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근교 자주가는 왕숙천이란 곳이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가을이 접어들어 입질이 쉬원하게 올릴줄알고 몇번의 출조를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입질이 챔질 타이밍을 잡을수 없을만큼 3마디 쑥올렸다가 내려가고 올렸다가 내려가고를 반복하네요(잔챙이??)
아니면 두세마디 천천히 올렸다가 쭈욱 올리기를 기다려 보지만 올리지를 않습니다.
이런걸 보고 입질이 예민하다고 하는지요??
낚시방송 보니까 이럴경우 그냥 챔질을 하던데...
저는 이제까지 찌톱까지 올리지 않으면 챔질시기를 계속 기다렸던 초보조사라서..
글루텐과 옥시시 쌍바늘 조합입니다.
당췌 입질 타이밍을 언제 가져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바닥낚시 챔질 타이밍??
-
- Hit : 856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6
계속 같은 패턴이라면 그게 최대치일것입니다..
월리님 말씀처럼 일단 까보고 안걸리면 다른 패턴으로 챔질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
1.찌를...
2.한마디 두마디...
3.올리고 내리고를...
4.(3회)반복하면...
5.챔질을 하십시요.
6.자잘한 붕어의 입질인지...
7.잡어의 입질인지...
8.파악을 해야 합니다.
9.옆으로 끌고가는 입질도 (3회)정도 반복되면 챔질을 하십시요.
10.챔질을하고 난 다음...
11.미끼를 점검 하면서...
12.챔질을 언제 할것인가를 판단 하십시요.
보통 입질이 예민하다고 하시는건 찌올림 폭이 작을때 이야기이고요. 로켓같은 입질로 서너마디올리다 마는건 잡어로 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한두마디를 올려도 천천히 올리면 챕니다. 로켓은 세네마디를 올려도 기다립니다. 떡밥, 글루텐은 타이밍 나오면 한두마디에도 올리는 중간에 챕니다. 지렁이, 생미끼는 올리다 멈추는 순간 챕니다. 챔질 공부에는 지렁이 만한게 없더라구요. 의식적으로 몇번 공부하시면 의외로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입질만 기다리면 밤새 붕어얼굴 보기 힘듭니다.
한두 마디에 챔질해보시고 별볼일 없으면 포인트 옮기세요.
챔질타이밍잡기가그리쉽지않을겁니다
얼마전에 저도똑같은상황을 경험한적있습니다
첨에는 갈견이나 붕어가아닌잡어들이 그러는가햇는데
낚시대에손을대고있다가 동시패션으로 챔질을해보니 전철표만한 붕어들이
그러더군요
지렁이떡밥 가리지않고 쑝하고올라왔다내려가기를반복복되는입질에
정말 죽는줄알았네요
왕숙천이라곳은어떤곳인지 잘모르겟지만 이한곳은 다대편성은 금물일것같습니다
챔질하다 스트레스받아죽습니다
붕어들은 아이큐가 낮아서 잡히고도 금방또 먹이활동을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 잡힌고기들은 입질하는법도 예민해지고 먹이활동을 당분간 하지 않는다라 합니다.
목줄의 길이에도 입질표현에 차이가 있습니다.
목줄에 사각지대라하는 공간때문인데요. 반구 모양으로 사각지대는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줄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사각지대가
많이 생기므로 입질이 까다로울때는 목줄의 길이를 조절하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미끼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생미끼는 찌가 정점에 머무는 순간이 챔질타이밍이라고 써놓으셧는데 그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떡밥낚시하실때는 최대한 무르게 쓰는것이 한가지 방법입니다.
사람손 안탄곳에서는 미끼다~하면 먹습니다. 하지만 사람손을 많이 탄곳에는 미끼다 하더라도 경계심을 가지고 건드려 보니다.
흡입하였는대 이물감이 들면 바로 밷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이 아니라면 밥을달고 투척지점 까지 날아가도 떨어지지 않을 만
큼 해서 던지는것도 방법입니다.
현장 찌 맞춤도 잊지 마시구요. 낚시하는 환경은 같더라도 그날의 밀도 차이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0.010그람도 물고기들에게는 크게 작용을한
답니다.
옥수수는 고형미끼 중에서 비교적 기다릴 필요가 없는 미끼이긴 하지만 입질이 까다로울 때 두가지 미끼를 같이 쓰는 건 비추입니다.
미끼를 한가지로 통일해 보세요.
글루텐 두바늘이 나을 것 같습니다.
찌오름을 너무 기다리지 말고 천천히 솟을 땐 그냥 채면 됩니다. 찌톱이 다 드러나길 기다리면 한마리도 못 건질 수가 있습니다.
한쪽 바늘에 옥수수를 꼭 쓰고 싶으시면 되도록 말랑거리고 작은 놈을 골라서 쓰세요.
이것 역시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정점에서 챔질해 보고 헛챔질이 나면 챔질 타이밍을 조금씩 당겨보세요.
입질형태를 보아하니 성신양회 앞 포인트이신가보죠?^^;
저도 그 입질 타이밍에 최근 고생 좀 했습니다.잔챙이 일수도 있고 요즘 참게가 참 성화기도 합니다.
해결책요?정답은 없습니다만..저는 왕숙천에서 비교적 가벼운 찌맞춤에 작은바늘을 사용합니다.4호정도 찌맞춤은 마이너스가 아닌...(흐르니까요)
혹 새벽타임 아침타임이라면 7호 이상 바늘로 필히 바꾸십시오.기본 턱걸이급 나옵니다.
이상 저도 초보조사였습니다.ㅎㅎ
잔챙이두 거의 올해거일 확률이 높구요
지두 고생 좀 했드랬죠 그러다 몸통까지 올리는 넘들은
7치 이상들이더라구요 머리아프게 고민마셔유
짠치들 입질에 채비 챔질 타이밍 고민하심 머리 아픕니다
초저녁에서 12시경까지 몇번 밤낚시하였는데
우영이영아빠님처럼 그런 입질이 반복되어 혹시나하여 옆으로 챔질를해보니
게가 달려나오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붕어 입질보다
게가 글루텐.옥수수.지렁이 가리지않고 밀당를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생각돼구용
1~2마디라도 천천히 밀서올 리면 턱걸이 이상일겁니다
요즘 수온이 내려가서 저다니는곳도 밤낚시에
찌1목정도 천천히 올립니다
처음에는 더더더더했는데 1목에내 뱉더군요
그다음 챔질부터 느린1목올림은 챔질했더니
기본9치부터 나오더군요
나날이 패턴이 바뀌지만 그날패턴에 적응을해야합니다
일단 1~2목이라도 챔질타이밍 주는 슬로우
찌올림은 챔질해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잔챙이가 많아서 입걸림이 안되는것입니다...
두세마디정도만 계속해서 올린다면 ..
채비를좀더 무겁게 해보세요
바늘크기가 너무큰걸 사용할때도 그렇구요
바닥낚시로 확률을 높이시려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미끼를 최대한 작게 달아줍니다 밥풀 반토막보다 작게
이렇게 하시면 정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빠른 챔질입니다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챕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노하우가 필요해서글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네요
두가지 방법외에 탁월한 방법도 있습니다
내림낚시나 중층낰시로 하시면 엄청 잡으실수 있습니다 붕애지만요
다년간 왕숙천에서 붕애와 씨름하며 연구한 공략법이었습니다 ㅎ ㅎ
붕애의 입질이 줄어드는 시기를 기다리세요
보통은 채비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물론 활성도가 떨어지는 곳에서 채비까지 예민하지 못하면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 짧은 경험상 바닥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바닥이 지저분하거나 뻘처럼 되어 있는 곳은 몇마디 올리다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목줄을 조금 더 길게 사용하시고 채비는 최대한 예민하게(살짝 바닥에 닿는정도)하여
바늘은 작아도 미끼는 살짝 오래 먹을수 있게(글루텐의 경우 조금 크게) 해주시면
올림 입질을 보시기 수월하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