낚수하는 것은 진정한 낚수가 아니야 " 모든 것을 득도 한냥 이 한마디마 던지고 또래이매로 못 삥글삥글 돌다가 해거름 할 때 집으로 돌아가는 단계 ( 낚수환장병 치유불능 단계 ) 22단계 : 死亡臨迫(죽을 사, 망할 망, 임할 임, 다가올 박) 퍼런 대나무 꼬장뎅이 끄티에 나이롱끄내끼 묵고 옛날 촌할매 이불 꽤매는 대바늘을 달아서 제3한강교나 아이마 아양교 다리 위에 떡 올라서가 " 잘 봐라 이눔들아 낚수는 이래하는 기다 하! 하! 하! 하! " 이카미 지나가는 498 대바늘로 찔러 잡을 끼라꼬 무박4일 덩실덩실 바늘춤을 추는 단계 ( 5일째 되는 날 그는 바늘을 풀고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흐르는 물속으로 " 풍덩 " (그 이후로 그를 본 사람은 아직까지는 없음 ) 23단계 : 死亡宣告(죽을 사, 망할 망, 널리알릴 선, 고할 고) 이틀전 낙동강 하구에서 한 도인의 시신이 낚수꾼에 의해 발견됐는데 훤하게 웃는 모습으로 오른손에는 대바늘을, 왼손에는 598을 들고 있는데 그 대붕이 여불때기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함 " 낚 生 낚 死 "

난 19단계인것같아요^^
잼나게읽고갑니다!!
저는 이제 15단계쯤 왔네요,,,

잼나게잘보고 갑니다 ^ㅠ^
한참 읽었네요

저는 23단계를 넘어선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글에 정확히 짚어 내는 능력을 가지셨군요....ㅎㅎ
흐미, 난 열여덟 단계네.
다섯 단계밖에 안 남았네 ㅠㅠ
글쓰신분이 대구분이신것 같네요^^
아양교가 나오니
40년전 수업중에 배 아프다구 땡땡이치구 친구놈이랑
아부지 짐자전거에 땡땡이친 친구랑 뚜껑 없는 주전자에 대나무작대기 가지구
아양교밑에서 뿌구리 각시붕어 준치 붕어 무쟈게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 친구 가끔 보면
지금의 나를 낚시의神으로 알구 있습니다^^(그친구는 낚시 안하구 프로 골프입니다)
큰일 입니다 23단계 까지 갈것같은데요.ㅋㅋㅋ
전 첨엔 경험담인줄 알았네여
읽다보니 공감도 가고 미래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잼나게 읽고 갑니다.
23단계 더있으면 더가고요 ㅎㅎㅎ마눌아 알면 난죽는디..
요런건 오디서 ...ㅎㅎ
전 미혼이라서 6단계가 한계 입니다
ㅋㅋ~
즐감하고 갑니다.
전 15단계로 환자수준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휴
제 집사람보더니 저보고 23단계라네요
산사람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매번 도시락 바리바리 싸주고
간혹 같이가서 추위떨다가 감기걸리가메
투정부려도 이 자리 빌어서 고백합니다
사랑해요 여보^^
근데...강포 언제 사줄꺼야?
참으로재미난글 잘읽고갑니다.
전...음...12~13단계사이쯤ㅎㅎㅎ
글쓰신분 존경시럽십니다

아양교 가나오고 무태꽃밭이 나오네요

혹시 무태사시나요 어찌꺼나 낚시병에 관한건

다나온거같네요 12단계까지만 가고싶은데 거기에

나는빠졌네 섭섭게시리 아무튼잘읽고갑니다
50~60정도의 님이 쓰신글 같은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다른 지방분들은 사전 가져다 놓고 해석하면서 보셔야 할듯 합니다.

오랜만에 빵~터졌습니다.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아아 ~ 분명 한 민족이고 같은 글 쓰는데..읽고 해석하는라 한~참 걸리네요 ㅋ

그래도 절반은 해석이 안되는데 대충 통밥으로 17단계쯤 되는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캬~~~~
감동 먹은 김에 감히 덧붙여 봅니다.^^*
24단계:釣仙秘笈(낚시조,신선선,숨길비,책상자급)
반 세기가 훌쩍 지나 세인들의 기억에 잊혀질 즈음 낙동강 하구에서 잠결에 새벽낚시를 하던 초보조사가 비몽사몽간에 물위를 걸어나오는 도인을 보고 정신이 번쩍들어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면서 써핑배우고 싶다고 조르자 백발의 도인이 턱수염으로 뒷통수를 쌔리갈기며, "문디자슥 워디서 잠꼬대고~~~! " 하모 던저준 고서 한권이 있었으니.......
"釣仙秘笈"
.......
낚시대를 처음 드리우는 사람도 598을 할 수 있는 비급이라나 뭐라나......

-----원작에 위배됨이 있으면 리플주세요.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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