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십니까?
제 닉네임이 월척에서 자주 보이면 혹여 전국에 큰 비가 오거나 혹은 자주 비가 내릴까봐^^
나름대로 자제하고 또 자제하면서 이 여름을 조심스럽게 활동하고 있는 비처럼음악처럼입니다...^^
한동안 뜸하게 지내다 모처럼 월척에 궁금한거 질문좀 할려니까 오늘도 또 비가 오네요. 허허...
이상기후탓에 괜히 소중한 닉네임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떡밥낚시를 하실때에 대편성을 어떻게 하십니까?
그럼, 대편성을 할때에 초보인 제가 가장 고민인 점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두 대를 편다고 가정했을 때입니다.
29대면 29대 쌍포로, 32대면 32대 쌍포로 펴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29 하나, 32 하나를 펴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포인트 여건(지형지물, 수심, 바닥상황)과 포인트탐사적인 측면에서 서로 다른 길이의 대를 펴는 것이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이왕 두대를 편다면...
그러다가 저는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대 하나만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 그런지 이 포인트 저 포인트 이 자리 저 자리 다 탐이 나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런가 봅니다.
쌍포를 펴는 이유가 고기를 한군데로 불러모으기 위함이라 알고는 있지만,
두대를 펼 경우에 꼭 같은 길이의 대를 나란히 펴야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혹은 한수 가르침을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숩니다...
대편성... 이것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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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도 비님~(줄이겠습니다 ^^;) 처럼 쌍포를 펴게될 상황에도(가믐에 콩나듯 가는 양어장) 잘 펴지지 않더군요.
한동안 집어에 집중하느라 찌와 찌사이가 10cm정도까지 붙여가면서(배띄워놓고 위에서 재면 더되겠죠) 낚시해봤지만...
피곤한 낚시만 되더군요.
챔질과 동시에 한대 들어야되니 중층낚시도 아니고 느긋히 즐기는 매력이 없어지는게....... 맞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어 매력을 놓치기도 싫고....... 이자리에 3.2칸 펴야된다는 소리에 3칸 던지기도 껄쩍지근하고......
제경우 대길이 차이가 크지않게..... 반칸정도 둡니다. 긴대는 3.2칸이면... 짧은대는 2.7~8칸정도.....
사실 쌍포의 편한점도 있긴합니다. 앞치기 던져놓고 좌측으로 쏠리면 기존 좌측대 들어 우측으로 옴기는...... ^^;
근데.... 비님~ 두대펴고있다....
입질오는 한대만 남기고 한대 접으실 여유가 있으시면서 초보라시면.... ^^
몇년전부터 대물낚시에 빠지면서 떡밥낚시도 4대는 펴야~.... ^^;
월래 쌍포는 양어장에서 집어를 주목적으로 해서 사용하는 기법인것으로 압니다.
(전 예전에 양어장 처음갔을때 쌍포를 안피면 낚시 못하게 하는줄 알았습니다.ㅋㅋ)
하지만 노지에서 지형지물이나 포인트여건을 받서 그때그때맞게 펴는것이 오른줄로 알고있습니다.
닉이 훨 좋은데... 괜한 부담을.....^^(어라~ 지금 밖에 비 오시네요!!!!.....!!)
저도 님처럼 같은 생각임더.
만약 포인트를 안 다면 같은 대로 하겠지만요.(특별함이 없는한 한 대가 유리하겠지요)
포인트 여건에 따라 대를 펼치는게 정답 아닌가요?
두대를 펴는데 쌍포냐 아님 다른 길이냐?
저는 반칸단위로 다른대를 펴겠습니다
저의 스타일은 일단 도착하면 포인트 여건에 따라
4~5대의 낚시를 폅니다
입질의 빈도가 높거나 덩어리냄새가 나는 입질을 선별하여
두세대를 정리 하는 편입니다(떡밥낚시시)
노지에서 쌍포을 펼친적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아산만으로 가서 손풀이 하고 왔는데요
17대 하나와 32대 하나 이렇게 두대로 했습니다
포인트 여건에 따라 펴는것이 정답일듯 싶습니다
그리고 장대 내지 짧은대 한대를 다른위치(쌍포와 20도 이상 거리띄움)에 두어야 눈에 피로가 많이 해소 됩니다.
노지에서는 쌍포를 해도 되지만 원하시는 곳에 투척하기위해선 제각기 길이가 틀려지겠죠..
노지(수로)는 시시각각 다르죠 또한 소류지는 수초가 많아서 ..저는떡밥 낚시에는 3대 이상 안합니다
그래도 조황이 안좋으면 자리를 살짝 옆으로 움직여 봅니다 노지(수로나 댐) 굳이 집어도 필요 없는것 같았습니다
입질시간에 졸고 있으면 꽝이죠 자주가는 수로나 댐 입질 시간대를 잘 체크해서리 졸다가도 고 시간만 되면 바짝 정신차리죠
수심이나 수온에 따라 예외도 있음 하면 25, 29대는 접고 32대를 펴서 쌍포로 낚시를 함
우리의 저수지풍경님, 착한붕어님, 구수파님(늘 감사드립니다), 고물장수님, kijfamily님, 파란붕어님, 다맥님,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미리 양방이 아니라 자연노지에서의 떡밥낚시란 것을 말씀드리지 못해 님들께서 댓글을 적으시는데에 약간의 혼선을 드린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들의 조언과 말씀들을 들어보니, 노지에서는 서로 다른 길이의 대를 펴도 무방하거나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다수분께서 주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그리 잘못 생각한 것은 아니었습니까?^^
이제 떡밥낚시 시작한지 몇달 안된 초보가 뒷걸음질치다 하나 맞힌 셈이 된건가요?^^
저는 구수파님께서 언젠가 해주신 조언을 따라 1대로 즐기는 낚시를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만(해보니까 묘미와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도 펼 때는 꼭 두 대를 펴게 됩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의 미심쩍은 욕심이 큰가 봅니다....ㅁ^^
아직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낚시지만, 차츰차츰 하나씩 배우면서 고수님들의 따스한 인도로 늘 즐기는 낚시할까 합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글월주신 모든 님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젠 정말이지 그만 비가 그치기를...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성큼 들어서는 가을과 함께 붕어 씨알도 굵어지리라 기대해도 좋겠지요?
(내림이나 중층의 경우는 1대로 부지런히 집어를 하지요. 집어된 고기가 흩어지기전에 신속히 다시 던져 넣지요. 속도가 ... )
그렇지만 포인트도 중요하지요. 포인트 선정이 먼저고, 그 형태에 따라 대 편성...
예를들어 포인트가 맹탕 평지형의 경우 동일 쌍포, 계단형 일 경우 다르게...
근접 쌍포를 사용하는 이유는 1대를 올렸을때 다른 1대가 고기를 잡고 있게 (집어 유지) 하는 것,
유료터의 경우 근접된 많은 조사 사이에서 집어하고 도망 못가게 잡고 있는 능력이 조과를 좌우
해서 근접 쌍포가 더 중요하겠지요.노지도 마찬가지이며,
정말 고기를 잡겠다면 노지도 집어력이 중요하지요.
근접 즉, 좁은 범위로 집어냐? 넓은 범위로 집어야?는 본인의 선택이겠지요.
근접 집어 일수록 투척과 챔질, 제어의 스킬이 필요하지요.
본인의 목적이 "즐김"이냐 "잡는 것"이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요.
조선시대 1대로 낚시하던, 지금도 "Catch & Release" 마음을 갖는 것은 "즐김" 아닐까요?
배워가면서 즐거운낚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저는 오늘 닉네임을 바꾸었습니다.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와서요...^^
저에 대편성은 2.5칸-1대 2.9칸-2대 3.2칸-1대 4대를 편성하고 집어후 입질 형태에따라 2대 만을 운영 합니다
어제 용원지에서는 2.9칸 에만 계속 입질을 받아 2대만으로 운영하고 2.5 3.2는 철수했습니다
조사마음이 아니고 붕어 ㅁㅏ음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