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노지나 무료터를 선호하고
배스 없는 곳, 떡나오는 곳은 가급적 피하여
찌가 올라올 때만 챔질하는 3류조사 입니다.
최근에 찾아다니는 곳들이 예전에는 없었던
배스가 번식되어 터를 하나 둘 잃어가는 듯하여
서글픈 마음과 함께
몇년 후에는 낚시 접어야 할듯 합니다.
(2013 시즌 구매목록 보류중)
그져 주말조행이 맑은 공기나 쏘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손맛은 보너스정도로 여긴지 오래되었습니다.
유독, 저에게만 그런 생각인지 울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주절그려 봅니다.
유유자적 드림
몇년 후에는 낚시 접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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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고 싶네요
자기 집구석에도 외래종 옮겨놓았나....
낚시방송에서 베스 사냥하고 방생하는 방송 보면 참으로 답답합니다
정부에서는 베스 블르길 퇴치하는데 적지않은 예산이 쓰여진다하는데....
배스낚시자체를 금지시키고
엄벌에 처해야..
그래도 붕어는 나옵니다.
상당히 오랜기간 즐거운 낚시 하실 수 있을겁니다.
낚시를 접으실 것까지야 있겠습니까?
외래종이 있는 저수지에 토종의 개체수가 적어지는 것은 기정사실이기는 한데요,
어느 월님의 경험담을 읽어 보면 어떤 저수지에서 외래종이 창궐하다가 끝내는 먹을 것이 없어지면
외래종들이 지들끼리 먹이 사냥으로 외래종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 들어서 어느 싯점에서는
토종과 외래종이 균형을 이룬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면 너무 좋겠고, 사실이 아니더라도 우리 토종붕어를 비롯한 토종어류들은 이 땅에서 오랜 세월
생을 붙이고, 종족을 유지해 온 만큼 그렇게 쉽게 개체수가 줄어 들거나 멸종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러기를 희망해 봅니다.
다만,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외래종 박멸과 함께 가깝게는 토종붕어의 개체수를 줄이는
여러가지 다양한 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과 토종붕어를 보호하는 바람직한 행위들이 확산된다면, 굳이 낚시를 접지 않으셔도
되리라 봅니다. 잘 보존 시켜서 우리 후대 세대들도 붕어낚시 즐기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장비업글에 눈독을 들였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더이상의 업그레이드가 무의미 해 지더군요
그리고 어떻게든 잡자라는 생각보단 그저 편안하게 하루 즐기다가 오자 라는 쪽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좌대까지 장만했구요..그저 차대기 편하고 물색 좋으면 그곳에 자리펴고 유유자적 하다가 오는쪽으로요...
웬지 서럽습니다...
그 숨막히는 찌오름과 이어지는 손맛하나 인데......서럽네요......
정부에만 맡기니 성의가 없네요
둠벙 주변에는 울타리를 쳐서 배스 이식하는 넘들 못들어가게하고요
제가 제 땅에 그렇게 해보려다가 사기 당해서 지금은 포기했습니다
사기만 안 당했다면 50여평 둠벙 파놓은거 그대로 유지되었을텐데 아쉽네요
어느순간 지인과 동출 그자체가 즐겁습니다.. 월척잡으면 축하해주고.. 아침밥사라고 협박하고..
4짜잡으면 낚시접는다 하시길래 제 밑밥용으로 사잔 겉보리 한봉 그행님 찌위에 사정없이 뿌려 줍니다..
니 와이라노?? 니쓸라고 사온것 아니가?? 내 맞습니다.. 제가쓸려고요.. 그런데 행님 4짜 잡으면
낚시접는다면서요... 오늘 잡으면 내일 철수때 행님 낚시대 제가 가져갈라고요.. 부디 오늘 4짜가 잡혔으면
좋겠네요,,,ㅋㅋ.. 이런게 즐겁더라고요...
나만의 틀을 정해 놓구 낚시를 하시는것 보다는 사람을 낚으러 간다고 생각하시고 다니시면 한결 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짧은 소견 적어 봤습니다..
있는 시점에서 아마 고기도 거런 현상이려니 생각을 편한쪽으로 하는것은 어떨지요?
나만괸찬으면,하는 생각 그리고 나만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의 차이에서 배스또한 여기저기 남몰래 못,등등에 이동 번식하게끔 한사람도
언젠가는 양심의 고동에서 모든이들에게 미안함과 아울러 토종어종에게도 몹쓸짓을 한 마음의 죄의식을 가질것입니다.
배스풀린 후 어자원이 반에 반이라도
회복된 곳이 잇습니까?
균형논리 나온지가 십수년인데..
배스낚시 존치하려는 쪽 어불성설일 뿐입니다.
종국에는 큰붕어와 배스뿐인
황무지가 되어 갈 뿐입니다
우리 고유 식단을 잃었다고 식사 끊으실 것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우리 고유 입맛을 잃은 것도 아니고요.
낚시와 같지 않은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