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상치 못한 일이라 얼떨결에
고기는 잡았지만 떡밥채비에
큰고기가 왔을때 대처법이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지난 5월1일에 우벌못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엑설런트21대,25대에 원줄 1.5호,목줄 0.8호
이렇게 2대편성해서 떡밥낚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25대에 찌가 쏙 내려가길래 챔질을
했는데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수초에 걸린걸로
생각했는데, 오른쪽으로 갑자기 째는것입니다.
놀래서 당겼는데 당기는 힘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대를 뺏기지 않으려고 대를 세웠습니다.
대를 세운 상태에서 뒷걸음질 치면서
강제집행을 했습니다.
물가로 끌어내고 보니까 30cm조금 넘는 가물치였습니다.
용케도 채비도 터지지않고 낚시대도 부러지지 않았는데
예상치못한 큰고기가 왔을때 이렇게 하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떡밥채비에 큰고기가 왔을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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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놈을 만나면 당황하지요. 가는 줄과 작은 바늘은 더욱
가슴을 졸이게 하지요. 그러나 장애물을 피하고 제압을 초기에하여
들어 내면 끌려옵니다. 낚시대의 휨새를 이용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
으로 끌면 고기는 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시간을 가지고 침착히
대응치 않으면 놓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가급적 뒷걸음은 치지
마세요. 그리고 목뒤로 낚시대는 넘기지마시고 앉아서 낚시대는
꿋꿋이 버티면 대물도 항복합니다. 도움이 될런지요. 항상
자연의 사랑에 감사하는 조사님이 되십시요.
늘 게시판 여기저기 질문에
답변 해주시는것 잘 보고 있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뵙고 좋은말씀 듣고싶습니다.
모르고 할때보다 뭔가 조금씩 알아가면서
더 힘든게 떡밥낚시 같습니다.
언제나 자연에 감사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낚시인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