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지금 사용하려고 하는 찌가 부력 3.15g 자중 1.2g 나오는 찌 입니다..순부력이 262% 나오는데 제가 알기로 순부력이
높다고 좋은게 아니라서 순부력을 150% 정도로 내릴려고 합니다..찌 다리에 편납 0.5g 정도 감으면 찌의 부력이 2.65g 자중이
1.7g 으로 늘어 나니까 계산상으로 순부력이 156% 나오는게 맞나요??..찌를 새로 구매 하려니 요새 찌 값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에전에 구매 해놓은 EBS 재질의 찌가 있어 이렇게 사용 해보려고 합니다..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미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꾸벅..(_ _ **)..
맞는내용인것같습니다
빼박이용 찌들도
찌다리 짧게,수중봉돌 물리고
장찌들 많이쓰셔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용돈 쪼개서 애지중지 구입한 찌를 구체적인 확신과 의도도 없이
괜히 남들 말만 듣고 만졌다가, 애꿎은 찌만 제 구실을 못하게 될 까봐
그러시기 전에 먼저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라고 몇 자 적고 갑니다.
순부력이 뭐라고, 굳이 찌 만든 사람의 의도를 깨고 튜닝 하시려고 그러시는지요.?
찌 몸통에 수소나 헬륨가스 같은 걸 넣어서
무게를 0으로 만든찌는 순부력이 무한대인건가요?
그렇다면, 마치 풍선처럼 공기 중에서도 조차 떠오르는 무게가 (-)인 찌는 순부력이 얼마일지....
순부력이란 척도를 만들어내서 무엇을 얻어내려는 것일까요?
그게 400%면 어떻고, 200%면 어떨까요?
낚시 유저들이 하는 말들 중에 굉장히 자주 하는 말이 있는 데
고부력, 저부력 하는데 그걸 나누는 기준 값이 있기나 한 것인가요?
큰바늘, 작은 바늘도 그렇구요.
낚시대 경질, 연질도 그렇구요.
낚시대 앞쏠림이 있고, 없고도 그렇구요.
낚시줄 저호수, 고호수도 그렇구요. 톡정 호수 아래는 고기를 잘 잡는 호수이고, 특정 호수 이상은 고래나 잡아야 하는 호수 인가요?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순부력은 어떤가요?
그것들의 편을 가를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일까요?
그냥 특정인의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부디 냉정히 생각해 보시길.
순부력(부력/자중) 관련해서 예전에 생각을 좀 해 본적이 있는데, 댓글로 좀 남겨둬보겠습니다.
바닥 낚시에서 찌올림이라는 것은, 찌톱 일부만 남기고 가라앉아 있던 찌가 물위로 떠오르는 것이라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기가 찌를 직접 밀어올리는게 아니고, 찌는 원래 뜨려는 물체이고, 가라앉히던 힘이 없어지면 뜨는 겁니다.)
원래 찌를 가라앉혔던 힘은 원줄 + 봉돌이겠죠.
계산상 편의를 위해 줄무게 거의 무시할 수 있는 모노줄에 외봉돌 채비를 쓴다고 치겠습니다.
고기가 떡밥을 물고 상승하면서 봉돌을 들어올리면. 찌를 가라앉히고 있던 힘이 사라지고, 따라서 찌는 솟아오르는 것인데요.
똑같이 3g 부력찌라고 할 때, 자중이 1g이면 순부력 300%, 자중이 1.5g이면 순부력 200%, 자중이 3g이면 순부력 100%가 될테구요.
찌의 움직임은 사실 찌의 형태에 따라서도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셋다 동일하다 치고 간략히 계산하면...
봉돌이 들렸을 때, 각각의 찌는 3g 봉돌의 물속 침하력에 해당하는 만큼의 힘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순부력 300% 찌는 같은 힘으로 1g 질량의 찌를 움직이고
순부력 200% 찌는 같은 힘으로 1.5g 질량의 찌를 움직이고,
순부력 100% 찌는 같은 힘으로 3g 질량의 찌를 움직이게 되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힘으로 가벼운 질량을 움직일 때 가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같은 형태, 동일 부력의 찌라면, 순부력이 높을수록 찌올림이 민첩할 것이라는 대략적인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주로 바닥낚시를 하는데, 순부력 높은 찌를 외봉돌로 써보면, 찌올림이 제 취향보다 좀 급하게 올라오는 듯해서,
순부력 높은찌는 분할채비에 주로 쓰고, 외봉돌 채비에는 순부력 100~130 정도 되는 찌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댓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순부력 몇%가 좋다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사실 없는 것 같고요.
현재 사용하시는 채비가 너무 호들갑대며 급하게 움직이는 것 같으면 순부력 낮춰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외봉돌 바닥채비에서나 그렇지, 일반적인 스위벨/편대채비에서는 굳이 낮출 필요는 없는 것 같더군요.
참고가 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채비를기준으로 놓고 보더라도.
1.피라미 살치 대군을 만났을때.
1. 붕어 향어들을 만났을때.
1. 잉어 메기등을 만날때.
1. 동절기와 하절기.
1. 관리터 손맛터 자연지등등...
절대로 일반화 시킬 수 없는게 낚시 아닐까요?
늘 사용하던 채비를 현장 상황 무시하며
아무곳에나 편안하게 똑같이 들이밀면
저처럼 꽝치는 확률이 높을것이고,
조금 부지런히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
손맛 볼 확률은 오를테고...
고기 잡는것보다 낚시 놀이를 즐기는 제 관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해보시는게 정답입니다.
묻는것은 해보기전에 자료확인하는것이고
해보는것은 답을 확인하는것입니다.
낚시는 내가 해봐야 내정답을 얻습니다
찌야 뭐 솔직히 만든사람의 제작의도 뭐 이런건 말장난 + 상술 +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티로품에 봉돌만 달아도 찌는 찌이죠
그런데 기본적인 원리로 분명한건 부력이 낮으면 입질확률이 높다는건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이론입니다
부력이 낮으면 봉돌의 크기가 줄고 물속에서 저항이 줄어듭니다
이물감이란게 봉돌의 무게를 붕어가 느끼는 부분보다 붕어가 바늘을 입에물고 이동할때 봉돌이 물을 가르고 딸려올때의 저항을
느낀다는것에 더 의미가 있거나 또는 그만큼 중요하다 보니까요
아무튼 부력을 낮추면 불편한 다른점들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단순히 입질만을 놓고 본다면
사실 적은 부력의 찌가 입질받기가 좋은것은 어느각도로 생각해도 사실일겁니다
양어장이나 손맛터에서의 닳고닳은 예민한 붕어를 잡아내는 채비가 고부력 풍덩채비가 아닌것만 봐도 충분히 짐작이 가지요
자연지에서 붕어의 경계심이나 학습능력이 그보다 덜한것을 감안하여 적당히 무게를 줘도 찌는 잘올려줍니다만
단순 이론상으로는 가벼워야 입질확률이 높다는건 분명하니까요
찌다리에 감아놓은0.5g 편납이랑
분납추 (좁쌀또는스위벨)0.5g을 본봉돌위쪽에 물려놓은거랑 다를까요?
어차피 3.15g만큼의 부력인데
분할된거 뿐이지않나요?
(그냥 멀리떨어트려놓은 분할봉돌채비)
탑쪽에다시면 괴로울겁니다
글중에
'봉돌이 들렸을 때, 각각의 찌는 3g 봉돌의 물속 침하력에 해당하는 만큼의 힘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순부력 300% 찌는 같은 힘으로 1g 질량의 찌를 움직이고
순부력 200% 찌는 같은 힘으로 1.5g 질량의 찌를 움직이고,
순부력 100% 찌는 같은 힘으로 3g 질량의 찌를 움직이게 되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이해가 되질안아서 질문드립니다
순부력?이란 게 사람들이 말하는
순부력 = (부력(g)/찌무게(g))*100%
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 위의 함수는
'찌의(공기 중)무게'와 '그 찌가 부력이 얼마나 나오는 지'에 대한 척도 일 뿐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같은 부력의 찌일 때
찌가 얼마나 가볍고 무거운 지 알 수 있는 아주 단순한 척도에 불과 하죠.
언급은 '순부력(?)'이라는 용어를 동원하셨지만,
찌놀림 때문에 튜닝하시려는 의도이시라면,
찌놀림은 물리학적인 접근을 하셔야 하며.
F(힘, 부력)=m(찌의 질량)Xa(가속도, 찌놀림의 민첩성)이라는 기초적인 공식에
찌가 물이라는 저항이 큰 유체를 뚫고 오르내림을 하는 상황이니
유체저항의 가장 큰 요인이 되는 찌몸통의 최대단면적 크기(공학용어 '항력')이 거기에 더 추가되어 생각해야 될 문제로
찌가 바뀌지 않는 상황이니 찌몸통 단면적과 상관이 있는 '항력'지수는 동일하니 상관이 없고,
현재 찌의 질량(현재 생각하시것은 공기중 무게...)을 늘려서 찌놀림을 느릿하게 바꿔보고자 하시는 듯 합니다.
굳이, 찌 질량(무게)을 높이지 않고, 찌놀림을 느릿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미 수많은 조사분들께서 하고 계시는 분납을 하시면 됩니다.
분납을 하게 되면, 찌를 움직이게 하는 초기의 힘(F)를 줄이는 효과가 되는데요. F(힘, 부력)값이 인위적으로 분납의 크기(무게) 만큼이 되며,
찌의 초기 상승은 붕어의 움직임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그 분납이 가지는 F값이 추진력이 되어 모든채비들이 상승운동을 하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F(분납의 봉돌의 크기, 수중무게) = m(찌, 봉돌, 원줄, 목줄을 포함한 모든 찌맞춤에 관여한 채비의 질량) X a (찌가 상승운동을 하는 순발력) X 항력지수(찌맞춤에 관여한 모든 채비부속 움직임에 대한 마찰 저항 지수)
이런 상관 관계가 생기는데요.
질량과 무게가 동일하다고 보고, 항력지수는 동일하니 없다 생각하고,찌와 봉돌 외의 모든 채비 부속들은 없다고 보고, 대충 계산해보면
찌 무게를 1.2g -> 1.7g으로 튜닝했을 때 찌가 느릿해지는 정도를 수치로 뽑아보면,
찌부력(F) 3.15g, 찌무게(m질량) 1.2g 일때 찌의 민첩성(a) = 3.15/1.2 = 2.625
찌부력(F) 3.15g, 찌무게(m질량) 1.7g 일때 찌의 민첩성(a) = 3.15/1.2 = 1.853
민첩성 변화량이 1.853/2.625 = 0.706 = 70.6% 정도로 느릿해진 셈인데요.
(# 여기서 봉돌을 제외한 기타 채비부속들의 봉돌무게에 대비해서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면, 매우 어린아이가 줄다리용 굵은 동앗줄을 들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게 될 수 있으므로, 위의 단순화 시킨 계산은 의미 없는 계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지나치게 작은 저부력 채비를 지향할 때 유저들이 많이들 밸런싱에 실패하게 되는 요인이죠.)
여기서 찌 튜닝(찌의 질량을 늘리는 작업)을 하지 않고,
분납(F값 조절)을 통해, 찌의 민첩성을 70.6%정도로 느릿하게 만드려면
분납의 크기(F) = 3.15X70.6%= 2.2239g짜리 분납을 목줄 바로 아래에 달고, 나머지 봉돌 무게를 분납 위에 본봉돌(?)로 달면
찌무게를 1.2g -> 1.7g으로 늘려서 찌놀림을 느릿하고 만든 것과 비슷한 느릿함을 연출 시킬 수도 있습니다.
맥가이버님의 글과 S모그님의 글 모두 잘 읽어봤습니다
두 분의 이론적인 설명 대충은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관점은 좀 달라서 이에 대한 두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첫째 변수가 찌가 움직이는 거리가 보편적인 찌라고 보면 찌톱의 길이가 10-30Cm정도(?) 라는 점 입니다.
둘째 변수가 원줄 입니다(찌와 봉돌이 원줄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 입니다. 다시 말하면 봉돌이 움직일 때 거의 동시에 찌도 움직이고, 봉돌의 움직인 거리와 찌의 움직인 거리는 같다는 겁니다)
가정을 해서 말하면
순부력이 다른 찌들을 동일한 찌맞춤을 하고 물속에서 동시에 봉돌 윗부분의 원줄을 끊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대체로 순부력이 좋은 찌가 이론적으로는 빨리 올라오겠지요.
그런데 올라오는 길이가 10-30Cm 사이라면 눈으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로는 순부력이 높을수록 동일한 모양의 동일한 부력에서는 부피가 적으니 표면적이 적어서 물의 저항을 덜 받아서 빨리 올라오겠지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 봉돌과 찌가 원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봉돌이 움직여야 찌가 움직인다는 말 입니다.
실험을 해 보면 (원줄의 굵기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봉돌이 움직이면 (아주 거의) 동시에 찌가 움직입니다
(봉돌이 움직이고 다음에 원줄이 움직이고 다음에 찌가 움직이겠지만 이것이 시차를 많이 두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서 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아주 유연하고 아주 가는 합사줄을 사용한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은 봉돌의 움직임과 찌의 움직임은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다 입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찌 종류와 부력의 한계 내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찌의 움직임이 가볍다느니 무겁다느니 촐랑거리니 둔중하니 이런 류의 말들은 물고기의 움직임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한다 입니다.
물고기가 봉돌을 빠르게 들어 올리거나 내리면 찌가 빠르게 올라오거나 내려가고 봉돌을 천천히 들어 올리거나 내리면 찌가 천천히 올라오거나 내려간다 입니다.
빨리올렸다,천천히 올렸다.
시랑님?
찌모양따라 찌오름,내림 속도가 틀려지는건 왜일까요?
같은목 맞춤에도 찌에따라 움직임의 차이가 발생하는것은?
봉돌은 물고기가 들고 찌움직임은 찌가 만드는것은 혹시 아닐까요?
(물고기가 찌움직임보다 늘 빠르다면 시랑님이 맞겠지만)
찌는 절대로 봉돌의 상승한 정도보다 더 높이 떠오를 수는 없는 것이라는 점이고요.
봉돌의 움직임보다 빠르게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실험을 좀 해 본 적이 있는데요
수조에 찌에 채비 다 달아서 넣어놓고, 봉돌을 위로 살짝 살짝 튕기듯이 당겨보면,
찌와 채비에 따라서 반응이 다른데요. 직접 해보시면 꽤 재밌는 결과를 보실 수 있으실 꺼에요.
여러가지 실험 및 사고실험 결과 정리해서드리고 싶은 말씀은
1) 일단 찌올림 운동(?)의 최대값은 무조건 고기의 움직임에 의해 정해집니다.
2) 찌나 봉돌을 바꾼다고 해서 고기의 움직임보다 더 증폭되거나 빠르게 나타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3) 그렇지만 찌나 봉돌의 구성을 조정해서 어느정도 느긋하게 움직이도록 늦추는 것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