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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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리채비가 뭔가요?

도내리 3분할이라고 나온 채비말고 걍 도내리채비가 뭔가요? 사진이나 설명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채비는 도내리 3분할 입니다. 도내리채비 자체만으로도 매우 훌륭하고 완성도가 높으나 빠르고 급하게 솟는 예신을 줄임으로써 붕어에게 줄수있는 이물감을 줄여 예신의 빈도를 줄이고 본신과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연결을 이루어 완만하고 수직적인 찌올림을 만들어내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기본은 도내리 3분할에 두고 있으나 마지막 분할 봉돌의 크기는 다소 크게 잡았습니다. 하우스 낚시의 특성상 얼마간의 유속을 감안해야하므로 찌올름을 둔화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크게 잡았습니다만 수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완전한 겨울이 되면 좀더 줄일수도 있겠습니다.

예신의 크기와 빈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중층, 표층낚시시 찌를 빨리 세우기위해 찌에 직접 편납을 감아본데 착안해서 실험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장찌들은 자중대비 부력을 크게하여 제작되어 최후 봉돌이 바닦에서 떨어지는 순간 급하게 올아가는 경향이 있고 이과정에서 붕어에게 이물감을 준다고 생각되어 찌놀림을 약간 늦추기위함입니다. 저부력찌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저부력도 영점을 맞추기만하면 찌놀림은 마찬가지이기때문에 높은 부력의 찌에 자중을 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 차이는 입수시에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빠른 입수와는 달리 찌가 거의 입수를 완료하면 마지막의 5~10cm는 찌가 가진 자중(편납)으로 눌러주어 채비를 안착시키므로 최후 입수가 아주느리게 나타납니다(길게는 10초까지). 또한 이과정에서 채비가 좀더 수직으로 안착 되어 더해진 자중을 민감성면에서 어느정도 보완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문인지 찌놀림의 예민성은 그다지 영향 받지 않으나 예신의 급함은 많이 줄었습니다.

찌맟춤은 먼저 3분할 채비를 영점 맟춤한후 윗봉돌(고리봉돌)을 깍아 찌톱을 완전히 노출시킵니다(물론 케미를 장착해야죠). 그리고 나머지 부력을 찌다리 하단부에 편납을 감아 조절합니다.
먼저 편납(그다지 얇은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을 7~8mm 너비로 긴사다리꼴 모양으로 잘라 준비한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좁게 잘라낸 케미꽂이의 가는 부분을 찌다리에 먼저 부착하고 편납을 넉넉히 감은후 케미꽂이 잘라낸 것을 편납 아래에 부착하여 고정시키고 편납을 조금씩 잘라내어 영점 맟춤합니다.
영점 맟춤이 끝난후 중층용 O링을 풀림방지를 위해 편납위로 밀어 올려 고정하면 완성입니다
내림낚시광님!
사진으로 볼수 없나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와 있는 그림입니다. seokwon16님의 글이더군요,,,^^*
어렵네...

고수님들 동영상강의 좀 올리심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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