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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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닦에 안착시키는 방법.

지난주 낚시갔다 완전 꽝 쳣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고 완전 예술이었는데... 문제는.... 바닦에 안착시킬수가 없어서요. 바닦이 어찌나 지저분 한지 수도없이 걷어내다 옷도 다 버리고 수십번 던져도 던질때 마다 찌 높이가 다르니...원~~ㅠㅠ 채비만도 서너번 띁기고 하루종일 바닦만 찾다 시간 다보내고 겨우 바닦이다 싶었는데 아니듯 완전 말뚝이기도 하고.... 어휴~~~ 낚시 정말 어렵습니다. 선배님들. 바닦쉽게 찾는 방법좀 없을까요? 바지장화입고 들어가 걷어내는 방법 말구요.. 어찌해야 바닦에 잘 안착됏나 알수있는 방법도 있는지요?

안전만 보장된다면 바지 장화입고 작업하는게 최고죠
다음 단계는 수초 제거기

제일 쉬운건 자리를 옮기는겁니다

하지만 바닥만 찍음 조과가 보장된다면 어떤 수단이던 찾아야겠죠

그나마 나은 방법은 바늘을 빼고 봉돌로만 찍어보는겁니다 여러번 찍어서 가장 깊이 찍힌곳 중심잡고 바늘 달고 바닥을 다시 찍어보세요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바닥을 찍고 안찍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건상 작업을 못 한다는 전제로 말씀드리면
봉돌이 간신히 바닥을 찍었어도
정작 미끼가 어디 얹혀 있을지는 알 수 없는 겁니다.

어쨌거나 입질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뻣뻣한 카본 목줄 길게 써서 수초 위를 걸치는 식으로
미끼가 파묻히지 않도록 하는 수 밖에 없겠죠.

꼭 바닥을 찍어야 입질이 나오는 곳에선
서너 번에 한 번이라도 바닥을 찍을 수 있으면 오기로 던져보고
그보다 피곤한 바닥이면 자리를 옮기는 게 낫다고 봅니다.

저 같으면 위의 어떤 상황이라도 옮깁니다.
밤늦고 피곤해 못 옮기겠으면 소주라도 한 잔해서 일찌감치 눈 붙이겠어요.
바닥긁으실거아니시면
자리옮기시는게 좋아보이네요
마름,수세미풀이 자라서 수면위로 보이면 바닥찾기가쉬운데,수면아래에 있으면 바닥찾기가 힘들다봅니다.
꼭 바닥을 찾고자 하시면 가장긴 낚시대로발 앞에서부터 바늘빼고 투척해서 찾는방법 시간많이걸립니다.
그리고 투척해서 봉돌이 통떨어져서 찌높이가 비슷하면 바로 찌를회수하지 말고5~10분정도지켜본다.
찌목수가 변화없으면 바닥으로 보시고 다음 구멍찾기 이렇게 반복 투척입니다.
뚝방이나 높은곳에서보면 자리한곳에 물속 수초구멍 보이는경우도있습니다.
들어가거나 제거기로 작업을 안한다는 전제 조건에서 바닥 확인법입니다..

잘안들어간다고하면... 일단 0점 마춤으로 기본 잡혀있는 것에서 좁살봉돌을 하나 더물립니다.. 시중에 동그란 통에 종류 별로 파는 들어 있는거 있습니다..
거기서 잴 작은거에서 3번째 것정도 하나 물리시구요 포인트에 찍어봅니다..

빠르기 떨어질것이구요.. 바닥에 딱찍는 것은 쭉내려가다가 쿵하고 딱찍어지는게 찌에 보입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면요.. 그렇지 않으면 섯다가 조금 식 잠기던지.. 바닥에 뭔가 눌려서 잠기는게 보여요.. 찌에
그러면 쿵 딱 하고 떨어지는게 원바닥인거에요. 그놈을 기좀으로 +- 한목정도는 편차로 감안하고.. 봉돌띠고 찌가 그정도 위치에 떨어지면 바닥이에요..
그리고 심하게 안들어가는 곳은 직공채비로 떨구거나 작업안할꺼면 피하는게 맞아요..
우선 편광 안경쓰시고 높은 곳에서 바닥 수초 형성 유무를 살피신후 풀 스윙하지마시고 찌 입수 자리에 봉돌과 찌가 같이 떨어지게금 투척 하십시요 강한 채비이시면 봉돌에 소형 갈퀴 달아서 제거하는것도 방법이네요
반스윙으로 툭 떨궈서 수직낙하....
아니면 직공채비로 내려보기...
요정도 방법뿐이 없을것같은데요?
작년에 송전지좌대에서 낚시를하는데 밤새 찌세우다 꽝친적이 있었는데요..좌대주인이 장마지기전 수초작업을했는데 제대로하지않아 낚시대만 휘두르다 온적이있었습니다..노지라면 옮길수도있지만 이건좌대라...열번던지면 한번 들어갈까말까..오름수위보러갔다가 밑밥만 쌓아놓고 왔습니다..
몇번의 경험상 시간이 걸리더라도 옮기는것이

스트레스 않받는 최선의 선택인듯 합니다

그건 평소 알던 조건이더라도 계절을 달리해 찾아갔던

곳도 이전과는 엄청 달라진 경우도 있더군요

그리고 위쪽에서 포인트를 이리저리 둘러본다고 해도

물속에 살짝잠긴 수초군만 보이지 키작은 수초나

청태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처음출조한 곳이던지 자주 찾던곳인데

계절을 달리해 찾았다면 좌대나 장비를 옮기거나

설치전 낚시대 한대들고 현장상황을 테스트 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그런데서는 스위벨 채비만이 낚시 가능합니다
찌부력정도인 0.5그람 정도의 클립늘 매달고 20센치 정도위에 본봉돌을 매달면
찌조잘에 따라서 떡밥이 떠 잇을수도 있고 살짝 딴에 스치듯 닿을수도 있지요..
스위벨 채비로 하시면 됩니다..
그거 언제 걷어내고 있어요?
말도안되는 작업량이지요..
주변에 다른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투척형 수초제거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원하는 지점에 투척해서 바닥 지저분한 것들을 제거하면 5대 정도의 낚싯대를
세울 수 있는 자리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대략 3.6칸 대 길이 정도까지는 정리가 가능합니다.
직공 할때 쓰는 기법입니다
도저히 안착이 안되면 원봉돌 바로위나 아래에 2B나 3B좁쌀달고 연주채비로 채비 안착 시킵니다
대략 7호봉돌기준 10호 봉돌 달린다 생각하심 되구요 목줄길이는 20cm이상 사용합니다
목줄은 모노로 원줄호수와 같은 호수로 하고요
입질은 중후하게 올리는 편이지만 가끔 두세마디에서 정지 상태일때도 어딘가에 걸린상태에 입질이 온 겁니다
쉽게 표현 하자면 봉돌 안착 미끼는 뜬 상태 입니다
물이 빠진지 오래된곳에는 육초가 자라죠 몇달정도 자란육초대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거나 비가 많이와서 물이빨리차면 그육초가 싹지 않거나 거의 덜싹은상태그대로있기 때문에 바닦찾는것은 정말 힘들것같네요 일반 부들 마름 땟짱 갈대 는거의 바닦이좋은편이죠하지만 육초대는 답이 없습니다 뛰울 낚시 하거나 기왓장 한 오십장 들고가서 낚시 할포인트 마다 던져넣고 그위에 채비 내리면 가능할까 싶네요 저는 그런곳에서는 떡밥으로 중층낚시 합니다
바늘에 글루텐. 봉돌엔 떱밥 크게 뭉쳐 던지세요
연주찌 채비 검색해보셔요
가금 사용하는데 의외로 효과했네요.
물속을 훤히 보이는 편광 썬글라스 구입하셔요
가격불문 하고 구입 적극 추천요 ~~~
여러 선배조사님들의 댓글에 경의를 표합니다.
수초제거기 사용해 바닦을 긁어보는데 결코 쉽지 않고 또 옆 조사님들한테도 누를 끼치는듯 싶어 아주 조심 스럽네요.
위에 몇분이 올려주신대로 차분히 시도해 보다 잘 안되면 결국 자리를 옮겨봐야 할듯 싶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선배조사님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안전출조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자리를 옮기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바닥이 지저분 하거나 하면 왕짜증 나지요
바닥지저분하면 답없어요. 정신건강상 무조건옮기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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