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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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바닥 잘 찾는 방법 또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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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돌 외바늘 바닥낚시에서 바닥 잘 찾는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대 편성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네요. 깨끗한 바닥 찾기가 왜이렇게 힘든지요..ㅠ 

보기엔 깨끗해보여도 막상 투척해보면 찌가 지 맘대로ㅎㅎ

예를들어 마름사이 구멍에 포인트가 있다면 그자리에 바닥이 지저분해도 계속 던져서 바닥을 찾는지? 아님 과감히 그 자리를 패쓰하시는지요? 운좋게 바닥을 찾는다해도 다시 그자리에 넣기란 초보조사인 저에게는 매우 스트레스받는일이더군요ㅠ


저는 한번 던저 보고 걸리거나 바늘에 묻어 나오는게 없다면 바로 옆 우 좌 던저 보고도 깨끗 하면 거기는 무조건 찌세웁니다
마사토 지역이 그나마..입질도 깔끔하고 바닥 찾기 쉽습니다
부처핸섬님~마사토 지역.. 무엇을보고 유추 할수있나요?
보통은 연안부터 마사입니다
육안으로 확인가능하지요
배운대로 적어보자면
찌가 입수하며 설때 보면 알 수 있다 합니다.
1. 바닥이 단단할 경우, 찌는 살짝 튕기거나 그자리에 딱~섭니다.
2. 수초등 장애물이 걸리는 경우, 찌가 한번 멈칫하고 어렵게 자리잡거나, 자리잡지 못합니다.
3. 뻘바닥일 경우, 찌가 부드럽게 자리잡습니다. 푹신한 느낌???

2번의 경우 저는 바닥에 걸리는것을 긁어내는 편입니다.
제 아무리 고수라고 포켓에 넣어서
한번에 딱! 서는것은 재수입니다.
포켓에 들어가는 확률이 좀더 높은거지
나머지는 다~ 똑같으니 마음 비우시면 편하실겁니다.
찌 맞춤 다소 무겁게하여 수초를 뚫고 들어가게 하고
짧은 목줄 쓰면 그나마 바닥 찾는데 용이합니다.

바닥이 지저분할 경우 바늘을 봉돌 윗고리에 연결하는 것도 다소 도움이 됩니다.
바닥은 여러번좌우상하 모두 찍어본후 낚시하는 것이 유리하고요,바닥이 지저분하면 가지채비도 추천드립니다.
한삼십년 됐나봐요
선배중에 한분이 보리차 먹는 오봉잔을 10미터쯤앞에 놓고 낚시대의 봉돌을 그곳에 넣는 연습을 하더군요
릴도 연습하고 대낚도 연습하고..... 하하하
연습하면 다 됩니다.
저는 대를 펴면 한자리만 최소 3시간 이상은 줄기장창 팝니다(던집니다).
조과는 꽝일때도 많이 잡을때도 있죠
뭐 그냥 그렇타고요
건탄떡밥 만들어서 봉돌에 뭉쳐달고
던지면 무게때문에 잘 내려가더군요.
밑밥역할도 하고..
수초 제거기에 갈퀴달아 긁어내거나 제거기가 닿지않을땐 바늘로 건져내는 방법뿐이 없지요.
바지장화신고 작업하면 더욱 좋겠지만 1박이상이 아닌 짬낚시면 바닥찍을때까지 긁어내야죠.
윗분들께서 잘설명해주셨네요 ^^

찌가 내려가는 모양을 잘보시고,
낚시바늘에 걸려나오는게 있는지 확인후,
같은자리에 반복투척해보심을 ~ ^^
마름밭은 풍덩이 답입니다
제 아무리 고수분도 낮낚시면 모를까 밤엔 쥐약입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지요 ^^;
플러스 찌맞춤하여 강제로 바닥에 닿게 해야합니다
수초에 찌든곳은 그만큼 붕어에겐 엄폐물이 많다는 이야기이고 먹이활동도 시원하게 해줍니다
아니면 가슴장화신고 물에 들어가 수초작업 해야하구요
단, 바닥만 지저분한곳이 있습니다
연밭이나 장시간 침전물이 쌓여있는곳....
그런곳은 무겁게 채비하면 대부분 미끼 함몰됩니다
연주찌나 옥내림 등으로 미끼함몰을 방지해야하구요
우선 육안으로 유추하는 방법과 직접 찌를 세우는 두가지 방법이 있죠.

꾼들이 통상적으로 많이 접하는 수초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정수수초와 침수수초 정도로...

정수수초로는 부들, 갈대등으로 밀집지역을 제외한 근처의 바닥은 통상적으로 깨끗한 경우가
많으며..
침수수초인 마름, 말풀, 연등의 주변은 비교적 바닥이 지져분하여...
환경적 분포를 보면 정확친 아닐지라도 "유추"가 가능 합니다.
따라서 침수수초가 왕성한 지역은 직접 찌를 세워 보는 방법밖엔 없죠.

수초는 바닥의 지질이 뻘층이나 부드러운 흙일수록 잘 성장하며 분포 또한 왕성하며
딱딱한 바닥, 돌바닥, 마사토등의 바닥은 성장키 어려운 식물이죠.

특히 수초가 올라오는 시기와 삭아 내리는 시기에 더 많은 조과를 볼수 있습니다.

당일낚시나 1박낚시에서는 되도록 최소환한 작업으로 낚시 하시길....

두서 없네요 ~~^^
수조 찌 맞춤에 봉돌만 달아서 케미 꽃이 하단 맞춤 하시면 약간 무거운 찌 맞춤이 됩니다.

그후 현장가서 수심 체크할때 찌가 툭하고 떨어지면 마사토 가능성이 높구요.

살포시 앉치듯이 떨어지면 뻘입니다.

던질때 마다 수심차가 5cm 이상 난다면 밑에 풀이 자라는 겁니다.

약간 무거운 찌 맞춤이기에 뚫을 때도 있고 못뚫을 때도 있습니다.

경험해 보시면 노하우 생깁니다. ㅋㅋ
침수수초지역에서 구멍은 보이는데 찌가 안착이 안된다면
훌치기 삼봉낚시바늘을 가지고다니면서
삼봉바늘에 달려있는 납추를 제거하고
던지고자하는 낚시대 바늘을 제거하고
삼봉바늘로 바꾸어달고 10번정도 던져보면
바닥에 깔려있는 수초들을 제거하고 찌를 세울수 있습니다 ...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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