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은 마름이 빼곡하게 자리잡고있는데요
굳이 마름을 제거하지 않고 봉돌을 무겁게 해서 강제적으로 바닥층까지 뚫고 갈수있나요??
봉돌이야 뚫는다지만 찌가 설지도 궁금하고요.. 설사 찌가 선다고 가정해서 혹여나 챔질을 하면 찌파손이 날지안날지도 궁금합니다
전 여태 마름밭에 하면서 정작이시도는 왜 못했을까요??구멍아니면 바짝 붙여서하니
한번쯤 시도했을 선후배님들 궁금증을 풀어주세요ㅠㅠ
마름 공략에 궁금증
-
- Hit : 1143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물속상황을모르기에노가다한판뛰고
편하게낚시즐기시길추천드립니다
또 어느정도 작업을 안해놓으면 마름에 찌도 걸리고 원줄이 안가라앉아 힘듭니다.
마름이 삭기 시작할때야 낚시대로 투척해가며 건져낼 수 있지만 지금은 아직 질겨서 끌어내기도 좀 벅찹니다.
10미터권은 수초제거기로 구멍을 파고 좀 먼 거리는 바늘 터질각오로 몇번 투척하여 구멍을 팝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선 거의 반관통찌를 사용하기에 찌 파손은 아직까지 없었고 바늘만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찌로 사용해도 찌 파손은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바늘이 걸려서 문제지...
둠벙이나 방죽은 마름으로 인해 낚시 하기가 힘들죠~~~
구멍을 만들어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마름을 완전히 제거 작업해 버렸지만...
다른데작업해서 밤낚하면 조황은 그런대로 개안턴데요~~~
지금 마름작업만 여러군데 하느라 힘이 빠집니다
로프줄 15미터에 갈고리 달아서 투척해서 마름 뿌리 까정 작업해도
며칠지나면 금방 퍼지더라구요~~~
암튼 마름작업하기 힘들어요 ㅠㅠ
실제로 물속에 마름 줄기엔 털처럼 촘촘하고 커다란 촉수같은게 줄줄이 사탕으로 매달려있습니다.
각각의 마름줄기가 그런데 맨봉돌이야 어케저케 내려간다해도 바늘과 찌까지 달린상태로 내려간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엥간하시면 제거하시고 낚수하심이 옳다고 느껴지네요.
아직 덥습니다. 안출하세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마름공략방법은 띄울낚시 입니다.
새우든 옥수수든 중층에서 표층으로...자연 구멍이나
최소한의 작업만으로도 띄울낚시하면 쉽게 채비정렬이 됩니다.
그런 상태로 한여름 낮 땡볕에도 빈번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고기가 물면 제압해서 끌어내기가 어렵습니다
마름줄기가 아직은 무척 강함니다
몇줄기 휘감으면 4호줄도 터짐니다
토욜에 낚시가서 지인도 그렇게 했으나
원줄터져서 찌도 날리고 왔습니다
좀지나서 삮을때는 줄기가 약하지만
아직은 비추임니다
마지막 무더위 지나간듯 하나 그래도 더위 조심하시구
안출 하십시오 ^^
바닦까지 글어놓고 찌세울공간만들고요
제거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뚫고 낚시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을 겁니다.
차라리 언저리에 붙여서 하는게 낮다봅니다.
그리구 마름이 좀 듬성헌다 던지유 기다리면 디유...
제거하심이 옳은듯합니다.
챔질할때마다 마름 걸리고 바늘에 수초 걸려나오고 ㅎㅎ 큰놈 걸리면 끌어내지도 못하겠네요 ㅎㅎ
스트레스 이만 저만 아닙니다 ㅎㅎ 저같으면 그냥 구멍 뚫겠어요 그리고 갓낚시 하고 마름 넘기거나 ㅋㅋㅋ
정신적으로편안한 낚시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