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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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낚시용 저부력 찌

초보낚시꾼 입니다 다름아니라 저는 주로 댐낚시를다님니다(춘천댐 상류) 찌를 바꾸려고하는데(저부력찌)몇호를 써야할지 싸이즈는 어느정도되는것을 써야할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작년에주로사용한 찌호수는 6~8호는 썼습니다 선배조사님들의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나루예 소금화(장찌)저부력 2g내외
케이스셋트 65000원대 합니다.
저는 뭣도 모르고 7만원돈 주고샀심다.
나루예 녹수가 무난하게 쓰기에 괜찮습니다
댐도 방류를 하면 유속을 많이 타서 너무 저부력은
힘들었던거 같았습니다.
닉네임이 서면오월 이신것으로 봐서 서면 오월리 근처에서 낚시 하시나 봅니다.ㅎ

사용하시는 찌 홋수가 6~8호라는것이 봉돌의 홋수인가요?
제조사에 따라 임의로 정해놓은 찌 홋수는 의미가 없으니,봉돌 홋수로 얘기하는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무조건 적용하는 원칙은 아니지만, 작은 규모의 소류지나 관리형 저수지 같은 장소가 아닌 댐의 경우
저부력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봉돌홋수 6~8호 정도를 써 오셨다면 5호 이하는 상대적으로
저부력찌라 칭할수도 있지만 말이죠...

댐낚시를 해오셨으니 느끼셨겠지만.. 물질(대류,방류 등등)로 인해 찌톱의 높낮이가 수시로 변동 되는것을 잘 아실겁니다.
일반적으로 수위변동이 잦은 곳의 낚시터에선 조금 무거운 채비를 하는것을 통례로 합니다.
무겁다....라는것의 기준은 자신의 채비운용에 따른 상대적인 기준이라 딱히 정해진 기준은 없긴 합니다.
최소 3g~4g 정도의 봉돌은 사용해 줘야 나름 채비가 물쏠림의 영향을 덜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고부력의 찌라도 봉돌을 영점이상 더 깎아주면 같은 현상이 생기겠지만....
3~4그램 정도의 무게를 가지는 찌를 표준마춤 정도로 사용 하시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땜낚시 떡밥찌의 경우 수심에 따른 길이도 중요하겠지만....다루기 편한 정도의 사이즈 4~50센치의 길이를 가지면
무난하다고 생각 합니다. 양어장에서 찌올림의 극치를 맛보기위한 장찌는 댐낚시에선 다소 거추장스럽습니다.
저는 춘천댐에서 떡밥낚시 할때 1돈(3.7g)짜리 부력의 찌를,낚시대 칸수와 관계없이 사용 하는데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낙수불입님 정말감사합니다 봉돌무게는4~5g을 주로씁니다 그런데 동절기에는 저부력으로 해야하지않나해서요
그래서 봉돌무게를2~2.5g으로 써볼까하는데 어떨까요? 댐이라 불가능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외출했다가 지금 돌아와서 로그인하니 댓글을 보게 됩니다.

낚시에서 채비운용에 관한 불가능은 없습니다. 오히려 발상의 전환기법?이 요즘 무진장 유행하죠.....ㅎ
평소 적당한 홋수의 봉돌을 사용하고 계시니 채비는 별 문제 없습니다.

질문 하시는 요점은 알겠습니다만.....
동절기에는 저부력찌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상기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찌는 자체 부력에 의해 상승을 하려고 하고, 봉돌은 가라 앉으려 하니 양측의 균형이 중요한 겁니다.
맷돌을 달아 던지고,전봇대를 찌로 사용한다면 모를까, 부력과 침력의 조정으로 해결되는 상관관계를
저부력찌라서 예민하다는 것은, 이론을 너무 확대시키는 찌 제조사들의 상술에 지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예민한 채비를 함에 있어.....
저부력찌, 가벼운 봉돌,가느다란 원줄... 등등의 모든 파트를 가볍게 셋팅 하는것....
그 자체의 이론이 틀린것은 아니겠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저부력찌를 사용하는 사람이 찌 맞춤법을 몰라 봉돌을 무겁게 운용하면 아무소용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동절기엔 저부력찌를 써야 한다는 원칙은 없는 겁니다.

방송매체와 인터넷의 영향력으로 낚시관련 장비,채비,보조도구의 발전이 LTE급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채비의 응용은 꼬리를 물고 변형채비를 탄생시키죠....
원조는 없습니다. 조상님들과 선배조사님들이 사용하던 채비의 변형채비죠.....
채비 이름만 새롭게 붙여 새로운 이론이 탄생된것 같은 착각을 유도하는 겁니다.

얘기가 조금 샛길로 빠졌네요...ㅎ
질문하신 봉돌칫수 2~2.5g 짜리 봉돌은 노지에선 다소 어울리지 않는 홋수라고 생각 됩니다.
최소 3그람 이상은 돼야 채비의 안정성을 꾀할수 있다고 보여 집니다.
기분상 상대적으로 둔해보이는 채비 보다는 저부력찌가 예민할 것이란 생각이 지배적일때
해보지 않고는 성이 차지 않아 계속적인 고민을 하시게 될테니 사용 못하실 이유는 없겠습니다.

채비의 밸런스를 맞출때 찌라는 매개체가 모든것을 좌우하는것이 아니니 만큼 님이 사용하시는 평소의 봉돌로도
충분히 예민한 채비기법을 구사하실수 있는겁니다. 요즘 유행하는 분할봉돌 기법으로도 충분히 커버할수 있지 않습니까...ㅎ
늦은 시간에 글쓰다 보니 눈이 감겨와 이만 줄입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낙수불입님에 조언 정말감사드립니다
고민하던 저의생각이 어느정도 정리가된것같습니다
다음에도 좋을말씀 부탁드립니다
늦은시간에 수고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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