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낚시를 자주 가는 계절이 왔습니다.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아는 지인의 낚시 스타일을 보고 이런 낚시도 되는구나 정말 아이러니 했습니다.
1. 바늘 이두메지나 10호 이상으로 붕어를 잡아내더라구요. 보통 이렇게 바늘이 크면 안나올 줄 알았거든요
2. 떡밥은 딱딱하게 돌려치기해서 3번을 던져도 안풀려요 이런데도 붕

가 나오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설명해 주실분 계신가요? 낚시는 저수지 관리터에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물낚시할때
많이 사용했네요~ㅠ
미끼는 대상어 입에 비해 너무 크지만 않으면 되구요.
하지만, 낚시인들은 낚시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신경쓰는 것들 너무도 많죠.
대표적인 고정관념중에
- 최대한 낮은 호수의 원줄과 목줄,
- 최대한 작은 바늘
- 최대한 가벼운 바늘.
- 3합 5합이라도 해서 각각의 떡밥들이 가지는 장점을 전부 취해 보겠다는 노력.
(많은 예쁜 색상의 물감들 이것저것 섞다보면, 회색이 되고 급기야 검은색에 가까운 색으로 되어버리죠.)
... 이외의 수많은 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비법 등등등........
일종의 낚시종교이자 고정관념이죠.
남의 말이나 조언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평생안고 갑니다.
참고로 저는 겨울에도 이두메지나 9호로 내림낚시해요.
남들은 못잡는다 하지만 붕어가 바늘을 보고 물지는 않더라구요...ㅎㅎㅎ
반대로 바늘 작은거 쓰시는분들 보면 입걸림이 될까 하는거랑 비슷한 요지입니다 ㅋ
1.향어바늘(이두메지나) 13호 사용합니다.
2.떡밥.지렁이.새우.참붕어.납자루.옥수수알갱이.등등
3.모든 미끼에...
4.한 가지 바늘로...
5.모두 사용합니다.
대신 입질은 느리게 들어 옵니다.
거의 정입질이 들어 올꺼에요.
빈바늘에도 나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을 높이기위한 노력이지
그 방법들이 정답은 아닙니다.
낚시에 규칙과 왕도가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저도 감성돔 4호바늘에 카본4호원줄 사용합니다.
손가락만한 살치도 정확히 후킹되어 나옵니다
가장단순한 원봉돌 채비에 한뼘 이하는 바로방생
월척 이상은 사진찍고 방생
붕어를 취하지는 않아도 큰거 놓치지는 말자 주의입니다
원줄도 굵어서 원줄 끊어져서 교체하는경우가 아주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