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 여러분 모두의 안출과 건행을 기원합니다!!
요즘 질문을 통해 많이 배우고 확인하고 재미를 느낍니다 ^^
가는길의 설램과 오는길의 허탈함을 반복하며 낚시를 다닙니다.
궁금한 점은 낚시를 가셔서
좌대나 받침틀을 물가에서 얼마나 띄워서 설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경우는 경사가 심하지 않으면
섶다리 앞다리나 좌대 앞다리를 최대한 수중에 깊이 넣어서 설치하고 떡밥낚시를 합니다.
( 40대 자리에 36대로 가능하다 싶어서요 ㅋ)
근데 밤낚시 도중에 좌대를 들락거리기가 어려워서
물가에서 조금 뒤로 물러나서 설치하고 해보니
앞쪽으로 쉽게 다닐 수 있어서 물에서 자리를 조금 띄웁니다.
여러가지 유추되는 가설이 떠오르는데
여러분들의 경험이 담긴 말씀을 들어보고 싶어서 올립니다.
날씨가 점점 기온이 내려가네요
모두 건강 최우선으로 2020 마무리 잘하시고요~~~ 2050년에도 이 글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일단은 낚시하는 자리을 편하게 확보하는게 먼저입니다
수심 깊은 곳을 그리 좋아하는편이 아니다보니 어떨땐
물에서 떨어져서 낚시 할때도 있구요
발판을 사용할때는 앞발을 빼지안고 물속으로 최대한 적게 들어가도록해서 하는편입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 틀릴수는 있겠죠
아무래도 뒷다리까지 물속으로 넣으면 불편하고 빠질 우려도 있어서 안전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냥 살림망 걸어놓기 좋은 정도가 딱이죠.
물로 너무 들어가면 낭패보는 일이 많아집니다.
좌대의 경우 사이즈가 텐트를 다 올려서 쓸 수 있을 정도로
큰 좌대이면 유사시에 긴급복구가 매우 어려우니 가능하면 앞뒤길이의 1/3이내로만 물쪽으로 들어가는 게
설치나 해체면에서도 편하고 좋습니다.
급경사나 석축으로 된 제방의 경우 앞 디딤발이 미끌려 내려가지 않는 지점에 정확히 착지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급경사에서 대충 설치했다가는 자칫하면 큰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지인분 중에도 좌대 피시고
뒷발이나 본판에 로프로
고정 확실히 시키시는분 계십니다
(빠져서 장비수장..목숨도 위험 할뻔)
본인판단에 조금 안전에 유의할만큼만 넣으시면 됩니다
텐트를 올려 사용할 경우에는 출입을 고려해서 뒤로 물려서 쓰는데
역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득은 없죠
제방의 석축경우엔 단단하니 걱정없지만
흙인 경우는 물에 살짝만 좀 담궈 설치합니다.
어디까지 좌대를 넣을지..
출조한곳 가보고 결정하는 스타일입니다.
밤사이에 수심이 깊어길 가능성이 있으면 앞발까지도 뭍으로....
장애물이 많은 포인트에서는 좀더 짧은 대를 사용하기 위해 좌대 위치를 결정하고요
포인트가 너무 가깝다면 아예 뒤로 물러나 좌대를 땅위에 설치하기도
좀 멀리 포인트가 있다면 수중으로 들어가기도 하지요
물론 안전은 기본으로 하고요
네발 모두 땅이거나 앞발만 물속에 ...
포인트에 따라서 그렇게 합니다
물속에 들어감으로 해서 파장이 일어나는거
개의치 않습니다
좌대에는 나만 올라가니 나만 조심 하면 됩니다
장대 사용은 피하는 편이며
원하는 위치에 찌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며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 좌대를 사용 합니다
다만 수중전을 제외하고는 뒷다리 높이를
항상 무릎 아래 정도의 높이를 고수 합니다.
무릎 정도의 높이가 흔들림도 안정적이며
지면과도 적당한 높이라 생각 합니다.
남들 따라하지 마시고 본인에 맞게 두레박없으면 손씻기 불편하니 낮게 설치하세요.
자연스레
자신의 스타일이
나온답니다
참고로
산악등반용
로프도 30메타정도
가지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긴세월 해보면 압니다
물속지형과 물속주변의 환경과 기후나 물고기들의 활성도에 따른 미끼선택 미끼활용방법등이 조과차이 입니다. 바위위에 60칸던져놓고 낚시한다면 붕어 입질받기 어려울듯합니다~^^
땅과 물의 경계지역에서 조금더 떨어져서
하기도 합니다
물가에서 멀어질수록 붕어는 가까워 지더군요
설치 해체도 쉽습니다
수중전할때만 다 담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