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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바닥낚시 찌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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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림낚시의 훅킹 손맛과 바닥낚시의 멋진 찌올림을 보고싶은 민물낚시 7년차입니다.

손맛터에서 큰 기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몸통까지 올려주는 찌올림을 봅니다.

바닥낚시로 멋진 찌올림을 볼수있는 조건(?)이 있을까요?

손맛터에서 2분할 채비에 원줄 모노2호, 목줄 모노 1호, 2.2g 찌를 사용하고 찌맞춤은 봉돌이 떠있을까 걱정되는 정도로 가볍게 맞췄구요 외바늘입니다

멋진 찌올림이 

1. 목줄의 길이와 연관이 있나요?

2. 목줄길이와 연관이 있다면 몇cm정도가 좋을까요?

3. 분할채비의 기둥줄 길이하고 관련있을까요?

4. 그외 다른 조건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맛터에서 몸통찌올림.....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고수온기엔 고기들이 상층에 떠있고....
매번 잡아주고 풀어주고를 반복하다보니 붕어의 입도 많이 아파라하고....
향붕어, 잉붕어 등 교잡종이 있는곳이 많아 입질이 까다롭고....

쓰고계신 채비는 무난한것 같습니다.
단 2분할 채비를 하실 경우, 목줄 기둥줄과 바늘줄을 당줄이나 PE 합사로 추천드립니다.
모노라인은 직진성이 강해 중후함 보다는 급작스런 찌놀림이 많습니다.
분할봉돌에서 바늘사이의 목줄길이는 5센티 미만이 적당한것 같구요.
기둥줄 길이는 15~20센티가 적당하더군요.

그리고 자주 가시는 필드의 수심도 중요합니다.
2미터권이면 딸깍 찌맞춤 정도면 무난하고요.
3미터권이상이면 오링 등을 채워 조금 더 무겁게 맞춤하신는게 중후한 입질에 유리합니다.

또한 이분할채비, 삼분할채비, 사슬채비, 강선채비, 편대채비 등 수많은 채비가 있습니다.
붕어의 약은 입질을 어떻게 하면 찌로 잘 표현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탄생된 것들이죠.
예전 손맛터 자주 다닐때 이분할 채비와 다른 채비들을 비교해본적이 있는데, 날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더군요.
같은 칸수의 낚시대 쌍포낚시를 했었습니다.
기둥줄은 당줄을 쓰고 있는데 목줄도 당줄이나 합사가 낫겠군요. 목줄도 15cm정도 했는데 목줄을 줄여야겠네요. 장문의 답글 감사합니다.
다니시는곳
선수들 있을겁니다
그분께 여쭤보시는게 제일빠릅니다
터마다 틀려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멋진 찌올림의 주관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할채비를 하고 계신거면 본봉돌 아래에 위치한 분할봉돌의 무게를 조절해서,
미끼를 물고 있는 붕어가 물속에서 무슨 짓을 하든,
인위적으로 찌올림 속도를 항상 일관된 움직임이 되도록 왜곡 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분할채비를 하고 계시니 이미 그 분할봉돌의 무게값이 만들어내는 찌올림 스피드로 상승하고, 솟아 있다가 밷으면 일관된 속도로 하강하게끔. 그런 입질을 보고 계시는 중입니다. 더 민첩한 느낌을 원하시면 분할봉돌 무게를 늘리시고, 더 느릿한 느낌을 원하시면 더 줄이시면 됩니다만.
과도하게 분할봉돌을 줄이는 경우에는 채비구현 자체를 실패하거나 붕어가 입질을 해도 아주 조금만 찌올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 때문에 본봉돌로 찌몸통 상단까지 맞추고, 그 나머지를 분할봉돌로 맞추라는 말들이 있죠. 붕어가 입질하면 최하 찌몸통 상단까지 찌가 상승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와 중에도 찌가 좌우로 약간 까부는 느낌이 드시면 목줄을 좀 더 길게 가시면 그런 현상도 줄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날의 낚시터 (생명체인 붕어의)여건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답은 없습니다.

찌란게 물속 물고기가 움직이고 있는 상황을 물 밖에서 표현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채비부속이니.
인위적으로 왜곡 시켜서 위 아래로 항상 느릿하게 일정 속도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찌가 까불때는 까불고, 느릿할때는 느린, 붕어가 움직이는 대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표현해주는 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물속 물고기의 어종이나 사이즈 등을 미리 알아채기에는 후자의 찌놀림이 정확하고,
챔질타이밍 또한 이미 어종이나 사이즈 등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하고 있으니, 더 정확하게 잡을 수 있겠죠.
어항이나 수족관에 있는 붕어가 먹이 활동하는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붕어가 절대로 찌처럼 위로 아래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정말 다채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죠.
아예 45도로 물구나무 선채로 불도저처럼 입을 바닥에 붙이고 흡입만 하면서 밀고 갈 때도 많습니다.
특히, 대물급 큰 붕어들이 이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 경험에는 찌 올려주는 건 비싼 찌가 아니라 붕어 마음에 달린 거 더라구요.ㅎ
단순한 설명으로 알려드리기 참어렵습니다
자주가시는 낚시터에 장찌 쓰시는분 계시면 커피한잔 대접하고
채비에 대하여 물어보셔요
장찌쓰시는 분들은 붕어 마리수 보다 찌올림을 즐기는분이 많읍니다
븡어가 멋찌게 올려주어야하는데 ^^
저는
" 무겁고 둔한 채비가 찌올림도 무겁고 둔하게 쭈~~~~~욱 올려주고
가볍고 예민할수록 까불고 빠르게 찌올림이 나타난다" 라고 생각합니다.


맞는지는 저도 잘 .........
이리저리 다해보니
역시 바닥 봉돌 딸랑 하나 매다는게 최고의 방법 입니다..
목줄은 수초니 뭐니하며 따지지말고 5~10센치.
찌톱은 25센치 이상이면 무난할듯..
최고 편한 채비이며 속썪이지않는 채비 방법이지요..
찌톱이 25센치면 밤에는 거울 현상 때문에 50센치 올라옵니다 .
제가 표현한 멋진 찌올림이란 노지에서 처럼(물론 노지에서도 항상 같은 찌올림은 아니지만) 서서히 몸통까지 올려주는, 찌올림에 숨이 멎을것 같은 그런 찌올림이었답니다. 손맛터에서도 못보는건 아니지만 빈도가 작기에 특별한 채비가 있을까 글을 올려봤습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2단입수 한번 해보세요.
예전엔 이게 최고였습니다.
봉돌3~3.5g목줄7cm
찌는 60~80cm오동목.
유튜브에 에코사장님 설명 잘 해 낮습니다.
제가 할때는 카본만 생각했지 모노는 생각도
않했습니다.
사장님 말 모노를 해야 진정한 2단입수를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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