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낚시 시작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초보 입니다..
어제저녁 수로 낚시를 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초보인 저로써는 채비를 제대로 못 던져서요..
혹시 바람이 많이 불때 효과적인 채비 던지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면 물결이 심한데...
수로이다 보니깐 물결에 의해서 찌가 들리는지...
찌가 들려서 쪼금씩 떠내려 갈 수 있나요?
바람이 안불때에는 찌가 떠내려 가지 않는데...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있으면 찌가 쪼금씩 떠내려 가더라구요...
대처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길게 물어본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이글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월~~~척 하실꺼에요^^
바람 심하게 부는날 채비던지는 방법좀
-
- Hit : 1083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사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맞바람이 심하게 치는날은 완벽한 해결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칸대를 주로 사용하시고 어떤낚시대를 사용하시는지 자세히 알지 못하기에
두루뭉술하게 짧은 지식의 답변을 드리면
우선 현제의 봉돌보다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는 찌를 사용해보시는것이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봉돌의 무게가 가중되면서 아무래도 바람에 의한 영향이 줄어 들게 되죠.
그리고 최대한 수면에 깔리게 투척을 하니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는듯합니다.
찌가 흐르는 것은
찌맞춤 혹은 봉돌 자체의 무게가 가볍지 않나 생각합니다.
봉돌이 살짝 떠있다면 당연히 떠내려가겠죠..
그리고 봉돌을 3호이하의 저부력의 찌를 사용하신다면 떠내려 갈수 있겠죠~
두리두리님의 주 낚시패턴을 잘 모르기에
자세한 찌맞춤법이나 찌의 사용에대해 쓰려니 너무 장문이 될듯 합니다..헤헤
저부력찌보다 봉돌의 무게가 더 무겁기때문에 투척이 용이한거죠..
바람이 많이 불때는 낚시하기 정말 힘들죠 ^^;;;;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이방법외에는 없습니다 ^^;;;
바람분다고 짜증 부리면 그날 낚시만 망치는 꼴이니 ....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세월아~~네월아~~하고 낚시하는게 최곱니다~~^^;;
바람이 많이불땐 고부력찌로 교체하고 앞치기가 잘 안되니 옆치기 를 배워보세요
낚시경력 이 20년이상 되신분 들은 잘함니다
옛날 그무거운 반카본대로 옆치기 참 많이했습니다
반갑습니다.
"바람은 등지고 햇빛은 안아라" 낚시 통설입니다.
잠깐 하는 낚시가 아닌 경우이고, 장시간을 한다든지 할경우에는 바람을 등지는 장소를 찾아 이동하시는 것이 좋구요, 포인트상 어쩔수가 없다며는 밑걸림의 염려가 없다면 다소 짧은대로 교체하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대상어의 조심성이 다소 완화되어 불가불 장대를 사용해야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면 평상시 보다 좀 짧은대를 사용해도 됩니다. 앞치기는 연습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운동삼아 가끔 집에서도 해 보시구요, 수로에서의 찌 맞춤은 다소 무거운 것이 가벼운것보다 우선합니다.
물가에서 언젠가는 뵙게 되겠습니다. 안출하십시요.
옆치기라... 첨 듣는건데...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그리고 제가 아직 초보라서 고부력찌라면..
통상 몇호봉돌 물리는게 고부력인지....
즉 평상시에 낚시대 손잡이 끝에 줄을 맞춰서 매셨다면 약 20센티 정도
낚시대 초리 끝에서 잘라내고 한번 던져 보세요
무척 수월해질겁니다
그후에 두치수 정도가 봉돌이 더 먹는 찌를 사용 하세요
즉 2.5호대를 쓰신다면 3.5칸대 정도에 쓰시는 찌를 사용 하시면 무척 편할 겁니다^^
고부력찌는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르고
떡밥 낚시와 대물낚시에서 생각되는 고부력의 기준이 다르기에 뭐라 정의 내리기는 힘듭니다^^;
월척 하세요...
그리고 떡밥을 단 후 한손으로(전 왼손잡이라 왼손으로 잡음) 봉돌에서 약 5-60센티 위쪽의 원줄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고 한 손으로는 찌 아래쪽을 잡습니다.
그런다음 봉돌 바로 위쪽(5-60센티)손을 전후로 살살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 봉돌과 떡밥이 마치 괘종시계 추처럼 전후로 움직이는 반동을 이용하여 전방 약 45도 높이로 힘차게 던지면서 찌 아래를 잡고 있는 손을 놓아 주면 채비가 정확히 들어갑니다.
이 때 주의 하실 점은 원줄을 잡아 당기면 낚시대가 몸쪽으로 따라오므로 낚시대 손잡이를 뒤꽂이에 눌러서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물론 채비를 투척하고나서는 원래의 상태로 놓아야 입질시 재빠른 챔질이 되겠지요.
봉돌과 미끼의 무게 반동을 이용한 투척방법이므로 2봉에서 지렁이만 쓴다던가 외바늘 채비에서의 생미끼 등은 가벼워서 좀 어렵습니다. 떡밥 또는 짝밥채비시 아주 좋습니다.
원줄반동을 이용한 이러한 투척은 평상시의 앞치기보다 투척지점이 정확합니다.
투척을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5호 이상의 다소 무거운 봉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력이 좋은 50센티 미만의 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떡밥을 너무 묽게 하면 투척시 떨어지므로 약간 차지게 하여 은행알 정도의 크기로 달아 주면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원줄을 잡고 시계추처럼 앞뒤로 2-3회 흔들다가 그대로 날려 주면 됩니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낚시대 초리대 끝을 바라보며 몸도 같은 방향으로 튼 후 던져야 정확한 위치에 들어갑니다.
바람불때 원줄 잡고 던지면
재자리 던지기가 쉬워요
근데 초보는 연습이 좀필요합니다
예전에 40대 무거운 낚시대 던질때
앞치기 대가무거워서 못하고 밭침대에 낚시거치시키고 원줄잡고 휘~~~
즐~~~~~~~~~낚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