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회원님
2013년 물낚도 마무리돼 가고 붕어낚시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가 된듯합니다.
저는 노지 바닥낚시로 떡밥낚시만 주로 다닙니다.
통상 2 대정도 많을땐 5대정도 펼칩니다.
궁금한점은 봉돌의 묶음방법에 관해서 고수 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쭤보고자 이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봉돌의 묶음방법은 크게 몇가지로 분류되지만
저는 아래 상식중 1번만 사용하고 있읍니다.
1. 통상적으로 원줄+봉돌+바늘
2. 원줄+편납홀더+바늘
3. 원줄=분할봉돌+8자도래+바늘 (분할은 2봉 또는 3봉정도)
4. 원줄=관통봉돌+8자도래+바늘
물론 각번호별로 입질의 패턴이나 찌올림 정도의 차이가 어떻게 나는지 알고 싶구요.
물론 활성도가 왕성할때는 별차이를 못느낄것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똑같은 조건속에서 어느 특정의 멋이나 특징을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깊은 지식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혹여 출조하시는 모든 회원님
혹한에 만전을 기하시고 중후한 손맛 느껴보시길 기원해 봅니다.
바닥낚시 봉돌의 묶음방법 차이가 찌올림과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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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포에 한쪽은 바닥외바는 한쪽은 스위벨체비 쌍바는체비로 몇차례 해본결과임니다
1번이 가장 좋고,2번과 4번은 비슷한 채비인데 원줄에 홀드나 관통봉돌이 들어간다면 도래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봉돌을 뜨게 하고 바늘만 안착시키는 채비임으로 예민함은 가장 좋겠죠.
2번 편납홀더의 위치조정이 가능하기에 목줄길이를 임의대로 조절할수있다는장점
편납홀더와 바늘이 직결일시에는 원봉돌과 마찬가지 입질패턴
3번 원봉돌시 깔짝거리는 입질이 많이 들어올때 혹시나해서 가끔해보는 채비법인데
별로 효과본적은 없음 좀 빨리는 입질이 자주들어오고 올라와도 스피드있게 올라옴
원봉돌보다 채비엉킴이 좀 심함 수심좀있는곳 떡밥 낚시시엔 사선입수도 좀잇음
8자도래를 바닥에 안착시키는 정확한 찌맞춤이 관건임
4번 쌍포쓸때 입질없을시 재미삼아 중통낚시로의 전환이가능
귀가얇아서 예민할때 쓰면 좋다는 채비법은 이것저것 흉내만내서 다해봤는데
재미본적은 없어서 딱 이게 좋다라는 말씀은 못드리겟네요 ㅋ
그윽한 찌올림은 원봉돌에 외봉바늘로 햇을때 제일 많이 본것같습니다
앞으로는 1번에 외바늘 많이 애용하도록 하겠읍니다.
참고로 6호와7호 바늘 많이 준비해 뒀읍니다......
동면 잘 하시고 봄기운 받아 씨알좋은 마릿수 하시길 바래봅니다.
제 의견이 조금 틀려 몇자 끄적입니다
1번같은 경우 두말 할것없이 표준체비이고
2번같은경우 떡밥 바닥낚시를 하시는 분들께서 입수시 집어성 확산제 풀림을 좋게하기위해
봉돌대신 편납폴더를 사용하시며 찌맞춤시
일반 봉돌보다 가감부분에서 유리하나 입질패턴은 1번과 별반차이 없을것같네요
3번같은경우 열거하신 채비가운데 가장 예민한 채비인듯하고 질문하신것중 가장 찌올림이 좋습니다ᆞ
4번 같은경우 유속이 있는 강쪽에서 유리한채비같고 입질패턴은 들어올리다 놓는것보다
관통봉돌의 유격만큼 끌고가는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을껍니다 챔질이 조금 늦어도 후킹 확률이 조금높고 다대편성시 유리하다 판단되네요 어복 충만하시길ᆞᆞᆞ
1번채비는 표준 바닥채비이구요
표준채비의 장점은 익히 알고 있지만 보다 예민한 채비를 위해서 다분할봉돌 채비로 갔었죠
원봉돌의 무게를 여러개의 봉돌로 나누어 보다 예민한 채비를 만들어서 썼었죠 심지어는 10개까지 쓰는 분도 봤습니다
그러다가 줄꼬임이 심하니까 좀 단촐하게 해보자 해서 2분할 봉돌로 변했고
현재 가장 예민한 채비이며 가장 과학적인 채비라고 일컫는 채비가 바로 스위벨 채비입니다
2분할 채비인 (원봉돌+조개봉돌)이 (원봉돌+스위벨)로 변하게 된거죠
정리하자면
표준바닥채비(1봉돌)---> 다분할봉돌 ---> 2분할봉돌 ---> 스위벨채비
가 되겠죠
2분할봉돌과 스위벨채비는 거의 같은 채비라고 볼수 있고 다만, 바늘의 교체가 편하며
노지나 양어장 저수지, 환경에 맞게 찌마춤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저의 경우 채비의 순서는
원줄-스토퍼2개-찌홀더-스토퍼2개-원봉돌(편납홀더)-2차목줄(10~20Cm)-스위벨-1차목줄(5~7Cm)-바늘
위와 같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