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관심을 갖고 보고 있었긴 했습니다만 어군탐지기라는 것을 나도 모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포인트 답사 다니면서 고기 없는 곳은 안 가면 되고 고기 많은 곳만 골라서 가면 되니
헛수고 할 필요도 없고 주말꾼인 저로서는 정말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어군 탐지기가 민물낚시 (바닥낚시)에서 정상작동하며 효과가 있나요?
써 본적이 없으니 궁금하네요. 얼마나 효과가 있으며 쓸만한 것인지.
예전의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낚시를 하는 요즈음의 생각으로는 ...
어군 탐지기가 있어서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선정할 수 있다고 해서
긴장감이 떨어져서 별로일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는데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민물낚시와 어군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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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낚시 나가면 어군탐지기에 고기까지 보이진 않더군요
물속 수심과 지형 정도가 나오던데 과연 어느 정도의 정확도로 물고기를 탐지할 지는 의문입니다.
군집성 어류, 예로 고등어나 갈치 꽁치 떼 정도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선상이나 좌대 이용시라면 그근처에 어군을 탐색 할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붕어낚시에서는 어탐기의 사용이 무용하다고 답하고 싶네요.
오랜 세월 어선에서 생활하며 그놈하고 많은 시간을 함게한지라...
문제가 달려있으니 잡는게
목적이겠지요
하지만 취미 수준의 붕어낚시라면
기다림의 미학이라 누군가는
말을하더군요
어군탐지기까지 동원한
붕어낚시는 너무 삭막할것같네요 ㅎㅎㅎㅎ
구냥 정치망이 낫것다 ㅎㅎ
어군탐지기까지 사용하면
완전 어분죠 ^^
수심이 60센티 이상인 조건에서 물고기 유무에 대해 그리고 크기 유영층 등을 파악가능 합니다.
자기가 민물고기 싫으면 방생할거고..
좋으면 가져갈거고..
방생한다고 성인 군자 되는거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글을 올린 의도에 맞지 않거나 너무 앞서간 몇몇 답변이 아쉽습니다.
제가 어군탐지기를 써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물품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질문을 드린 겁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 질문글 하단에 보시면
이제는 마음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낚시하고 있으니 직접 어군탐지기를 쓰는 것은
별로일 것 같다라고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낚은 물고기의 방생 문제도 제 의도와는 100% 어긋난 답변입니다.
또 논란의 여지가 너무 많은 이슈이기 때문에 가급적 대응을 자재하고 싶지만
기왕 얘기가 나왔으니 제 간단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민물고기로 약내리거나 먹을 분은 가져가시면 되는거구요.
민물고기 싫어하거나 좋은 취지로 방생하고자 하는 분은 방생하시면 되는겁니다.
다만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방생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고 좋은 취지로 방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방생한다고 성인군자 되는거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매도하실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설사 바닥층 고기를 탐지했던들..........그 자리에만 머물지 않을 뿐더러
과연 그 놈들이 미끼를 물어줄까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을 즐기심이 옳을것 같습니다.
초보조사인지라 붕애만 봐도 반갑고 빠가만 잡아도 행복합니다.몸과 마음 편하게 낚시합시다.~
낚시를 싫어하거나 낚시꾼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왜 싫냐고! 대답은
"시간이 아까워 보인다, 가족과 함께해 달라, 낚시자체가 지루하다" 였습니다.
어탐기로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그들에게 조금더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손맛보려고 유료터도 가는데, 노지에서 어탐기로 고기찾아가 손맛보려는거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부 아닙니다.
진보적인 낚시인의 생각이라 봅니다.
어탐기는 주로 직 하강 탐지용으로 나오는데요 댐에서 보트타고 고기 따라다니며 낚시하실때 유용합니다.
전방 45도 탐지용은 아직 쓸만한것은 못봤고요
민물에서 어탐기는 그 지역에 고기가 있나 없나 활성도는 어떤가 까지만 확인하는 용도로 쓰시면 나음 유용할꺼라 생각합니다.
노지낚시가 원래 맨땅에 헤딩임니다. 물색, 지형, 수위, 수온, 달빛, 바람 이런 정보로 대충 감잡고 일단 들이대왔죠.
떡이냐 토종이냐 베스터냐 잉어터냐 식별하는데 좋을 듯 합니다.
내가 만든 여러종류의 떡밥 한뭉치씩 던져보고 어떤 미끼에 반응하나 어느어종이 달라붙나 확인할수만 있다면 시간낭비 안하고 재밌게 낚시하실수 있겠습니다
아는 동생이 하우스 어디에 붕어가 몰려있는지 궁금하다며 어군탐지기를 사왔습니다
별 관심없이 낚시하고 있는데ᆞᆢ
제 옆에 풍덩하고 던지더니
"형님 자리에는 한마리밖에 없는데요?"
잔뜩 기대하고 있던 제게ᆞ
꽝쳐도 그러려니 하는 제게ᆞ
상당히 충격적인?한마디였습니다
저도 지금껏 궁금해서 몇 번의 유혹이 있었지만
위와 같은 일이 생기면 어떨까 싶어 포기했는데ᆞᆢ
결국 그 날은 낚시접고 술 마셨습니다
잘?활용하면 괜찮지않을까했는데 그냥 이대로
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물만 봐도 좋은데 물 속까지 들여다보긴 싫어지더군요ᆞ
비록 꽝치더라도 기다리는 그 시간자체가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지속적인 밑밥투여
매일꽝쳐도 어탐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출조지 정보가 탐지기가 아닐까요?
선상 낚시도 아니구
연안낚시에 탐지기는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물속상황 알 수있습니다.
누가 어디서 무얼 잡았네 하는 주먹구구식 출조지 정보로 따라 갔다가 꽝치는 것보다 당장 현장파악을 하고 싶다면?
고기잡아서 죽이지 않을 것 이라면? 글쓴이의 생각 충분히 해 볼만 하다 봅니다.
지금은 붕어 낚시를 하는데 자주 이용 하는중임니다
고기가 몰려 있는곳을 찾는게 목적이 아니라 지형과 수온 수심 체크용으로 사용 함니다
붕어 특성상 고기가 몰려 있다고 하나 대를 드리우면 다도망 감니다 ㅋㅋ
제 기준은 지형 수심 수온 채크 위주로 잘 활용 하면
좋은 포인트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 하여 자주 사용중임니다
실로 사용중인 저는 매우 만족 하여 자주 사용 중임니다
재미없을 것같네요! 기다림! 설레임! 모든
것이 재미 없겠지요^^
저도 두종류의 어탐기를 사용해 보았는데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붕어 낚시에서는 전방을 어탐할수있는 어탐기를 쓰시면되구요 붕어들의 움직임을 볼수있어서 재미가있습니다
예를들면 해가 뜨면서 붕어들도 수면으로 뜨거든요 다는 아니지만 토종은 일반적으로40cm정도 뜨더라구요 또 회유할때나 이럴때는 참재미가있답니다 어탐을하고 붕어를 쫒아 다니는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잡으면 기다리며 붕어가 회유할때 머무를수있도록 밑밥을 준다든지 조건을 만들어놓고 기다리면되거든요 어탐기의 부정적인 시각도 많지만 배스보트에는 많이들 설치하잖아요
하여간 즐거움을 찾고져 하는 낚시니까 여러가지 재미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4짜도 많이했으까 저는그냥 즐기는 낚시를합니다
부디 좋은 낚시 추억 많이남기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