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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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낚으로 처음부터 배스 노리기...

붕어의 움직임 소식이 들려오니... 배스, 블루길도 자연히 깨어나서... 활개를 치는 시기가 온 것 같네요... 얼마 전 국내의 배스와 블루길을 다뤘던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봤습니다... "저 물속에는 블루길이 대체 얼마나 많길래?"라는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화면으로 봤더니... 정말.. '흐미!!!'라는 말밖엔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이... 루어 낚시인들이 취미삼아 잡는 것 외에... 일반 낚시인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잡아내는 것도 병행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퍼지는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제가 아들내미와 가서 짬낚시로 블루길을 30~50마리를 잡습니다. 전국에서 다들 붕어 잡을 때 100명만 블루길을 잡는다면, 그리고 노련한 조사분들이 적극적으로 개발하시면... 몇 시간에 3,000~5,000마리씩은 잡아내는 거니까요... 하루 종일이면 10,000마리는 뽑아내고, 붕어알 최소 10,000개는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배스도 마찬가지로 계산하면... 조행 나갈 때 가끔 한 번씩은, 아예 배스만 잡으러 가거나 여러 대 펼때 한두 대쯤은 처음부터 배스를 겨냥한 채비로 해두고 꾸준히 잡아들이면 조금이나마 개체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블루길 잡을 때 이제 배스 사냥도 병행할까 합니다. 대낚으로 아예 배스를 처음부터 노린다면 어떤 채비와 전략이 효과적일까요? 그냥 붕어 노리고 드리운 대에 우연히 물고 나오는 것보다 보다 직접적으로 공격을 해볼까 해요. 몇 번 시도하다 보면 단기간에 배스도 많이 청소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모아... 배스와 블루길을 차츰 줄여나갈 수 있는 길이 보였으면 합니다. 온가족이 블루길 잡으러 다니는 하나부 올림

저도 배스를 좀 처단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고수님들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

배스 손맛은 좋다고들 하시던데..ㅎㅎ
저도... 예전에 붕어 잡아보겠다고...

대낚시에 지렁이 달아뒀더니...

쏙 들어가더라구요...

아싸.. 라고 올리는 순간 퍼득이며 딸려오는 배스...

좋아해야 할지, 난감해해야 할지... 몰라...

한 동안 당황했던...

바닥에 닿게 해야 하는지...

약간 띄워서... 매달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민물낚시 초보자입니다....하지만 루어낚신 몇년 해봤기엔 배스의 습성을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민물낚시대로 배스를 노리신다면 배스가 주로 장애물이 있는곳에 은신해있는경우가 많으니 수초지대나 고사목 지형을 노리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아무래도 배스는 바닥보단 중층을 헤엄치니깐 중층낚시가 좀 더 효과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미끼는 참붕어나 새우가 좋을듯 하고요.....그냥 짧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배스가 중층에서 놀면 가지바늘 채비로 중충을
바닥붕어와 중층배스 같이 노려보면 되겠네요
배스 넌 뒤졌다
빙어낚시처럼...

외줄에 바늘 여러개 매달고...

바닥권에는 웜부터 시작해...

온갖 미끼 매달고 상부에는 지렁이를 매달면....

일타에... 배스와 블루길 세트로...

낚아올릴 수 있을까요... 움하하하하.. ^^;;;;
대낚시로 배스 잡기는 힘드실껍니다.. 간혹 지렁이 물고 올라오는 녀석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간혹 입니다..

블루길과 달리 배스는 움직이는 먹이에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대낚시로 배스만 잡기란 힘들구요.

배스 보단 블루길 잡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대낚시 블루길 채비는 송어용 마커채비나 그냥 중층 채비정도 생각하시면 될껍니다. 받침대 필요없이 낚시대 하나 들고 쉬엄쉬

엄 외바늘에 작은 봉돌 한개 달고 그냥 던지면 잡힙니다..
전 미꾸라지로 베스를 잡습니다.
베스 산란후 새끼들이 때로 물가에 헤엄치며다니는곳에
베스바늘에 미꾸라지 꼬리꿰어 넣으면 바로뭅니다.
이렇게 저수지 한바퀴 돌면 2~30마리씩 큰베스 잡아냅니다.
잡은 베스는 손질해서 먹습니다.
의외로 맛있습니다.
4칸이상 장대에 살아있는 새우달아 놓으면
담구자마자 입질하던데요..
배스 소금구이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미꾸라지로 낚시하다보면 가물치도 심심찮게 물어줍니다.ㅋ
저도 가끔씩 하나부님 처럼 두딸과 블루길 낚시 다닙니다.^^;;
한번가면 3~40마리씩 잡는데
블루길은 왠지 먹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잡아서 개사육하는데 가져다주면 좋아합니다.
평소에는 잘 안하지만 산란기에는 꼭 배스 무뽑듯 알자리지키는놈들 속아내고 낚시합니다.

붕어포인트나 배스포인트나 거기서 거기라 찌보다 가벼운 봉돌을 달고 중층낚시하거나 0점맞춤한 채비를 중층식으로 수심보다 낮게 셋팅해 투척합니다. 1~2분 입질없음 30cm정도 옮겨 다시 투척!! 이런식으로 작은 소류지같은경우는 거의 한바퀴 돕니다.

근처에 배스가 있다면 거의 1~2분안에 반응옵니다.

그 반응이란게 엄청나서 찌를 거의 안보일정도로 끌고들어가며 가볍게 들어만주면 걸려나오더라고요...

미끼는 지렁이이며, 째는 손맛 아주 좋습니다....손맛도보시고 우리 어자원도 지키고~~~

한번쯤해보세요~~제법 재밌습니다...
제경우는 참붕어 괜찮았던거 같읍니다.

그날 좀 짜증은 낳지만 베스터에 새우,지렁이,참붕어,떡밥등으로 했었는데,

유독 참붕어에 붕어마냥 올리는 입질까지...

올해는 루어대 하나 장만할려다가 이게 그쪽은 문외한이라 그냥 참붕어로 타작한번 해 보기로 했읍니다.

붕어마리수 대 베스마리수 한번 세어 볼렵니다.
배스 미끼로는 미꾸라지가 최고구요... 그런데 배스 잡자고 미꾸리 죽이는게 좀 뭐해서요... 다른 방법도 마찬가지구요..
배스 생미끼 낚시에서 산지렁이가 반응이 좋다고 하네요... 채비는 중층채비로 하시구요..
배스 놀고 있는 곳에 그냥 시중에 파는 지렁이 보다는 산지렁이로 하시면 재미 많이 보실겁니다.. 산지렁이 생미끼 하시는 분을 봐서요.. 다만 산지렁이를 쓸때는 블루길의 습격도 상당할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루어로 잡아내고 있습니다.. 생미끼 쓰는게 좀 뭐해서요... 참고로 아무리 생미끼 써도 않나오는 날에는 배스도 않잡힙니다...
아, 정말 지혜들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미꾸라지는 한때 생각해 봤는데..

가능한 방법이군요...

그리고.. 하루에 2, 30마리의 배스라니...

루어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큰절을 올리셔야 할 듯...

뭐 준비한다고 매번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스 한두 마리 잡아낸다고 문제야 해결되겠냐마는...

아무것도 안 하기보다는...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고기도 잡고... 붕어알 몇 개라도 지킬 수 있고 하면...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요...

일단은 비교적 긴 대에...

바늘엔... 루어 훅 달고...

지렁이나... 미꾸라지 매달아서 한 대씩은 펴놓아야겠네요...

진위천에도 루어 하시는 분들 많이 오시던데...

제가 이렇게 민물대로.. 배스 낚아 올리면...

다 루어대와 릴 팔고... 민물대로 옮기지 않을까요? ^^


다만... 워리리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배스가 오기 전에...

블루길들이 깽판을 칠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블루길이든 배스든...

잡혀만 준다면야... ^^
배스터에서는 생미끼 낚시를 안하고 글루덴이나 건탄낚시들 많이들 하시죠

지롱이 한통만 준비해 가시면 입질없는 시간대에 한대나 두대만 가지고 심심풀이로 하셔도 10여수 정도씩은 하실것 같습니다

심심할때 베스 블루길 잡는다면 조금이라도 퇴치가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수초더미 사이에

조금 긴대에 지렁이 한마리 끼워서

슬슬 놀리듯이 움직이면

의외로 베스 잘 물더군요...

먹을줄 몰라 논둑에서 말려 죽이지만

입질없어 심심할때 가끔 해 보는데 의외로 잘 되더라구요...
전 일부러 블루길 잡으로 금강 둠벙 갑니다.

빠른입질에 빠른 마릿수.

재미나데요.. 물론 잡으면 전부 말려죽입니다 ㅋㅋ
캬... 배스 퇴치에 일조 하시고 계신 선배 조사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 작년에 강화도 쪽실수로 쪽으로 낚시 갔었는데 (예전에는 붕어들 많았는데 요즘은 베스 천국입니다 ;;)

이놈의 배스놈이 떡밥을 물고 올라오더군요. 얼마나 잡식성이면 ;;;

그나마 배스는 잡으면 손맛이라도 좋지

그놈의 블루길은 생긴거부터 정감이 안 가더군요. 꼭 피라냐처럼 생겨가지고. 혐오스럽습니다.
당진 대호만 ( 본류. 지류권 )
지롱이 한통이면 배스 5수이상은 기본이랍니다
배스 올라오는대로 뒤쪽 논바닥에 내팽겨칩니다
옷, 쿠마님... 배스 5수 이상이면...

대박입니다.. 매번 5마리 이상씩만 건져내주세요...

담에 함 따락가서... 비법 전수받아야겠습니다.
하나부님!
저는 자주가는 낚시터에 큰 배스들이 많아서 지렁이로 노리면
낮 낚시에서 20여수 이상은 가능합니다.
제가 지난달에 자게판에 블루길,배스 낚시조행을 한번씩이라도 하고
조행기 올리자는 제안의 글을 올리고 지난번 습작조행기에 결과를 올렸습니다만,
하나부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월척 회원들이 낚시갔다가 아침 철수시간을 2~3시간만 늦게하고
배스낚시를 병행한다면 전국적으로 많이 잡아내겠죠.
주로 하는 곳에 베스가 있긴 하지만 주로 대낚시로는 불가능한곳이라 루어꾼들이 간간히 잡아주더군요

저는 얘기베스 한마리 제거 햇습니다 ㅡㅡ;;; 지렁이 물고 이쁘게 올려주더군요
배스는 다 잡아서... 튀겨먹고 볶아먹고 회쳐먹고 찜쪄먹고 해야함
베스만 죽일수 있는 약품 개발하면 엄청나게 인기가 많을건데요....

올해는 베스터도 한번씩 가야 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6년전쯤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 거주할때 낙동강쪽 낚시다닐때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공장하시며서 가꾸시던 텃밭에서 산지렁이 몇마리 잡았습니다.

배스 루어대에 바다 목줄찌 하나 달고 웜바늘 하나달고 좁살봉돌 하나 물리면 채비끝입니다.

산지렁이 달고 당구면 입질옵니다.

만약 입질이 없으면 맥낚시 채비로 우럭잡듯이 직벽포인트 같은곳은 고패질해주면 입질 시원하게 해주더군요...

5짜넘는 배스도 많이 잡았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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