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는 1.2-2m 내외 수심에서 낚시를 즐겨했습니다.
그러다가 저수지 낚시를 4월초 부터 다녔는대 이상하게 찌가 그전 같지않아 고민입니다.
일단 제 찌맞춤은 집에서 수조통에서 봉돌무게로만 주간케미 끝이 살짝 나오도록 맞춰서
낚시터 가서 다시금 깍아 냅니다.보통 주간케미 볼록해지는부분까지 깍아 냅니다.약1/2정도 되겠죠.
그렇게 해서 유동채비를 씁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면 보통 케미고무에서 약1cm 정도 나오게 하고 떡밥을 달아 던지면 찌가 가라앉아 버립니다.
그전에는 이런적이 없었는대 이상하게 자꾸만 그렇게 됩니다.
수심이 3.5-4m 가량 됩니다. 이게수심때문에 생기는 일인가요?
다른분들은 떡밥달아 던져도 멀쩡하던데 저만 그럽니다.그래서 옆에 다른 조사분께 여쭤봤더니 제가 쓰는찌가 맞지않아도 하시더라구요.원래 쓰던 찌는 나루예 미경 찌세트입니다모양이 유선형으로 생긴.이것도 15만원이나 주고 산건데...
그래서 지난주에 나루에서 오뚜기 형태의 태공2라는 찌세트를 다시 구매했습니다.그런데 이찌도 그렇게 되더군요.
새로산찌도 15만원주고 샀는대 똑같은 결과가 나오니 미치겠습니다.멀쩡한 찌 않사도 되는건대 삽질한것 같기도하고..
혹시 다른분들께서는 빈바늘일때2cm 올려 놓고 떡밥달아 던지면 무게때문에 1cm정도만 노출이 되는건가요?
아무리 사선입수때문이라고 해도 왜 유독 저만 그 정도가 심해서 찌가 가라앉는가 이게 문제인것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저는 빈바늘에 1cm 노출맞추고 떡밥달아 던지면 잠수ㅡ,.ㅡ;;;
다변부탁 드리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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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맞춤할 때, 바늘에 캐미까지 다 달고 하시는 지요... 그럼 너무 예민한듯...
글구.. 찌를 왜 새로 사셨는지..ㅋㅋ 찌문제는 아닙니다... ^^&
실험삼아 약간 무거운 찌맞춤이나 표준 찌맞춤으로 해보세요... 정확한 투척만 된다면 아마 찌 노출의 차이가 없어야 정상일 겁니다...
허접답변 입니다.
1.사선입수 때문이 가장 많습니다.
아시겠지만.. 투척후 낚시대를 몸쪽으로 30cm 정도 당기며 뒤를 들어두었다가
찌가 서고 난후 뒷꽂이에 거치 시키시면 수직입수에 도움이 됩니다.
풀스윙말고 반스윙 하시면 역시 도움되구요
2. 찌맞춤이 조금 가벼운 편이십니다.
수심 3.5~4m라면 수압 감안하여 (바늘달고) 주간케미 1/3~1/2 정도 나오게 깎아 보세요
3. 수심에 비해 찌가 너무 저부력이거나 길이가 짧아도 영향이 있습니다만
특공님의 경우는 상관없겠네요.
4. 이런거 저런거 다따져도 아주조금은 가라앉는게 보통입니다.
찌톱을 2마디 정도 내놓고 쓰시는게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의
표면장력 예방차원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밤엔 말고요)
savatage님께는 추천드리고 갑니다.
“즐거운 조행은 자연환경의 가꿈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낚시줄 문제같네요.
모노필라멘트류의 원줄을 쓰시다가 카본사로 바꾸신지도 모르겠네요.
모노사종류는 어지간하면 물에뜹니다. 수심이 깊어진다해서 전체적인 무게엔 별로 증가가 없어서리 찌맞춤에 영향이 적습니다만,
카본사라면 수심일미터내외쓰다가 삼사미터로 깊어졌다면 당연히 꼬로록하고 찌가 잠수탑니다.
몇호줄인지모르지만 영향이 큽니다.
유료낚시터에서 낚시하신다면 카본사 별로 안권해요. 수심변할때마다 깍아대거나 붙여야하니까요.
암튼 제생각이었슴다.
그까이껏 집에서 대충 맨들어 쓰면 되는데 원가1000원정도면 되는데 ..
제가 떡밥낚시를 첨 할 때부터 좀 깊은 수심에서 해서 엄청나게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찌맞춤 책을 열 번도 더 보고(솔직히 셀 수없을 정도로 ㅠㅠ 머리가 나빠서..) 수조통에서 실험하고 그러나
현장에 가면 상황 달라지고... 사부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더라구요. ㅎㅎ
머리속에서 증기기관차가 초고속으로 왔다갔다 하죠. ^^
그런 경험이 있어 아는대로 주절거려 봅니다.
찌맞춤이 주간케미 볼록해 지는 곳까지 맞추었다면 그리 가벼운 맞춤(대물낚시가 아닌 떡밥낚시이므로)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선입수와 관련있는건 틀림없구요.
수심에 비해 찌가 짧거나 부력이 약한 찌일수록 떡밥의 침하속도가 빨라져 원줄과 찌가 사선을 이루는 각이 수직에서
멀어져 사선이 심해 집니다.
또 저부력찌인데 수심이 깊고 떡밥을 크게 달면 그런 현상이 크게 일어나구요.
그리고 제 경험상 수심이 3m~4m 정도라면 중부력 이상 찌라도 떡밥달기 전에 최소 2마디 이상 내어 놓아야 케미고무까지
잠기고 케미만 볼 수 있을 겁니다.
저부력이든 고부력이든 사선은 생깁니다.
바닥낚시에서 사선이 전혀 생기지 않고 줄과 찌가 수직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찌맞춤이나 상황에 맞는 찌의 부력과 찌의 길이, 운영술로 그 오차를 최대한 적게 할 뿐이죠.
케미잠김 현상이 심하다면 찌의 부력을 체크하시고 떡밥을 조금 작게, 그리고 케미꽂이 아래 3마디에 맞추시고 하시면
별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savatage님 말씀대로 투척 후 대를 몸쪽으로 당겼다가 찌가 직립 후 거치대에 거치시키는 것(운영술)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떡밥도 종류에 따라 확산성 밀도가 많이 차이가 난다는데?
저도 분명 찌맞춤 잘했는데 수심맞출려고 멈춤고무를 아무리 올려도 찌가 잠수하더군요.
왜그러는지 참 난감했었습니다.
그러다 원줄을 유심히 봤는데 찌멈춤고무 사이 원줄에 상처가 있더군요.
유동찌가 원줄을 타고 올라가다 상처난 부위에 걸려서 더이상 올라가지못하고 잠수하더군요.
알고나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유동찌 움직이는 멈춤고무 사이를 너무 벌리지말고 사용해 보셔요..ㅎㅎ
한 25센치 정도로요.
그리고 수심 깊은곳에서는 너무 가벼운 찌맞춤은 역효과가 납니다.
수면과 수평찌맞춤 추천요^^
케미볼록해지는 부분이라하셨는데 왕방울 케미같군요
왕방울케미는 기존 일자형케미에 비해 케미에 자체부력두 매우
크며 표면장력또한 상상초월합니다
여기서 오는 찌맞춤의 오류로 보입니다
케미를 일자형 주간케미루 교체해 보심이...
1.바닥이 경사면이다.
2.사선입수. 떡밥을작게,반스윙등
3.낚시줄 종류
상기정도를 첵크하여 정상적인 낚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