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하셨습니까?
부산 서동붕어 입니다.
9~11푼때의 고부력찌를 20ea구입하는 바람에 채비선택을 분할추채비로 쓰고있으며,
지렁이를 잘 못만져서 장갑을 끼고 매번 미끼교체를 하다가 그마져도 귀찮아서 이젠 떡밥만 쓰고있습니다.
제 질문은 저는 집에서 수조(찌마춤통)마춤만을 하고 현장 마춤은 하질 않습니다.
수조마춤시 바늘(감성돔2호바늘)달고 캐미 꼽아서 캐미 대가리의 절반만 나오도록 마춘후,
찌를 좀 올려서 찌톱1목 정도 나오게해서 좁쌀봉돌을 바닥에 안착시켜보고 기둥줄이 팽뱅하니 안착이 잘되면 합격! ... 이렇게 찌마춤을 마무리 합니다.
근데 오늘 문득 이게 너무 가벼운 마춤이 아닌가 의문이들더군요~ 떡밥낚시를하면서 분할채비를 쓰는 저에게 위의 수조마춤이 이상적인지 여쭤봅니다.
바늘달고 수조 찌마춤 하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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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현장에서 확인한다면 봉돌을 깍아야 할겁니다.
현장마춤 해본적없습니다
수조맞춤은 수돗물을 채워서 하실테지요?? 수돗물에 대한 밀도와
현장맞춤은 예를들어 강이다 라고한다면?? 강물에 대한 밀도와 +염분기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무튼 물의 밀도차이가 미미할수도 클수도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수조맞춤 후 현장맞춤으로 조금더 손을 봐주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온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현장에서 한번더 찌맞춤하세요...
찌탑기준으로 찌맞춤후 수심맞춰서 원봉돌이나 좁쌀봉돌 바닥안착 지대로하면 1차 찌맞춤 완성입니다
저수지가서 핀도레에 쇠오링 몇개 채워서 수심채크한후 쇠오링 전부빼고
수심채크 변동없으면 그대로 합니다 무거워서 못올린다 싶으면 봉돌조금깍고요
빨리거나 총알입질 들어온다 싶으면 핀도래에 쇠오링 한두개 더 채워서 합니다
핀도래사용하면 봉돌가감이 용이하니 엄청 편합니다 한번 사용해보세요
대충 캐미머리 좀 나올때까지 봉돌깍고 찌답 1~2마디 정도로 수심채크한후
다시 수심채크용 찌멈춤고무 하단만 내리고 찌고무 하단이나 찌탑상단으로 찌맞춘후
수심채크 햇을시 변동없으면 봉돌은 바닥에 안착된 상황이니 입질상황보면서
핀도레에 쇠오링 가감하면서 낚시합니다
원줄엔 핀도래 핀부분만 직결하고 도래는 니퍼로 잘라내서 쇠오링 대용으로 사용하면 편합니다
노지의 자연붕어를 대상으로 한다면 괜찮은 맞춤이라 생각 합니다.
(약간 무거운 느낌을 줄 정도가 가벼운 맞춤보다 낫다고 생각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수온기의 예민한 시기에는 아무래도 현장 맞춤을 정교하게 하는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찌맞춤에서의 가장 큰 오류는
변별력과 찌올림 모두를 예민한 찌맞춤에 의해 얻을수 있다고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멋진 찌올림은, 적어도 자연노지의 붕어를 대상으로 할 경우, 예민한 찌맞춤에서 얻어지지 않습니다.
찌의 과학에 너무 집착하면 아마도 이걸 잃게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제가 주로 앉는곳이 수심이 2.5미터권이니 그럴수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여쭤본건데 회원님들께서 가벼운게 아니고 무거운거라니...
암튼 노지에선 조금 무거운게 낳다고들하니 걍 이대로 찌마춤을 해야겠군요~
현장찌마춤은 궂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안할 생각입니다.
물속 모든 물고기들의 입질을 읽는 떡밥낚시에는 수조에서 맞춰두고 현장에서 맞춰야 합니다. 귀찮더라도 맞추면 확실히 조과가 다릅니다.
요즘 같은 민감한 시기엔 더더욱 현장 찌맞춤이 절실할때입니다.현장찌맞춤을 해도 각 저수지마다 틀린게 이놈에 찌맞춤인데요
참고로 나중에 느끼실테지만
무바늘 찌맞춤보다 조금 피곤하시겠지만 달꺼 다 달고 찌맞춤을 하시는게
훨씬 정확할껍니다.
무바늘로 한목 마추면 나중에 목줄달고 바늘달고 미끼달면 반목 먹을테니 한목내놓고 낚시하면 되겠다
물론 이론상이야 그렇치만서도 이놈의 물속사정(온도,밀도)을 우리가 우찌 알겠습니까 ㅎㅎ
귀찮기도 하지만 그것 자체도 나름 재미있어서 그렇게 하는거고요.
그러나 다른 이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그게 틀렸다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귀찮으시면 그냥 수조맞춤만 하셔도 나쁠 거 없습니다.
낚시는 이런저런 방법이 있고 아주 크게 틀리지만 않는다면
자기가 편한대로 재미느끼는대로 하면 그뿐입니다.
아무리 정교한 맞춤을 한다고 해봐야 붕어님의 의사가 모든 걸 결정하고
정교하고 붕어를 읽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 편히 내 방식을 믿고 그냥 편히 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모두가 같은 건 아니니까
마음의 짐을 갖게 되면 낚시가 더 안됩니다.
그냥 편하게 하세요~
무거워지는 것이 맞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처럼 수조통의 물과
현장의 물은 많이 다릅니다.
물의 밀도, 온도, 수압등이 분명히 차이가 나고
채비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물 자체의 차이 중에 수압이 차지하는 부분도
엄청난다고 봅니다.
수조통의 크기에 따라서도 찌맞춤이 차이가
나더군요
예로 저의 집의 수조통은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낚시방을 운영하는 형님의 가게에 수조통은
가장 큰것인데 집에서 찌맞춤한 찌를 가게에서
넣어 보면 무거운 찌맞춤이 된 경우를 경험해
봤싑니다.
하물며 저수지는 더 하겠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현장 찌맞춤을 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정말 애민한 찌맞춤이 아니라면 수조통 찌맞춤도
충분하다고 생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제 생각도 마찬가지고요
현장가서 할필요 없다고 하신분들은 그만큼의 노하우로 집에서 맞추어 가기 때문이겠죠?
예를들어 찌통에서 수평으로 맞추어 현장가면 가라 앉으니 한목이나 두목 내 놓고 맞추면 현장가면 수평 되니까?
그렇게 사용 하실겁니다....(제 생각)
시험 해보세요 하나는 수평맞춤.또 하나는 한목.또 다른 하나는 두목 맞춤.....
집에서 수평으로 맞춰놓고 현장가서 그대로 하지는 않을 거에요...하면 되는데 무겁게 맞추어져 예신 및 예민한 입질은
느끼지 못하고 완전 빵으로 낚는거죠(황씨아자씨 생각)
나아가, 찌맞춤은 절대로 바늘을 달고 하면 안 됩니다.
http://cafe.naver.com/traditionfishing/860
위 사이트로 오시면, 현장찌맞춤이 필요없음이 실험으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변수 운운 하시는 분들은 모두 실제로 해 보지도 않고, 머릿속으로만 상상한 생각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해보지도 않고 말하지 마시길....
아주 예민하게 맞추어야 합니다.
지금의 찌맞춤은 무겁습니다.
바늘 달고 수조통에서 케미 꽂이 하단이나
1목에 맞추고 원줄 카본3호 사용하니까
현장 맞춤 안해도 찌 잘 오려 줍니다.
하지만 활성도가 좋은 시즌에는
너무 피곤한 찌맞춤이 되므로(잔챙이 성화)
활성도 좋을때는 주간 케미 하단에 찌맞춤하여
낚시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바늘달고 현장에서 그냥 낚시 합니다 그러면 현장 0 점 맞춤과 동일시 된다고 믿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는 볼순 없지만 많은 분들이 옳다고 하는 것이 아마도 상식이라고 하겠지요
수조찌마춤과 현장찌마춤 그리고 바늘의 유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시네요
채비는 무엇보다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물낚시, 떡밥낚시, 내림/중층낚시 등등 낚시 기법에 따라 다르고
잡으려는 대상어종에 따라 다르고
사용하려는 미끼에 따라 다르겠지요
대물낚시는 무겁게 마춰야 유리하니까 수조에서 약간 무겁게 마춰서 현장찌마춤 없이 써도 무방하겠고
떡밥낚시는 예민하게 마춰야 유리하니까 수조찌마춤 생략하고 현장찌마춤으로 정밀하게 마춰야겠고
내림/중층낚시는 바닥낚시보다 예민하므로 현장찌마춤으로 정밀하게 마춰서 쓰는것이 바람직하겠죠
낚시는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법칙은 없다고 봅니다
기법에따라 미끼에따라 대상어종에따라 각각 다른 방법을 택해야만 하니까요
현장 상황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양어장인지, 노지인지, 바람은 부는지, 대류는 있는지, 염분은 많은지, 물색이 좋은지
현장에 도착해서 그때에 가장 적합한 채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내 기준에 마추는 것이 아니라 현장 상황에 마춰야죠
흐르는 물에 가벼운 채비를 쓸수 없고
고요한 물에 무거운 채비를 쓸수 없겠죠
무입질 1시간을 버티기보다는 한가지씩 변화를 주면서 입질을 유도할줄 아는 조사
생각하는 낚시를 구사하는 조사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위벨 채비의 장점이 바늘의 무게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니까요
원봉돌이라도 바늘을 달고 찌마춤을 하면 너무 가벼워져서 봉돌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낚시는 일단 봉돌이 바닥에 닿아야 되니까 바늘을 달고 찌마추게 되면 염분이 많은 물에서는 봉돌이 뜨게 됩니다
수조찌마춤은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어차피 현장에 가셔서 물에따라 다시 확인 및 재조정이 필요하니까요
실제로 현장찌마춤을 하지 않았을때 0.2~3g 때문에 찌가 움직이지도 않게 되서 꽝을 쳐본적도 있습니다
예당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리지날 바닥낚시 찌마춤을 해서 갔었는데(무바늘에 주간케미 끝을 수면에 일치)찌가 말뚝이더군요
나중에 현장찌마춤을 다시 해서 무바늘에 케미고무를 수면에 일치시키고 낚시했더니 찌가 부드럽게 올라오더군요
그 뒤부터 1대로 연신 잡아올렸습니다
참고하시길...
그리고 노지 중 맹탕이라면, 양바늘에 집어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