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2~3평 남짓한 작은 화분개념의 밭인데요
전에 낚시갔다가 남은 지렁이 키워볼 요량으로 화단에다가 버리고
음식물 찌꺼기 거기다 뭍고 그랬는데 그 뒤로 한 6개월 지난 지금..
진짜 거짓말안하고 흙 파면 지렁이 굵은거 성체들이 몇십마리씩 나옴 .. 완전 이리저리 뒤엉킴 ㅋㅋ
엄마가 오늘 화단에 고추 심을 거라고 땅팟다가 기겁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렁이 어머니가 진짜 거짓말안하고 한 200마리 잡아서 봉다리에 다 넣어놓으심 버릴거라고 하심 . 징그럽다고 ㅋ
저는 절대 버리지 말라고 설득중임.. 밭에 지렁이 키우면 지렁이 똥이 거름도 된다면서 ㅋ
어머니가 200마리 잡아놓으셧으니 저것들 들고 잠깐 짬 낚시갔다와야겠음ㅋ
마당에 밭있는분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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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짬낚시에 장어새끼 한마리했습니다.
감성돔4호에 산지렁이 3마리 끼웠었는데 장어새끼가 목구멍까지 꿀덕 삼켰더군요 그것도 한낮에요~
모친 설득 잘하셔서 지렁이를 키우는 쪽으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지렁이가 작물 성장에 지대한 도움을 줍니다.
근데 엄마입니까 어머니입니까?
ㅎㅎ
짬낚시갈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지렁이 나오면 난감해요ㅋ
너무 축축하게만 하지않으면 나무도 잘자라고 지렁이도 건강하고 서로좋죠
흙도 좋아지고, 낚시도 할수있구요. ㅎㅎㅎ
물론 밭작물도 엄청 실하게 자라고요~~~
좋이시겠 습니다~~~겨울되기전까지는 지렁이값 안들어서~~~ㅎㅎㅎㅎㅎ
집안식구들 구역질나게 하지말구..
2000원이면 항시 신선한거 사서 쓸수 있는걸..
그걸 키워서 또 그릇에 주워담아서..
아휴....
무슨 궁상들입니까..
우리가 볼때는 집에서 키우는거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