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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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배합법 문의드림니다.

낚시 가서 거의 꽝일 때가 많아 조사님들에게 여쭈어 봅나다. 그날 그날 틀리고 낚시터마다도 틀리다고 하시는데 저는 봉지에 써 있는데로 하는데도 거의 꽝이서요. 그래서 여러 조사님들에게 여쭈어봅니다. 조사님들은 어떻게 배합을 하시는지요?

어떤 떡밥을 사용하시고, 어디서(노지인지 관리형인지..) 낚시를 하시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떡밥 배합법을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봉지에 써 있는대로 하시면서.. 그 상태에서 잘 풀리게 하시려면 물을 좀 적게 넣으시거나,
잘 풀리지 않게 하시려면 반죽을 좀 하신다든지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전 보통 집어제 만들땐 군계일학 사이트에 나온 방법을 따라해서..
아쿠아2 50cc+ 아쿠아3 50cc+ 찐버거 50cc+ 향맥 50cc+ 새우4000 25cc+물 150 넣은 후 바리케 100cc씩 두 번을 넣습니다.

그 외 아쿠아 단품이나 에코스페셜 단품으로 쓸땐 보통 2:1(물) 비율로 사용하구요.
그 상태에서 더 잘풀리게 하거나, 딱딱하게 할때를 조절합니다.

글루텐은 일반적으로 1:1 비율로 하구요.
떡밥에 조금 더 오래 붙어 있기 하기위해선 반죽을 좀 더 합니다. 속에 있는 공기를 빼주는 거죠..

마지막으로....
낚시가서 거의 꽝일때가 많다고 하시는데...
떡밥 낚시 하실때.. 집어는 어느 정도 하시는지 궁금하구요...
그 낚시터 마다 잘 먹히는 떡밥이 있고, 배합법이 있습니다.
낚시터 관리하는 총무님이나, 잘잡으시는 분께 커피캔이라도 하나 드리시면서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웬만한 분은 자세히 알려주지 않을실까 싶습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그날에 활성도나 포인트 날씨여건 물에 온도 등등
붕어가 먹이를 먹을만한 조건이나 장소가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 .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떡밥에 종류는 그범위가 크게 차이나질 않습니다 .
어분,글루텐,집어제 솔직히 크게 나누면 이 세가지 일것이구요.

봉지에 써있는 양이나 물성에 비율 등에 따른 점성정도는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이구요 .
치대는정도에 따라 그성질도 달라질것이구요 .

상황에따라 때로는 물성이 많게 때로는 물성이 적게 만들어 사용해야할때가 있습니다 .
사실상 활성도만좋으면 어떤식으로 해도 잘나옵니다 .이건 낚시인들이라함은 다 아는내용일것이구요 .

짝밥으로 한바늘엔 글루텐을 다른한바늘에 어분을 사용도 해보시고 ,
글루텐과 집어제를 사용도 해보시고 ,

물성이 많게 글루텐을 버무린후에 물을 어느정도 머금고나면 그속에 어분을 첨가해서
버무려 사용도해보시고 떡밥낚시에 장점은 집어효과를 줄수있다는데 있기에

두대를가지고 집중적으로 한곳에 투척해서 낚다보면 낚이는놈은 먹고나오고 다른바늘에 미끼는떨어지고
또는 헛챔질에 떨어지고 이런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어가 형성이될것입니다 .

시간적 차이는있겠으나 집어제를 사용하지않아도 집어는가능합니다 .잦은 투척과 그 양이 더 많아야 겠지만요 .
씨알이 좋은붕어가 근접하면 자연스레 잡어들은 빠집니다 .

꾸준히 하시다보면 대상어종이 낚일것이구요 .
낮에는 잔챙이가 많이 달려드는 경향이 있으니 미끼가 큰붕어가 올때까지 버티질못할수도있으니

단단하게 건탄낚시를 하시는것도 한방법일것입니다 .
잔챙이 또는 잡어에 손맛도 즐기시면서 즐겁게 낚시하시다보면 그중에 좋은 붕어도 나올것입니다 .

한곳을 자주 팠음에도 큰 조과가 없다면 큰붕어는있으나 잔씨알에 잡어나 붕어가 너무 활발한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기에 장소를옮기는것도 한방법일것입니다 .

가장 중요한 낚시터 장소가 어떤 곳인지가 없네요 ...어떻게보면 가장 중요한 질문에 들어가야할 내용입니다 .
가장 일반 적인 제품 2.5 : 물 1 정도로 배합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어분 2, 신장 2 , 찐버거 1 : 물 2 이정도면 무난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 분들께 물어보는 것,,,일 것입니다.
현지분들이 그곳에서는 가장 고수님들입니다.

주변 분들이 없다면,,,함 주변을 흟어보세여,,,어떤 떡밥 봉지가 가장 많이 굴러다니는지 ^^

그런 것도 없다면,,,걍 저는 이렇게 배합합니다.

1. 노지기준
가. 손이 덜 탄곳 같다면
(1) 집어제는 신장에 휘모리 섞어 푸석푸석, 들어가서 바로 풀리게
(밤톨만하게 달아 발밑에 떨구어 보면 풀리는 정도를 알수 있습니다.)
(2) 미끼는 구르텐 다소 질게해서 사용

나. 손이 좀 탄 곳 같다면
(1) 집어제 : 아쿠아 70%+ 휘모리30% 섞어 푸석푸석하게
(2) 미끼는 위와 같음

2. 유료터라면
가. 집어제 : 아쿠아 60% + 보리20% + 휘모리20% 정도 섞어 푸석푸석하게
나. 미끼는 위와 같이 구르텐으로 다소 질게
다. 기타 : 집어제는 보리, 휘모리가 없을때라도 아쿠아는 반드시 사용합니다.

3. 기타 : 그래서 저는 보통 떡밥을 챙길때 구르텐> 아쿠아> 휘모리> 보리> 신장 은 가지고 다니며,
어디를 가든 공통적으로
가. 집어제는 모두 푸석푸석하게 사용하고,
나. 구르텐은 되도록 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다소 질게 하는 것이 통상적으로 입질이 빠르더군여)
다. 근데 요즘에는 양바늘에 구르텐만 사용하게 되구요, 집어제는 조금만 배합해서 낚시시작시에만 투척하게 됩니다.

걍 저의 습관화된 떡밥 배합이었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조사님들에게 감사드림니다.꾸벅
제가 사는곳이 안중이라는 곳인데 여기서 가까운 남양호나 관리형(봉재지,대동지,만정지등) 낚시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빨간늑대님..
봉재지라면 제가 말씀드린 집어제 배합법이나 아님 아쿠아60+찐버거40 배합법이 일반적이구요.
에코스페셜 단품도 괜찮습니다.

글고 봉재지 특성상 새우 채취하신 후,
껍떼기 까서 미끼로 달아도 잘 먹습니다.
남양호는 보통 집어제는 안쓰고, 양바늘 모두 글루텐 사용을 마니 하더군여, 물론 글루텐 질게해서,
대동지와 봉재지는 아쿠아+찐버거+휘모리 섞어 집어제로 사용, 재미본적 있었습니다.
체리쥬빌레님,진개미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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