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댐낚시만을 고집하는 꾼입니다.
주에 1~2회 출조를 하는 편이구요.
청평,의암,춘천,파로호,소양호,충주댐을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매년 38cm가 최고 기록이긴 합니다만 떡밥내지는 지렁이지요.
4짜가 꿈입니다만, 오름수위에 매번 실패를 했지요.
청평댐을 제외한 나머지 댐에는 참붕어 구하기도 힘들고, 새우는 더욱 힘들더군요
청평,의암,춘천댐은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가능성을 높여주기는 합니다만,
떡밥, 지렁이에만 가능성을 주더라구요.
요즘에는 지렁이도 시들한가보더라구요.
아직까지는 확신이 서질않아서요.
어떤미끼를 대물미끼로 써야할지~~~~?
현지에 서식하는 생미끼로 써야 할텐데
콩,새우,참붕어,납자루, 옥수수,등등 모두 써보았지만 입질을 보질 못했읍니다.
경남의 어떤 대물꾼은 쇠고기와 마늘을 쓰기도 한다더군요.
그건 제가 쓰기는 좀 곤란 하더라구요.
그 댐에 서식하는 생미끼를 쓰는것이 정답이겠죠?
아니면 낚시점에서 구입해서라도 다시 쓸까요?
댐낚시에서 대물미끼는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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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촌이랑 안동댐에 낚시 2박3일 정도 낚시를 갔었습니다.
2틀 낮까지 입질 한번 보지 못하고 말뚝으로 지샜습니다.
유명하다는 포인트 배타고 돌면서도 입질 못봤습니다.
너무 아쉬어서 마지막이다 싶어 다른 포인트로 돌아오면서
어느분이 쓰다 남은 사료? 밑밥이라야 겠죠,,
그걸 투척후 밤이 되어서 마지막 밤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밤낚시에 낮에 주었던 밑밥이 집어가 되었겠지요..
사실 댐에는 집어 시키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솔직한 경험과 얘기로 집어를 과감히 못시키면 대박? 어렵습니다.
그해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 지금시기 였지 않나 싶네요,,
그리하여. 떡밥 낚시를 했는데,,,
그날 밤부터 다음날 오후 까지....ㅠㅠ
삼촌이랑 저랑..밤새 낚은 조과가..
월척이상 4짜 이상 토종,떡붕어 골고루 8수정도.
잉어 6수 향어4수, 누치라 하나요? 30cm 이상 엄청 낚은적 있습니다.
이게 밤 조과구요...
날이새고 오전..오후4시까지. 드문드문 입질을 계속 받았습니다.
낚은 조과는 싣고 올수 없을 정도,,,어망...들지 못했습니다. 혼자서는 도져히..
오후4시가 다될무렵 대도 못세우고 낚시대 잡고 있는 상황에..제가 맥없이
물속으로 그대로 빨려들어 갈뻔했습니다.
삼촌께서 저를 안고 잡아 당겼기에 낚시대 무러진걸로 만족했습니다..
지금에와서야 느끼지만...사실 솔직한건 집어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뭐니해도 떡밥..어분이나 곡물,,,이 무난하리라 봅니다.
때와 포인트가 좋아서인지 몰라도.
제가 느끼기에 아무래도 집어의 위력이라 봅니다..
아무쪼록 경험상 토대로 말씀드리니 도움이 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직까지.10년 가까이 지나온지금 그날을 잊을수가 없어..
좋은 경험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이따금씩 맘으론 안동댐에 또 가야지 속으로 외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