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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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수초 올라오는 소류지에서 찌 세우는 방법 문의

여름에 자주 다니던 소류지에 최근에 가서 채비 투척하니 바닥에서 수초가 올라 오는지 채비 안착이 어렵네요. 그래서 찌도 수초직공찌인 대선이뉴라이트로 바꿨는데도 찌세우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봉돌은 무겁게 하고 가지바늘 하나 다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벌써 3월이니까 말풀이 빨리 올라오는 곳은 40cm가 넘을 수도 있겠네요.
그 정도 길이 수초가 물속에서 얼키고 설키고 했다면, 제바닥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낚시 가능한 방법이 서너 가지 정도로 압축이 되겠네요.
1.바닥수초를 제거기로 긁어낸 후 밑밥을 약간 뿌려주고 낚시를 한다.
2.봉돌 아래 바늘을 제거하고 봉돌 위에 바늘을 채우되, 수초길이를 충분히 계산해서 덧바늘을 달아준다.
3.큰 석판 같은 것으로 말풀을 눌러버릴 수 없다면, 봉돌에 황토 이긴 것을 덧달아 밑밥 겸 말풀을 눌려준다.
4.4.0칸 한 대만 들고 소류지를 한바퀴 돌아보며 깨끗한 바닥을 찾아본다.
박사님화이팅 전낚시대들고 바닥더듬고다님니다 가지바늘도사용하구여
목줄을 길게하여 봉돌 위에 체결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말풀이 그리 빽빽하지 않다면 훌치기 바늘로 몇번 투척하여 걷어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기에 앞서 이곳저곳 탐색해보셔요
말풀밭이서 빈자리나 듬성듬성한 곳을 찾는다면 그곳이 명당입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외바늘 및 봉돌 무겁게 달아서 찌 세우고 8치 두수 손맛 보았습니다.
바늘에 미끼 끼우고 미끼위에 황토 뭉쳐서 몇번투척하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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