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한탄강 최 상류인 남대천등)에서 붕어를 잡아 배를 갈라 보면
뱃속 가득히 말풀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말풀을 잔뜩 뜯어와 떡밥을 만들어 봤는데
마치 "쑥떡"처럼 점착력이 너무 강해 "풀림"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자칭 대물꾼들이 "고형 떡밥" - 콩, 옥수수등 - 으로 쓴다면 모를까......
그 후에 우리들에게 선 보인게 마루큐의 "조베라(藻 べら)"이죠.
그런데 이건 너무 가벼워 바닥낚시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말풀을 재료로 떡밥을 만들 수 있는 분 있을까요?
내 생각엔 대박날 것 같은데......
말풀로 떡밥을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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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에 찌던지 렌지에 넣어 바삭말리던지...
심자한님과 같은 호기심에 아는형님께 미끼관련 여쭸더니.... 괞찬다고 해보라며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말풀수거해서 해금하고(잘보시면 잎에 부유물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말려서 가루내고(집에서 마를찟는걸로 적당히...)
생각보다 많이 적어져서 종이에 싸놯다가.... 떡밥에 섞어사용해봤었습니다.
양이많지않았고.... 그날 고기가 붙지앟았는지.... 별 재미는........... ^^;
형님 얘기가... 말풀이 많은 저수지보다.... 중,하류권 조금 깊은 수심대라던지... 계곡지등에서 더 좋다고하시더군요.
재미삼하 함 해보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숙떡 찌듯이
어분7또는 8 + 말풀 가루낸것 3 또는2 를 배합하여
살짝 쪄 보세요
제가 직접 해본 방법은 아니지만
조력 35년 경력의 이름만 대면 아는 분이
제게 그 방법을 권해 주셨기에 저도 그방법을 함 해볼려 합니다(저는 쑥으로)
찌는 시간이나 배합은 제게 숙제로 주시더군요
한번 사용해보시고 조과 있어시면 후기로 남겨주세요
저도 사용해보고 조과 있으면 후기로 알려 드릴께요
안출하세요
아직 안써봐서요, 점성은 물과 다른 떡밥의 함유로 조절하면 될듯 싶고...
님이 한번 해보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말풀이라도 아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