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돌 채비 (원줄 4호, 3호봉돌, 목줄 모노2호 15센티, 바늘 감성돔2~3호)
찌맞춤 무바늘 천천히 가라앉는 채비 (풍덩채비는 아닙니다)
수심 50~60센티
미끼 부드러운 옥수수 1알
토종터 입니다..
입질은 2마디 올린후 연속해서 3마디 더 올려서 정점을 찍어요 (총 5마디정도)
붕어가 전부 입술이 안걸리고 삼킨듯 목구멍에 걸려나와요
낚시하면서 왠만해선 윗입술로 잡혔는데 아리송 하네요...
그날 날씨는 엄첨 따뜻했어요 이슬도 많이 내렸고요
즐거운 낚시하세요~~~~~
바늘을 삼켜요(옥수수 미끼)
-
- Hit : 890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3
윗입술에 걸려야 붕어도 고통이 덜하고 바늘 빼기도 쉽고요.
기준으로 목줄과 바늘이 평평한 상태가 아닌경우
붕어가 인후치에서 방향을 튼 경우 챔질시 삼킴이
발생합니다
그런경우 짧은 목줄을 사용 하시던지
연주채비 하시면 입걸림이 수월합니다
목줄 길이를 줄이고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샛강님 향기님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무거운 찌맞춤에서 붕어가 먹이 먹고있는데 찌가 움직이지 않는걸까요..?
목줄 10센티내로 사용할때는 이런일 한번도 없었거든요...
목줄길이만 놓고 보면 길이에 따라서 시간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먹이활동 과정은
1. 수중바닥에서 일정 높이에 떠서 먹이를 찾아 유영한다.
2. 먹이감 포착 후 반 물구나무를 서서 먹이감에 입을 갖다대고 흡입한다.(순간적인 흡입으로 찌가 움찔한다. 예신이라 하죠.)
3. 먹인삼을 삼킨 상태로 몸을 유영하던 높이로 다시 수평상태로 복원한다.(찌올림 시작부터 찌가 정점을 찍는 동작)
4. 목구멍에 있는 치아(인후치로) 먹잇감을 씹는다.(찌가 정점에서 동동거린다.)
5. 먹지못한 이물질만을 깔끔히 뱉어 버린다.(찌가 원위치로 내려간다.)
6-1. 뱉는 동작에 바늘이 입안 언저리 어딘가에 박힌다.(자연뽕)
먹이를 먹고 있는 타임은 찌가 정점에
목줄이 길면,
찌오름은 이제 시작되는데 물속붕어는 올림동작이 끝났을 수도 있고,
찌오름이 이제 정점을 찍었는데 물속붕어는 먹이를 씹고 있을 수도 있고,
이미 씹다가 이물감을 느껴버려서 뱉어내고 있는데. 찌는 정점에서 동동거리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찌의 움직이는 패턴으로 보아 3번 상태에서 챔질했는데. 바늘걸림의 결과는 4번상태였다면
채비가 지금 표현능력이 조금 더디다고 보셔야 합니다.
찌가 정점에 이르기 전에 챔질하셔야 목걸림이 덜 할 것 같습니다.
목줄길이 및 찌의 부력 하나씩 돌아가면서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1마디 정도에서 붕어가 다 올라와요...
목줄길이가 줄고 찌맞춤이 무거운게 확실히 찌 상승을 방해하는것 같습니다..
케미끝 맞춤으로 다시 도전할겁니다..
목줄 짧게 쓰면 입질보고 바톤대 잡을 때 쯤이면 벌써 상황 종료입니다.
할 수 없이 길게 쓰는데요.
먹성 좋은 시기에는 거의 삼킵니다.
하는 수 없이 바늘빼기를 좀 좋은 걸로...
10센티이내로 줄여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10마리 잡는중 한두마리가 그런식이라면 모를까, 5마리중 5마리가 목걸림이라면 붕어가 먹이를 충분히 취할때 까지 이물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는것이죠
그래서 옥내림을 하면 대부분 붕어들이 미끼를 아주 깊게 삼키죠, 목줄길이 길고 먹이를 삼키는 순간 미끼와 바늘이 수중에 떠올라 버리면서 봉돌 무게가 완전 상쇄되버리니깐요,
글쓴분 채비도 입에 넣는 순간 부터 예민한 채비에 의해 봉돌도 아주 부드럽게 떠 오르고 채비의 무게를 붕어가 느끼지 못함으로 깊게 안심하고 삼키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목줄 15cm면 아주 긴 것도 아니죠, 저도 10~15cm 사용하는데 목 깊이 걸리는 경우는 드물어요
찌맞춤을 케미 수면일치(무바늘)로 맞추니 찌가 3마디 이상 오르긴 하는데요
찌가 올라오면서 까불어요~~(찌맛 별로 좋지않네요)
처음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이 가장 부드럽고 여유있는 찌맞춤이네요
바늘크기와 목줄길이는 상황따라 바꾸면서 사용하는게 저한테는 맞을듯하네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로 인해 천천히 올라 정점을 찍고 정훅킹이 되어 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