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분 한테 답변 해드린건데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전 안동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좌대낚시는 아직 생소합니다. 하지만 주로 낚시하는 곳이 안동댐,임하댐 이다 보니 댐 특성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댐은 저수지랑 달아서 굉장이 광대한 낚시터 입니다.그리고 광대한 만큼 서식하는 어종또한 다양한곳이기도 하고 넓고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놈들이라 일반 저수지 고기들과는 손맛이 완전하게 틀립니다.
또한 댐에는 주로 낚시하는 곳이 골자리이기 떄문에 고기가 골자리에 들어오면 저수지랑 달리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입질
흔히 말해서 소나기 입질이라고도 하죠 그때에 그날 조과를 좌지우지 하는곳이 댐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것이 아니라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곳이기 떄문에 얼마나 집어를 시키냐에 따라서 그날 조황은 확연히 틀립니다.
또한 집어를 아무리 잘 시킨다고 해도 골자리에 그날 고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날은 꽝입니다.
이런 단점또한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을 하시고 출조를 하시기 바랍니다.
1)포인트
댐 포인트는 어느 골자리에 고기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가도 한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이 됩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되는 곳은 예전 집터자리,밭자리(담배밭은 제외)골이 깊은 골자리중 곳부리지역.망초대 등등
이런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현재 안동댐 기준으로 봤을대는 수초가 어느정도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 수초가 삭을떄는 가장자리
부터 삭아 들어간다는 점도 참조하시고요,즉 삭아 내리고 있는 수초대(찌든)는 기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현장에
도착해서 내려다 보면 잉어가 기포가 내는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요
그리고 찌든 수초대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흔히 말하죠 달맞이꽃 (망초대)가 듬성듬성 있는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고요
급격히 수심이 떨어지는 직벽지대 보다는 평지형 수심(1.5m~2.m)이 고른 자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골자리를 찾아가실때는 골이 짧고 넓은 골자리 보다는 길고 쫍은 골이 좋습니다.
이유는 밤사이 넓고넓은 댐을 회유를 하면서 골에 도착했을때 골이 짧다면 고기가 빨리 들어온다는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빨리 빠져 나가버립니다.반대로 생각하시면 왜 깊은 골을 찾아 가는지 아시겠죠?
그리고 바닦이 뻘보다는 마사토 지역이 입질이 깨끗하고 고기가 더 잘 붙습니다.
2)미끼운용
일차적으로 댐에 처음가시면 잡어든지 대상어종 이든지 집어를 극대화 하여야 합니다. 즉 풀림이 빠른 곡물류를 써서 초기에는
고기를 잡을려고 하시는 것 보다는 바닦에 집어를 시킨다는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한바늘은 미끼(글루텐 등등)로 바꾸고 대상어종 입질이 들어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두바늘다 미끼로 바꾸는데
이것 보다는 한바늘은 지속적으로 집어제를 넣어 주는 것이 내 자리에 조금더 오래 고기를 머무르게 하는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하지만 대상어종이 안들어오고 집어를 장시간 시켰는데도 잡어만 대든다면 글루텐을 안쓰시는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집어제 떡밥에다가 어분류라든지 더 굵고 딱딱하게 뭉쳐서 쓰시면 좋습니다. 잡어들이 대들어서 건들어도 안떨어지게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다가도 붕어가 들어와서 입질이 들어오면 잡어들은 대부분 빠집니다. 그때부턴 글루텐을 쓰시는게
좋고요, 댐은 잡어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승패의 원인입니다.
3)채비
채비는 일반 저수지 보다는 가볍게 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맞추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떡밥콩알 낚시 하시는 채비로 쓰시데 만약에 잡어들이 들어와서 채비를 그냥두지 않는다면 좁살봉통 하나 물려서
더 무겁게 쓰면 됩니다.그리고 목줄은 단차를 조금 주는게 유리하고요.
3)챔질타이밍
댐낚시중 가장 조사님들이 혼돈하고 어려움을 느끼시는게 챔질 타이밍을 못잡는 경우입니다.
일반 저수지 옥수수,새우 낚시처럼 찌를 끝까지 올려주겠지 하시면 큰 오산입니다.입질 패천은 그날그날 틀립니다.
밑으로 빠는 입질.말그대로 끝까지 올려주는 입질.아님 올리다 말아버리는 입질.옆으로 끄는 입질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그날 낚시를 하시면서 찌의 어떤 미동이 느껴지면 헛챔질이라도 채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대물붕어들이 찌를 한마디 올리고 마는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이건 제가 느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챔질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4)장비
댐은 저수지랑 달라서 흔히 말하죠 골바람이라고 이맘때 가시면 보온장비를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람이 일반 부는거랑 틀리거든요. 많이 찹니다. 그리고 새벽에 물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파라솔은 필이 챙기시고요
비가 안오더라도 피는게 좋습니다.
동자개님 댓글을 보니 정말 상세한 안내서 읽는 기분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겠는데요...
전 댐이라야 충주호, 그것도 한지역 (신매리) 좌대에만 갑니다. ㅎㅎㅎ
그러니 대부분 꽝이구요... 골바람 맞으러 가다 보니 그저 붕어낚시 하던것 그대로 가져 갑니다.
터가 세다보니 잘나오는 시간대에 집중 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자주 오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같이 적는다는게 잊어 버렸네요,미끼 운용술 몇자 적을까 합니다.
댐 낚시는 집어가 강권이라 생각을 합니다.
넓고 넓은 호수에 있는 붕어들을 내 낚시대가 드리워져 있는 곳 까지 불러모으는게 최고의 조과를 올리는
길이자 최고 어려운 일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안동댐,임하댐에서 낚시를 많이 한거라 이쪽댐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안동댐,임하댐 기본적으로 필요한 미끼는 떡밥 과 지렁이 즉 짝밥 낚시가 가장 좋습니다.
단 이 미끼를 어떻게 사용을 하느냐에 따라 조과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대편성을 3대 정도는 하는 편입니다.단 밤 낚시나 새우 낚시를 할때는 다대 편성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 제가 오전 낚시나 잠깐 낚시를 할때 3대의 대편성을 했을때 제가 운용하는 미끼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일이 미끼를 먼저 준비합니다.
즉 이 미끼는 집어제 입니다.그리고 집어시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게 어분 과 보리 계열의 떡밥입니다.
저는 이 두가지를 혼합하여 초기에는 약간 푸석푸석하게 만들어 씁니다.
이 집어용 미끼를 찌 맞춤을 하면서 저는 두 바늘에 밤 톨만하게 달아서 맞춤을 합니다.
보통 찌 맞춤을 하는데 3~5회 정도는 투척을 하실겁니다.
그럼 3대의 대편성을 했을시 최소한 10회*2(쌍바늘) 20개 밤톨 만한 떡밥이 바닥에 푸려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투척을 해서 약간 앞으로 당겨 놓습니다.
(이유는 떡밥을 크게 달면 무게가 그만큼 가중되어 실제 미끼를 달아서 케스팅 할때보다 더 멀리 바닥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밑밥은 저 멀리 있고 미끼는 더 가까이 있게 됩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캐스팅 후 약간 앞으로 당겨서 놓고
수심이 깊어서 찌가 물속으로 내려가면 바로 들지 말고 약간 기다렸다고 순간 챔질을 해 바늘에서 이탈을 시킵니다.
찌가 내려가는 도중에 당기게 되면 바닥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흐트러져 버리는걸 어느정도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찌 맞춤이 끝이나면 그 떱밥에 물을 조금더 첨가하여 말랑말랑 하게 만들어서 한바늘에는 집어용 미끼 한바늘은 지렁이를 답니다.
이렇게 낚시를 조금 하다보면 첫 입질이 들어오는데 이 입질이 붕어의 입질인지 아님 잡어의 입질인지 잘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잡어가 덤비는 상황에서 지렁이가 계속 들어가면 상당히 피곤한 낚시가 될수 있습니다.
그때는 지렁이를 빼고 떡밥을 평소보다 더 단단하고 조금더 크게 달아서 그냥 밑밥을 준다는 샘 치고 넣어 주세요..
그러다 피라미 입질이 갑자기 떨어진다든지 작은 붕어라도 한마리 올라오면 잡어들이 빠졌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때는 딱딱한 떡밥 보다는 글루텐 과 지렁이로 넣어보시면 배부분 붕어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댐 특성상 붕어들이 회유를 하는데 붕어가 집어가 되었더라도 계속해서 머물러 있질 않기 때문에 붕어가 들어왔을때는
평상시 보다 작고 흡입하기 좋은 미끼를 사용하시면 마릿수 손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다 붕어들이 빠지게 되면 또 다시 잡어의 입질이 시작이 됩니다. 그땐 좀전에 설명드린 방법으로 써 보시면 어느 정도는
덜 피곤한 낚시를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때 붕어가 내 자리에 좀더 머물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많은 마릿수를 올릴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만약 3대의 낚시대를 편성한다면 전 붕어가 붙더라도 가운데 낚시대는 항상 한바늘에 집어제를 넣어줍니다.
그것도 더 딱딱하게...
더 딱딱하게 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지금까지 집어시킨 미끼로 인해 붕어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같은 떡밥을 한자리라도 넣어 줌으러써 인근에 어느정도
모아놓기 위해서 입니다.
둘째:씨알을 선별할수가 있습니다.붕어들이 집어가 되면 잔씨알 부터 크게는 월척급 이상까지 모여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굵은
붕어들은 경계심을 강하게 나타냅니다.
미끼를 흡입하기 위해서는 참 많은 뜸을 들이고 만약 이걸 먹어도 됀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거침없이 흡입을 합니다.
반면 잔챙이들은 미끼라고 들어가면 굵은 붕어들이 먹기 전에 빨리 먹고 돌아서야 하기 때문에 바로 흡입을 하고
돌아서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찌 놀림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고요...
이런 이유로 잔챙이들이 건들어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게 함으로써 굵은 붕어가 접근을 했을때 까지 미끼를 바늘에
달려있게 하기 위해 좀더 굵고 단단하게 달아서 넣어 두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많은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확신있게 말씀 드릴수가 있습니다.
댐 낚시 어찌 보면 쉽고 어찌 보면 참 어려운 낚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정답은 없습니다.제가 댐 낚시를 해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린것이지 저의 말이 정답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러니 단지 참고만 하시고 많은 경험으로 유리가면님 만의 답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출조간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 낚시로 인해 행복한 나날이 거듭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안동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좌대낚시는 아직 생소합니다. 하지만 주로 낚시하는 곳이 안동댐,임하댐 이다 보니 댐 특성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댐은 저수지랑 달아서 굉장이 광대한 낚시터 입니다.그리고 광대한 만큼 서식하는 어종또한 다양한곳이기도 하고 넓고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놈들이라 일반 저수지 고기들과는 손맛이 완전하게 틀립니다.
또한 댐에는 주로 낚시하는 곳이 골자리이기 떄문에 고기가 골자리에 들어오면 저수지랑 달리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입질
흔히 말해서 소나기 입질이라고도 하죠 그때에 그날 조과를 좌지우지 하는곳이 댐입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것이 아니라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곳이기 떄문에 얼마나 집어를 시키냐에 따라서 그날 조황은 확연히 틀립니다.
또한 집어를 아무리 잘 시킨다고 해도 골자리에 그날 고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날은 꽝입니다.
이런 단점또한 있기 때문에 분명히 저수지 낚시보다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을 하시고 출조를 하시기 바랍니다.
1)포인트
댐 포인트는 어느 골자리에 고기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가도 한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이 됩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포인트가 형성되는 곳은 예전 집터자리,밭자리(담배밭은 제외)골이 깊은 골자리중 곳부리지역.망초대 등등
이런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현재 안동댐 기준으로 봤을대는 수초가 어느정도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 수초가 삭을떄는 가장자리
부터 삭아 들어간다는 점도 참조하시고요,즉 삭아 내리고 있는 수초대(찌든)는 기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현장에
도착해서 내려다 보면 잉어가 기포가 내는것처럼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요
그리고 찌든 수초대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흔히 말하죠 달맞이꽃 (망초대)가 듬성듬성 있는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고요
급격히 수심이 떨어지는 직벽지대 보다는 평지형 수심(1.5m~2.m)이 고른 자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골자리를 찾아가실때는 골이 짧고 넓은 골자리 보다는 길고 쫍은 골이 좋습니다.
이유는 밤사이 넓고넓은 댐을 회유를 하면서 골에 도착했을때 골이 짧다면 고기가 빨리 들어온다는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빨리 빠져 나가버립니다.반대로 생각하시면 왜 깊은 골을 찾아 가는지 아시겠죠?
그리고 바닦이 뻘보다는 마사토 지역이 입질이 깨끗하고 고기가 더 잘 붙습니다.
2)미끼운용
일차적으로 댐에 처음가시면 잡어든지 대상어종 이든지 집어를 극대화 하여야 합니다. 즉 풀림이 빠른 곡물류를 써서 초기에는
고기를 잡을려고 하시는 것 보다는 바닦에 집어를 시킨다는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한바늘은 미끼(글루텐 등등)로 바꾸고 대상어종 입질이 들어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두바늘다 미끼로 바꾸는데
이것 보다는 한바늘은 지속적으로 집어제를 넣어 주는 것이 내 자리에 조금더 오래 고기를 머무르게 하는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하지만 대상어종이 안들어오고 집어를 장시간 시켰는데도 잡어만 대든다면 글루텐을 안쓰시는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집어제 떡밥에다가 어분류라든지 더 굵고 딱딱하게 뭉쳐서 쓰시면 좋습니다. 잡어들이 대들어서 건들어도 안떨어지게
만드시면 됩니다. 이렇다가도 붕어가 들어와서 입질이 들어오면 잡어들은 대부분 빠집니다. 그때부턴 글루텐을 쓰시는게
좋고요, 댐은 잡어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승패의 원인입니다.
3)채비
채비는 일반 저수지 보다는 가볍게 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맞추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떡밥콩알 낚시 하시는 채비로 쓰시데 만약에 잡어들이 들어와서 채비를 그냥두지 않는다면 좁살봉통 하나 물려서
더 무겁게 쓰면 됩니다.그리고 목줄은 단차를 조금 주는게 유리하고요.
3)챔질타이밍
댐낚시중 가장 조사님들이 혼돈하고 어려움을 느끼시는게 챔질 타이밍을 못잡는 경우입니다.
일반 저수지 옥수수,새우 낚시처럼 찌를 끝까지 올려주겠지 하시면 큰 오산입니다.입질 패천은 그날그날 틀립니다.
밑으로 빠는 입질.말그대로 끝까지 올려주는 입질.아님 올리다 말아버리는 입질.옆으로 끄는 입질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그날 낚시를 하시면서 찌의 어떤 미동이 느껴지면 헛챔질이라도 채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대물붕어들이 찌를 한마디 올리고 마는 경우가 많이 생기거든요.(이건 제가 느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챔질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4)장비
댐은 저수지랑 달라서 흔히 말하죠 골바람이라고 이맘때 가시면 보온장비를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람이 일반 부는거랑 틀리거든요. 많이 찹니다. 그리고 새벽에 물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파라솔은 필이 챙기시고요
비가 안오더라도 피는게 좋습니다.
몇자 적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무거운 짐매고 20분 들어가면 힘든 자리라고 생각 합니다 워낙낚시 장비가 많이 있다보니
무게가 만만치 않구요 또 담이 다져노은 자리라면 아주 편하지만 쌩자리을 만들라면 수초작업부터
평탄 작업 또 집어부터 아마 이리저리해서 힘든일이 많이 있습니다
전 채비는 원줄 2,5호에 목줄 2호 바늘 붕어 11호 정도 사용합니다
칸수는 2.5~3.6 까지만 주로 사용 합니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 종류로 사용합니다
다연 새우도 먹습니다 그래도 새우보다는 지렁이 가 빠르다고 생각 합니다...
전 신장 50 어분 20 보리계열 30,,,, 그리고 글루텐 이나 지렁이 사용 합니다
짦은 지식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마치 댐낚시를 방금 다녀온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꼭 기억했다가 나중에 댐으로 낚시가면 꼭 써먹겠습니다...
전 댐이라야 충주호, 그것도 한지역 (신매리) 좌대에만 갑니다. ㅎㅎㅎ
그러니 대부분 꽝이구요... 골바람 맞으러 가다 보니 그저 붕어낚시 하던것 그대로 가져 갑니다.
터가 세다보니 잘나오는 시간대에 집중 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자주 오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운칠기삼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워낙 넓은 곳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붕어얼굴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동자개님의 자세한 정보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가슴이 확 트일만큼 넓은 댐에서 하룻밤 지내는것으로
만족할순 없지만, 철수길이 힘이 들지 않는 이유는
여유로운 낚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확실하고 깔끔한 설명이 두고 두고 귀한 노하우로 남을 것 같습니다.^^b
동자개님의 댓글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상세한 댓글이네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노하우남겨주셔서 글 읽으면서 아~아~ 연발하게되네요~
이번에 가서 활용해보고 조금이나마 제껄로 만들어 보려합니다^^
댐 낚시는 집어가 강권이라 생각을 합니다.
넓고 넓은 호수에 있는 붕어들을 내 낚시대가 드리워져 있는 곳 까지 불러모으는게 최고의 조과를 올리는
길이자 최고 어려운 일이라 할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안동댐,임하댐에서 낚시를 많이 한거라 이쪽댐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안동댐,임하댐 기본적으로 필요한 미끼는 떡밥 과 지렁이 즉 짝밥 낚시가 가장 좋습니다.
단 이 미끼를 어떻게 사용을 하느냐에 따라 조과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대편성을 3대 정도는 하는 편입니다.단 밤 낚시나 새우 낚시를 할때는 다대 편성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 제가 오전 낚시나 잠깐 낚시를 할때 3대의 대편성을 했을때 제가 운용하는 미끼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는일이 미끼를 먼저 준비합니다.
즉 이 미끼는 집어제 입니다.그리고 집어시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게 어분 과 보리 계열의 떡밥입니다.
저는 이 두가지를 혼합하여 초기에는 약간 푸석푸석하게 만들어 씁니다.
이 집어용 미끼를 찌 맞춤을 하면서 저는 두 바늘에 밤 톨만하게 달아서 맞춤을 합니다.
보통 찌 맞춤을 하는데 3~5회 정도는 투척을 하실겁니다.
그럼 3대의 대편성을 했을시 최소한 10회*2(쌍바늘) 20개 밤톨 만한 떡밥이 바닥에 푸려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투척을 해서 약간 앞으로 당겨 놓습니다.
(이유는 떡밥을 크게 달면 무게가 그만큼 가중되어 실제 미끼를 달아서 케스팅 할때보다 더 멀리 바닥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밑밥은 저 멀리 있고 미끼는 더 가까이 있게 됩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캐스팅 후 약간 앞으로 당겨서 놓고
수심이 깊어서 찌가 물속으로 내려가면 바로 들지 말고 약간 기다렸다고 순간 챔질을 해 바늘에서 이탈을 시킵니다.
찌가 내려가는 도중에 당기게 되면 바닥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흐트러져 버리는걸 어느정도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찌 맞춤이 끝이나면 그 떱밥에 물을 조금더 첨가하여 말랑말랑 하게 만들어서 한바늘에는 집어용 미끼 한바늘은 지렁이를 답니다.
이렇게 낚시를 조금 하다보면 첫 입질이 들어오는데 이 입질이 붕어의 입질인지 아님 잡어의 입질인지 잘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잡어가 덤비는 상황에서 지렁이가 계속 들어가면 상당히 피곤한 낚시가 될수 있습니다.
그때는 지렁이를 빼고 떡밥을 평소보다 더 단단하고 조금더 크게 달아서 그냥 밑밥을 준다는 샘 치고 넣어 주세요..
그러다 피라미 입질이 갑자기 떨어진다든지 작은 붕어라도 한마리 올라오면 잡어들이 빠졌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때는 딱딱한 떡밥 보다는 글루텐 과 지렁이로 넣어보시면 배부분 붕어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댐 특성상 붕어들이 회유를 하는데 붕어가 집어가 되었더라도 계속해서 머물러 있질 않기 때문에 붕어가 들어왔을때는
평상시 보다 작고 흡입하기 좋은 미끼를 사용하시면 마릿수 손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다 붕어들이 빠지게 되면 또 다시 잡어의 입질이 시작이 됩니다. 그땐 좀전에 설명드린 방법으로 써 보시면 어느 정도는
덜 피곤한 낚시를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때 붕어가 내 자리에 좀더 머물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많은 마릿수를 올릴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만약 3대의 낚시대를 편성한다면 전 붕어가 붙더라도 가운데 낚시대는 항상 한바늘에 집어제를 넣어줍니다.
그것도 더 딱딱하게...
더 딱딱하게 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지금까지 집어시킨 미끼로 인해 붕어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같은 떡밥을 한자리라도 넣어 줌으러써 인근에 어느정도
모아놓기 위해서 입니다.
둘째:씨알을 선별할수가 있습니다.붕어들이 집어가 되면 잔씨알 부터 크게는 월척급 이상까지 모여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굵은
붕어들은 경계심을 강하게 나타냅니다.
미끼를 흡입하기 위해서는 참 많은 뜸을 들이고 만약 이걸 먹어도 됀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거침없이 흡입을 합니다.
반면 잔챙이들은 미끼라고 들어가면 굵은 붕어들이 먹기 전에 빨리 먹고 돌아서야 하기 때문에 바로 흡입을 하고
돌아서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찌 놀림이 빠른 속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고요...
이런 이유로 잔챙이들이 건들어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게 함으로써 굵은 붕어가 접근을 했을때 까지 미끼를 바늘에
달려있게 하기 위해 좀더 굵고 단단하게 달아서 넣어 두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많은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확신있게 말씀 드릴수가 있습니다.
댐 낚시 어찌 보면 쉽고 어찌 보면 참 어려운 낚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정답은 없습니다.제가 댐 낚시를 해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린것이지 저의 말이 정답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러니 단지 참고만 하시고 많은 경험으로 유리가면님 만의 답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출조간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 낚시로 인해 행복한 나날이 거듭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 실력도 실력이지만 님같이 낚시사랑하고 사심없이 후배 이끌어 줄수있는 그런낚시인 되도록 하겠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정말 잘 배우네요 저도...
더이상 할말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