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물 배우기 시작한 초보조사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추석전에 충주댐에서 수상좌대를 함 타 볼 요량입니다
댐낚시도 정취가 있을 듯 해서
외도를 좀 해볼려구요
해서, 미끼운용이라던가, 채비,챔질타이밍도,소류지와는 다를듯한데요
장비는 노지와 달리 더 필요한게 있는지,,,,,,
고수님들의 상세한 조언부탁드릴께요
늘 안출하시고요
추석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전 안동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좌대낚시는 아직 생소합니다. 하지만 주로 낚시하는 곳이 안동댐,임하댐 이다 보니 댐 특성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댐은 저수지랑 달아서 굉장이 광대한 낚시터 입니다.그리고 광대한 만큼 서식하는 어종또한 다양한곳이기도 하고 넓고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놈들이라 일반 저수지 고기들과는 손맛이 완전하게 틀립니다.
또한 댐에는 주로 낚시하는 곳이 골자리이기 떄문에 고기가 골자리에 들어오면 저수지랑 달리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입질
흔히 말해서 소나기 입질이라고도 하죠 그때에 그날 조과를 좌지우지 하는곳이 댐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것이 아니라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곳이기 떄문에 얼마나 집어를 시키냐에 따라서 그날 조황은 확연히 틀립니다.
또한 집어를 아무리 잘 시킨다고 해도 골자리에 그날 고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날은 꽝입니다.
이런 단점또한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을 하시고 출조를 하시기 바랍니다.
1)포인트
댐 포인트는 어느 골자리에 고기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가도 한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이 됩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되는 곳은 예전 집터자리,밭자리(담배밭은 제외)골이 깊은 골자리중 곳부리지역.망초대 등등
이런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현재 안동댐 기준으로 봤을대는 수초가 어느정도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 수초가 삭을떄는 가장자리
부터 삭아 들어간다는 점도 참조하시고요,즉 삭아 내리고 있는 수초대(찌든)는 기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현장에
도착해서 내려다 보면 잉어가 기포가 내는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요
그리고 찌든 수초대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흔히 말하죠 달맞이꽃 (망초대)가 듬성듬성 있는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고요
급격히 수심이 떨어지는 직벽지대 보다는 평지형 수심(1.5m~2.m)이 고른 자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골자리를 찾아가실때는 골이 짧고 넓은 골자리 보다는 길고 쫍은 골이 좋습니다.
이유는 밤사이 넓고넓은 댐을 회유를 하면서 골에 도착했을때 골이 짧다면 고기가 빨리 들어온다는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빨리 빠져 나가버립니다.반대로 생각하시면 왜 깊은 골을 찾아 가는지 아시겠죠?
그리고 바닦이 뻘보다는 마사토 지역이 입질이 깨끗하고 고기가 더 잘 붙습니다.
2)미끼운용
일차적으로 댐에 처음가시면 잡어든지 대상어종 이든지 집어를 극대화 하여야 합니다. 즉 풀림이 빠른 곡물류를 써서 초기에는
고기를 잡을려고 하시는 것 보다는 바닦에 집어를 시킨다는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한바늘은 미끼(글루텐 등등)로 바꾸고 대상어종 입질이 들어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두바늘다 미끼로 바꾸는데
이것 보다는 한바늘은 지속적으로 집어제를 넣어 주는 것이 내 자리에 조금더 오래 고기를 머무르게 하는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하지만 대상어종이 안들어오고 집어를 장시간 시켰는데도 잡어만 대든다면 글루텐을 안쓰시는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집어제 떡밥에다가 어분류라든지 더 굵고 딱딱하게 뭉쳐서 쓰시면 좋습니다. 잡어들이 대들어서 건들어도 안떨어지게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다가도 붕어가 들어와서 입질이 들어오면 잡어들은 대부분 빠집니다. 그때부턴 글루텐을 쓰시는게
좋고요, 댐은 잡어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승패의 원인입니다.
3)채비
채비는 일반 저수지 보다는 가볍게 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맞추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떡밥콩알 낚시 하시는 채비로 쓰시데 만약에 잡어들이 들어와서 채비를 그냥두지 않는다면 좁살봉통 하나 물려서
더 무겁게 쓰면 됩니다.그리고 목줄은 단차를 조금 주는게 유리하고요.
3)챔질타이밍
댐낚시중 가장 조사님들이 혼돈하고 어려움을 느끼시는게 챔질 타이밍을 못잡는 경우입니다.
일반 저수지 옥수수,새우 낚시처럼 찌를 끝까지 올려주겠지 하시면 큰 오산입니다.입질 패천은 그날그날 틀립니다.
밑으로 빠는 입질.말그대로 끝까지 올려주는 입질.아님 올리다 말아버리는 입질.옆으로 끄는 입질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그날 낚시를 하시면서 찌의 어떤 미동이 느껴지면 헛챔질이라도 채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대물붕어들이 찌를 한마디 올리고 마는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이건 제가 느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챔질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4)장비
댐은 저수지랑 달라서 흔히 말하죠 골바람이라고 이맘때 가시면 보온장비를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람이 일반 부는거랑 틀리거든요. 많이 찹니다. 그리고 새벽에 물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파라솔은 필이 챙기시고요
비가 안오더라도 피는게 좋습니다.
몇자 적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손맛 많이 보고 오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댐은 저수지랑 달아서 굉장이 광대한 낚시터 입니다.그리고 광대한 만큼 서식하는 어종또한 다양한곳이기도 하고 넓고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놈들이라 일반 저수지 고기들과는 손맛이 완전하게 틀립니다.
또한 댐에는 주로 낚시하는 곳이 골자리이기 떄문에 고기가 골자리에 들어오면 저수지랑 달리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입질
흔히 말해서 소나기 입질이라고도 하죠 그때에 그날 조과를 좌지우지 하는곳이 댐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것이 아니라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곳이기 떄문에 얼마나 집어를 시키냐에 따라서 그날 조황은 확연히 틀립니다.
또한 집어를 아무리 잘 시킨다고 해도 골자리에 그날 고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날은 꽝입니다.
이런 단점또한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을 하시고 출조를 하시기 바랍니다.
1)포인트
댐 포인트는 어느 골자리에 고기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가도 한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이 됩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되는 곳은 예전 집터자리,밭자리(담배밭은 제외)골이 깊은 골자리중 곳부리지역.망초대 등등
이런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현재 안동댐 기준으로 봤을대는 수초가 어느정도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 수초가 삭을떄는 가장자리
부터 삭아 들어간다는 점도 참조하시고요,즉 삭아 내리고 있는 수초대(찌든)는 기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현장에
도착해서 내려다 보면 잉어가 기포가 내는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요
그리고 찌든 수초대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흔히 말하죠 달맞이꽃 (망초대)가 듬성듬성 있는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고요
급격히 수심이 떨어지는 직벽지대 보다는 평지형 수심(1.5m~2.m)이 고른 자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골자리를 찾아가실때는 골이 짧고 넓은 골자리 보다는 길고 쫍은 골이 좋습니다.
이유는 밤사이 넓고넓은 댐을 회유를 하면서 골에 도착했을때 골이 짧다면 고기가 빨리 들어온다는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빨리 빠져 나가버립니다.반대로 생각하시면 왜 깊은 골을 찾아 가는지 아시겠죠?
그리고 바닦이 뻘보다는 마사토 지역이 입질이 깨끗하고 고기가 더 잘 붙습니다.
2)미끼운용
일차적으로 댐에 처음가시면 잡어든지 대상어종 이든지 집어를 극대화 하여야 합니다. 즉 풀림이 빠른 곡물류를 써서 초기에는
고기를 잡을려고 하시는 것 보다는 바닦에 집어를 시킨다는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한바늘은 미끼(글루텐 등등)로 바꾸고 대상어종 입질이 들어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두바늘다 미끼로 바꾸는데
이것 보다는 한바늘은 지속적으로 집어제를 넣어 주는 것이 내 자리에 조금더 오래 고기를 머무르게 하는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하지만 대상어종이 안들어오고 집어를 장시간 시켰는데도 잡어만 대든다면 글루텐을 안쓰시는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집어제 떡밥에다가 어분류라든지 더 굵고 딱딱하게 뭉쳐서 쓰시면 좋습니다. 잡어들이 대들어서 건들어도 안떨어지게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다가도 붕어가 들어와서 입질이 들어오면 잡어들은 대부분 빠집니다. 그때부턴 글루텐을 쓰시는게
좋고요, 댐은 잡어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승패의 원인입니다.
3)채비
채비는 일반 저수지 보다는 가볍게 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맞추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떡밥콩알 낚시 하시는 채비로 쓰시데 만약에 잡어들이 들어와서 채비를 그냥두지 않는다면 좁살봉통 하나 물려서
더 무겁게 쓰면 됩니다.그리고 목줄은 단차를 조금 주는게 유리하고요.
3)챔질타이밍
댐낚시중 가장 조사님들이 혼돈하고 어려움을 느끼시는게 챔질 타이밍을 못잡는 경우입니다.
일반 저수지 옥수수,새우 낚시처럼 찌를 끝까지 올려주겠지 하시면 큰 오산입니다.입질 패천은 그날그날 틀립니다.
밑으로 빠는 입질.말그대로 끝까지 올려주는 입질.아님 올리다 말아버리는 입질.옆으로 끄는 입질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그날 낚시를 하시면서 찌의 어떤 미동이 느껴지면 헛챔질이라도 채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대물붕어들이 찌를 한마디 올리고 마는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이건 제가 느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챔질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4)장비
댐은 저수지랑 달라서 흔히 말하죠 골바람이라고 이맘때 가시면 보온장비를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람이 일반 부는거랑 틀리거든요. 많이 찹니다. 그리고 새벽에 물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파라솔은 필이 챙기시고요
비가 안오더라도 피는게 좋습니다.
몇자 적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손맛 많이 보고 오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쓰신 글,한번 읽고 배움을 가진적이 있는데,이렇게 직접 상세히 가르쳐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소류지는 어찌어찌 잘 다니는데 댐은 무리라서 이번 연휴에 함 경험해볼려구요
동자개님의 조언대로 댐낚시 특유의 손맛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
대구에 살고있으니 언제 한번 현장에서 가르침받을 날이 오면 좋겠네요
전 38살먹은 애올습니다요 ㅎㅎㅎ(마누라 말에 의하면요)
다시 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니 가르침이랄꺼 까지 없습니다.
언제 안동 오시면 제가 숨겨노은 좋은 포인트로 한번 모시지요 ㅎㅎ
그럼 안출하세요
추석전에 안동댐조황 쪽지로 보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동자개님은 댐 박사이신것같습니다.
저는 고향이 영주이고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안동댐에서 낚시하고픈 향수에 못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내년쯤 안동댐에 낚시한번 도전해보렵니다.
동자개님의 숨겨놓으신 포인트 저도 부탁드립니다. ^^
그럼 498하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