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미끼에 대하여 외고집이 있어서인지 어디엔 무엇이 잘듣고 이런말을 참고만 하지 끌려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무슨 저수지엔 콩이 잘 듣고 또 어디 저수지엔 옥수수가 잘듣는다????라고들 하시잖습니까....
하지만 제 철학은 조금 틀립니다.
외래어종이 없다면 100% 지렁이만 고집하며 외래어종이 서식한다면 어분을 뺀 나름 조합한 떡밥만을 사용합니다만..
사실 조과면에서도 그 저수지에서 잘 듣는다는 미끼보다 떨어질때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 그럴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미끼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콩 = 외래어종이나 기타 잡고기(피라미,참붕어)등의 입질을 피하고 씨알 선별능력이 있지만 말뚝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생각됩니다
옥수수 = 역시나 콩과 비슷하지만 지금같은 저 수온기에는 지렁이미끼나 떡밥보다는 조과면이 딸릴꺼란 생각입니다.
참붕어 = 오로지 대물미끼로 추측되며 이 또한 말뚝 가능성이 상당하다 생각됩니다.
새우 = 지렁이만큼의 조과는 안되겠지만 메리트있는 미끼라 생각됩니다.
위 나열한 미끼들은 결코 지렁이나 떡밥의 조과를 따라올수 없을것이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ㅠ
지렁이미끼나 떡밥미끼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만 이용한다는 옳치못한 고정관념 가지고 있는 1인으로서
그 고정관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ㅡㅡ;
수조에 몇일 넣어두고 적응 시킨 붕어들을 각 두가지씩의 미끼로 반응을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지렁이와 콩
지렁이와 새우
지렁이와 옥수수
이런식으로 수십차례 실험을 해본결과 지렁이와 떡밥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더군요.ㅠㅠ
물론 저수지의 환경이 아니라는점이 변수 일껍니다만....
과연 다른 조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궁금합니다.
미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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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옥수수미끼... 방랑자 옥수수 글루텐 짝밥....
4달간 매달 12회 밤낚시...포인트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지인분들채비이구여... 전 온니 옥내림만 4달째 한 저수지만
다니고있습니다... 참 바닥채비 지렁이 말뚝... 옥내림에
조과나 씨알면에서 우세했습니다...지금도 옥내림하며
답글답니다...
늦여름 부남호에서 지렁이, 떡밥 짝밥 쓰는 조사님들보다 새우만 사용한 제가 마릿수를 더 많이
한적이 있습니다.
수심도 2~3미터권으로 같은 수심에 씨알은 7~9치로 그 주위분들 거의 같은 씨알이었지만 다른분들의
한두수에 비해 저는 9수를 했었습니다.
저도 의외의 조과였지만 상식만으로는 이해가 가지않는 일들이 많이 있는듯 하네요.
미끼는 이게 최고다 라는 결론은 성급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옥수수 미끼를 가장 선호합니다
짬봉도 먹고..라면도 먹고...
전 지금은 거이 새우와 옥수수만 쓰는데..
마릿수보다 씨알선별때문에 새우 옥수수 선호하구요`~
콩은 안써봤습니다... 삶을시간도 없고..구하는것도 새우 옥수수보다 어려워서요~
마릿수보기는 지롱이에 떡밥이 당연 최고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