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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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미첬다고 하네요

오산나그네 입니다 하도 손이 근질거려서 낚시를 갔더니만 마누라왈 진짜 낚시에 미첬다고 하네요. 진짜 제가 미친걸까요..
마누라가 미첬다고 하네요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그러리가요. 전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단, 다치신 팔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
맹장수술후 이튿날 낚시갔습니다
아픈배 잡고서요 꾼은 꾼의마음을 이해하지만
낚시인이아닌분은 이해못하실겁니다^^
그럼요 미치신겁니다.
낚시라는 취미에....
그 심정 잘 알죠^^
저도 손가락 브러져 깊스 하고 갔다오고 발가락 골절되 반깊스 슬리퍼 신고 갔다오고 ㅎㅎ
다쳐 요양중엔 시간이 많아서 인듯
다리수술하고 기브스 안푼채로 낚시갔던 기억이..................
.
동료들이 낚시대 들어주고 자리 펴주고......
.
.
^^ 아련한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쫌만 참으세요 완치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네~~미친거 맞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나이가좀드신듯.. 그나마 젊어서미친거보다는 나이좀드시고 미친게 좀나아보입니다...ㅎㅎㅎ 웃자고 한번농 햇슴니다...
전 갈비뼈 나갔을때도 정출갔습니다
외대일침했었지만^^;
환자들 많으시네요
마누라가 인대가 끊어져서 봉합수술하고
낚시가는사람은 저밖에 없을꺼라고 하네요
아~~
눈치가보여서 낚시가기힘드네여
진정한 꾼이십니다~저역시 다리 깁스하고 눈 오는날
병실 몰래 나와서 목발 짚고 택시타고 실내낚시터 갔다가 마눌에게 걸린 과거가 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여기 월척 회원분들 중에 낚시에 미치지 않은 분이 있을까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우리 모두 미친거 맞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마눌이나 자식이 아파도,명절날 온가족이 모여 있는데도 그저 대 담굴 생각만 하겠습니까?
어떤 때는 소파에 앉아 낚시방송 볼 때, 찌가 움찔거리면 나도 모르게 손이 앞으로 나가고, 침이 꼴깍 넘어가기도 하죠.
마눌이 보면 당연히 미쳤다고 혀를 끌끌 찹니다.
그렇게 미친 우리한테 나그네님이 미쳤냐고 물어보시면..ㅎㅎ
정신병자한테 너.정신병자지? 하는거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미쳤다는건 분명합니다.
다만 악한 일이 아니고, 자연을 좋아하는,지극히 선한 일에 미쳤다는게 다행스러울 뿐이지요.^^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충분히 이해 합니다
술과 관련된것들을 하시지 않은 이상
사모님도 이해 하실 겁니다.
새벽 두시 낚시 나서는 모습을 보고 마눌님이 그럽니다
"이해를 할수 없다.출근 할땐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새벽 두시 낚시 가는데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정말 이해 불가다"
저도 이렇게 삽니다!!!!!
위의 문제가 생겨 9월 위 전절제 수숧하고 한달만의 중고 장터에서 낚시대 구입하고 있는 나 미친놈 맞죠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2년전 후방십자인대 파열로 서너달
쉬면서 낚시 원없이 다녔습니다.
다리절어가면서 짐매고 좌대피고..ㅋ
대단하십니다
빠른쾌유 바라시며 건강 되찾으시고
즐기셔도 안늦습니다^^
네~~
뎃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생각할때는 이건 미친것이 아니고
그많큼 열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 하는 건가요??
어깨 수술을 하셨군요
두달정도만 고생하시면 되겠네요
쪼매만 참고 있다 가세요
올 9월에 발판 설치하다가 허리디스크 판정받고 통증 조금 가시자마자 바로 낚시 간다고하니 마누라가 미쳤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누워있어야 할 사람이 무거운 낚시짐 들고 낚시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허리가 낫겠냐고.. 그래도 갔습니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낚시를 했죠. ㅋㅋㅋ. 허리디스크라고 회사에는 병가를 냈는데, 덕분에 꿀맛같은 휴식시간을 즐겼죠. 허리는 좀 아팠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15년전 스키장에서 팔목관절 35조각 파쇄
종합병원에서 재생불가 판정 개인병원에서 15센티 철심 3개 받구 약 4개월후 재활 2개월 판정
한달반만에 기브스 풀고 철심 박은 상태서 낚시
이후 재활운동후 정상 복귀 이후 장대 날리다 오른쪽 팔꿈치 엘보 판정 왼손과 짧은대 병행으로 낚시출조 현재 44대 까지만 앞치기 합니다^^
모쪼록 빠른 완쾌 되십시오
ㅎㅎㅎ... 저보다는 쪼매 덜 미치신것간내요! 저는 무릎인대가 끊어져서 통깁스를 하고 목발짚고 얼음낚시갔다가 뚝방에서 굴러서 팔까지 다쳐서 마눌한테 디지게 혼난내요..
미치신건 아니고
철이 덜 드신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하12도에 돌맹이로 저수지 얼음 깨가면서 밤낚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을 인근이라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풍덩풍덩 ... 상상이 되십니까? ㅋㅋ

몇년전의 일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

ㅎㅎ
쪼금 표현이 그러 하네요
울남편 몸도 안좋은데 얼마나 좋아하면
갈까 하고 이해 해야 하는데
좋아하는일을 할때에는 엔돌핀이 팍팍
나와 아픈 부위도 후딱 치료 될것인데요
낚시는 와이프가 싫어하는 남편의 취미 1순위 이지요...
팔이 불편하셔서 종일 가만히 계시려니 적적해서 그러셨으리라 이해되네요.ㅎ
전 대장암 수술하고 10일후부터 입원중에 저녘에 몰래나가 밤낚시만하고. 병원으로 ㅋ 이정도는해줘야 미쳤다는말듣죠 전 이혼당할뻔했습니다
예전에 우측어께탈골되어 병원에서 어께뼈맞추고
압박붕대 칭칭감고 낚시갔던기억이 솔솔 ... ㅎ
월척 근처에 정신병원 개설하면 성업되겟다...안간다고 일주일 내내그러다가..
금요일 되면 낚시대 짊어지는데,,
와이프도 하도 속아서리
이제는 이번주는 낙시안간다고해도
낚시터가서 먹을 음식 다 준비해 놓습니다..
눈치를 잘 봐야죠
빠른 쾌유바랄께요
저도 오른쪽 팔다리 다부러져서 기부스하고 간 적 있습니다.
휠체어 타고 앉아서 왼손 낚시...
극히 정상적인 낚시인 입니다. ㅎㅎㅎ
십자인대 파열되서 수술하고 보조기 차고 걸을만 했을때 낚시간 저도 있는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

그때 다리가 팅팅 부어가지고 큰일 나는줄 알았다는..;;ㅎㅎ

몸조리 잘하시구 회복 되구 가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라 생각 됩니다~ 빠른 쾌유 기원드립니다!ㅎㅎㅎ
확실한거 맞네요
미쳤다고 할만 해요
역기 꾼은 꾼입니다
진정 꾼입니다
잘모르는 익스트림 스포츠등에 저희도 흔히 그러지 않나요 ? 충분히 공감됩니다.
아무쪼록 빨리 완치하시기 바랍니다.
미친신거 맞고요 혼 나야 됩니다 그러다 사모님 낚시대 다 분질러 버릴수 있습니다 조금 쉬십시요 더 크게 다칠수 있습니다 참고로 20전 다리에 철심 빼습니다
저는 밤낚시 1박 하면 마누라좋아하는

등산하루갑니다.

피곤해도 담 낚시를위해 꾹참고 합니다.
교통사고 나서 대학병원 3개월 입원하고 퇴원전날 지인께 부탁해 차에 장비싣고 주차장 대기 시키고 퇴원과 동시에 진통제와 항생제 한봉지 들고 바로 낚시가서 울면서 낚시한 기억납니다.

왜 울었냐고요? 아픈데 기뻐서요 다신 낚시 못할줄 알았거든요

이시기쯤 이었고 똥바람에 애법 추워서 차안에서 찌불보다 끔벅 하길래 내려갔더니 스물스물 36칸 3미터권에서 38하나 올라와서 고맙다고 진하게 뽀뽀후
돌려보낸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겨울 오른발 기브스 한채로 얼음 낚시갔었죠 병원에선 낚시줄 매고요 ㅎㅎ
저는 -13도에 밤새도록 아침까지 낚시한 기억이 ㅎ
거 월척 잡으면 머 하는데 말하는 사람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네요.
골프공 홀에 넣으면 머하는데
야구공 홈런치면 머하는데 ㅋ
그와 똑같이 본인이 기분 좋으니 하는거라고~~
내아는 친구는 초상집간다고하고 낚시다니는거 전문가라..
마누리가 낚시대 쓰레기 통에 다 갓다 버렷는데..
다시사서 사무실에 놓고 출장간다고하고
또 걸렸는데..
그다음부터는 아예 낚시갈때는 벌금 물고 가기로 했답니다..
한번 출조에 30만원씩 마누라랑 타협 햇다네요..
근데 그놈은 좀 문제가 잇는 사람입니다..
사무실에 다른여자를 상주시키고
하고싶을때는 수시로 한답니다..
물론 여자도 자주 바뀌는건 예사구요..
이놈이 돈을 잘 쓰니까
여자들이 줄줄이 붙는거 같네요..이런걸 저한테자랑으로 말하는데..
어쩌자다 낚시 같이가보면
쓰레기를 현장에 버리고오는거는 아주 당연시하는 놈이지요.
근본적으로 인간이 안되었다 생각되어
다시는 나랑 어울릴 생각말고 전화도 하지말라고 햇더니
이양반은 그이유를 눈치도 못 채고
나한테 왜냐고.. 대들던걸요..
지금은 완전히 발 끊었읍니다...
어느 누가 봐도 낚시에 미친게 확실하네요,
그래서 낚시꾼 한테는 딸을 못준다고 한 어느 장인영감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본인도 신혼초에 마눌이 낚시가 그렇게 좋으면 낚시하고 결혼을 하지 왜 자기하고 결혼했느냐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어쩝니까 잘 달래주고 다음 부터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했지요 그러나 그 약속 파기하고 지금은 마눌과 동출하는 이변을 만들어 냈지만 요.
극히 정상이네요 아들고등학교다닐때 소년원에가는날 애비는 낚시에미쳐 ㅎ
1. 라식수술한날 낚시갔는데 눈이 아파서 잠시 감고있다가 눈뜨면 찌가 움직여있고 그래서 눈뜨고 있으면 눈아프고 또 눈감고 있다가 눈뜨면 찌 이동해있고
밤새 그러다가 왔습니다~~ㅋ
2.스키장에서 패트롤할때니깐 20년정도 전인데 다리가 돌아갔는데 수술안하고 버티고 스키타다가 폐장한후 수술하려고 입원해있는데
4짜가 터졌다는 소식에 수술전날 병원에서 탈출해 낚시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수술은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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