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화성 소류지에 생자리를 파다가 땅벌집을 밟고 말았습니다.
몇 백 마리도 더 될법한 대규모 녀석들이더군요.
군시절에 땅벌... 조그만해도 이 녀석들 공격성을 경험해본지라
거짓말 안보태고 낚시대 집어 던지고 도망을 치는데...
이미 제 육신은 땅벌로 30% 쯤 뒤덮인 상태...
옷사이사이 틈으로 다 비집고 들어와서 찔러대기 시작하는데......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표현이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싶더라구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됐지만 다행히 머리,얼굴쪽은 제가 필사적으로 방어를...
혹시 벌통을 건드렸을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경험 많으신 월척 선배님들께 노하우를 좀 여쭈어보려 합니다.
아무리 뛰어서 도망을 다녀도 이미 몸에 다 달라붙어 쏘아대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없더라구요...
정말 물에 들어가는것이 최선일까요?
벌집을 실수로 건드렸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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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멀리 도망을 가시고 윗옷을 벗어 던지시는게 최선 입니다 땅벌은 조그만해도
한집에 개체수가 어마 어마 하여 한번 건들면
30여 분동안은 주위를 맴돕니다 유간으로 좀 잠잠해지면 킬라를 동원해서 조심히 낚시장비챙겨서 자리를 옴기는것이 최선 인듯
하네요^^
팬티만 남기고 뛰어가면서 다 벗었습니다. (팬티 안에도 한마리 있었습니다. 옷과 장화는 저절로 벗어지더군요...)
봉침은 20개 정도 박혀있는데 이것은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꾸물꾸물 너무 깊게 박혀들 있어서요...)
쇼크때문에 6시간정도 헐떡대다가 겨우 살아났습니다. 벌 조심하세유 ㅠㅠㅠ
그만하시기 다행입니다
벌독에 민감한 사람이면 죽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온몸이 근질 근질 하거나 두드러기 등 피부가 반응을 하거나 어지럼증 등 몸에 이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시면 주사 한반에
금방 호전이 됩니다
여름 철이나 가을엔 낚시 가실때 킬라 하나 챙기시고 벌 해독약을 응급적으로 가지고 다니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벌침이 몸에 박혀있을 때는 핀셋등으로 뽑지마시고
카드 같은것으로 긁듯이 뽑아주셔야 합니다.
침에 있는 독을 조금이라도 덜 들어가게 하기위해서 신용카드 같은 것으로
긁듯이 뽑아야 하고
벌에 알러지가 있는 분은 과민성 쇽이 올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 가셔서 주사를 맞는게 안전합니다.
최근 벌에 쏘여서 응급상황이 된 분을 많이 본터라 조심해야 합니다.
뱀과 벌등으로 부터 모두 안전한 출조가 되세요.
그런거같구요 벌이순간하나 정수리에 안저서 머지 파린가하고 딱손으로치고나서 1초후에
벌수십마리가 윙윙하면서 공격하드라구요 머리통에5방에 뒤통수3방 손등2방 이렇게쏘엿습니다
와죽다살아났습니다진짜 말벌도 그냥말벌아니고 지나가면웅소리나는크기에요..와 어떻게할방법이없어요 죽자사자뛰엇습니다..
쏘이고나서 동내보건소 달려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한숨푹자니 괜찬트라구요 담날 가려워죽는줄아랏습니다.. 조심하세요
이젠 파리만바도 무섭습니다 ㅡㅡ
봉침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목위로는 위험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길이 험하면 속도가 느려서 벌에게 포위당합니다.
따라서
땅에 슬라이딩~낮은 포폭으로 엎어지는게 제일 좋습니다.
어릴 때 학교가는 산길 모롱지에 장난삼아 건드리곤 했습니다.
덕분에 한번 갔다 왔습니다
머리 부분은 쏘이지 않게 필사적으로 방어하면서 36계가 최고입니다
물로 뛰어드는게 젤 좋습니다.
물로 뛰어들어도 한동안 머리위에 윙윙거립니다.
답은 위에 님들이 다 하신것 같구요.
저도 화성을 거의 주말마다 디니는데
겁나서요 물어봅니다.
거기 소류지가 어디인지요.
혹 여기에 어려우시면 쪽지로 부탁드려봅니다.
치료 잘하세요.
벌 정말 무서워요
옥가시 라고 하더군요...일반 벌보다 조금 작은...
역시 군에서 십여명이 제초 작업하는데, 벌집을 건들여서
새까막게 벌집에서 겨 나오는데, 바로 근처에 있던 시골 출신이
업드려서 움직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적게 쏘인 사람이 3-4방
가장 멀리 도망간 후임은 이십여방...
업드려 가만히 있는 것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괜찮은데
많이 붙고 숨이 가빠오면, 119를 이용하던지 병원에서
항 히스타민제 주사 맞으시면 금방 좋아집니다.^^
한병사는 한방도 안쏘였는데,,도망가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안쏘인다고 주장하더군요,,그럼 증명해보여라,,라고 했더니 증명해보인다고,자신있게 벌집근처로 가더니만, 대여섯방 쏘이고 쫓겨서 도망오더군요~, ㅎㅎ 화가머리꼭대기 까지 난 벌집근처를 간것이잘못이죠~
뱀만 신경썼지 벌은 신경안썼는데 ...
안출하세요
류마티즘이나 간염같이 양약/한약으로 못고치는 염증에도 혈자리 찾아 맞으면 효과크다하고
양의사들도 많이 찾는다는 소문이....진통 효과도 거의 마약수준임.
그러나 벌독 알레르기 있는 분이 아니더라도 땅벌을 10방 이상 쏘여버리면
오히려 간에서 해독하는데 문제가 있을수도..
버텨보다 안돼면 병원가서 항히스타민 주사 한방맞되 그정도 아니라면 누구나 언제나 갖고 있는 몸안의
염증의 치료와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됨을 즐거이 생각해 보는것도..
그렇다고 아파 디지것는데 일부러 쫓아가 맞으라고는 말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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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다듬는다고 흙을파서 옆으로 뿌렸는데
갑자기 벌때가 달려들어서 가만히 부동자세로 있었더니
처음 허벅지에 한방쏘고 주위만 맴돌다가 사라지더군요...
워낙 큰 벌이라 붇는정도가 안쏘이다리의 한배반 정도까지 되더군요
다음 날 영천에나가 주사한방 맞고 2박3일 낚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벌이 달려들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것이 들 쏘입니다.... 아니면 물속으로 잠수~~~
하셨습니다.
경험상
건드렸다싶으면 딱보고최대한낮은지대에 낙법때리고 움직이면안됩니다~~
에프킬라는 벌을 죽이는것 같지만
킬라에 맞아도 쏠것 다쏘고 죽드군요 아닌것 같고요
빨강 스프레이의 페인트성분이
벌의 날개에 묻으면 자동으로 낙하합니다
에프킬라보다 더 효과적입니다,,ㅎㅎ
알래르기가 심하지않다면 큰 일을 없을것 같네요.
땅벌은 침이 피부에 밖이지않습니다.봉침 뽑을일 없구요.
시간지나면 좋아집니다
또한 벌집 뭉게서 벌들이 덥비면 방법없습니다 튀는것이 최고입니다.
되도록이면 멀리 도망치시고 안정되면 그때살며시 정리하세요..
말벌은 1번 맞고도 떨어지지않고 절반은 날라가고 절반은 떨어집니다
벌 몸에 붙엇다고 겁내지마시고 살짝 털어주면 날라갑니다 말벌 새끼손가락 2마디만한것도 올해는 많더군요 3년생인것같더군요
갓태어나면 1cm~1.5cm 요럴때 잡으면 잡기 제일 좋습니다 앉아 있을때 스리퍼로 탁
거실에 들어왔을때는 가만히두었다가 벽에 붙으면 모기잡는 깨비짱을 스위치누르고 위에 덮어씌워서 30초이상 누르고있으면 불꽃튀며 타기 시작하면 주워서 버리시길
파리채나 스리퍼로 칠때 실패햇다면 뒤돌아 가만히 서 잇으면 헤꾸지않습니다
처마밑에 작은말벌집을지엇다면 벌이 없을때 말벌집에 유색락카 뿌려놓으시면 자동으로 이사갑니다
어제도 거실에 괴물말벌 깨비짱으로 퇴치. 1주일전에는 마누라 원피스안에 들어가 벗고 둘둘말아 사망. 허리에 2방 쏘였는데 괞찮다는군요. 물파스 바로 바르고 3일후 가려움증없어짐. 요건 허리병에 좋겠지요
항상필수품으로가지고 다니는데
벌이 윙윙 거려도 손으로 벌을 쳐내면 쏩니다.
그냥 죽은 듯이 엎드린 후 벌이 조용해지면 천천이 일어나서 그 자리를 빠져나와야 합니다.
요사이 땅벌 집 발견하면 돈 됩니다.
반들반들하게 다니던길인데도
석축사이에 땅벌집있드만요..
한발짝내려딛는순간...따끔~
저는 뱀에물린줄알고..후다닥...물가로 서너발짝 튀었드만..
낚수하던 현지인..가만히 쭈그리고 앉아라카네요..
다행이 내리막이라서 숨도안쉬고 있으니
머리위에서 수십마리 뱅뱅돌다가...흩어지길래
정신차리고 뒤에 따라오던 총무넘 뒈졋는지 확인하니
저~~멀리 100m밖에 도망갔드만요^^
보통때는 100m가는데 반나절걸리는데... 다리길이가 80센찌라...허ㅁ~~
한70~80m 정도 총무따라가서 그자리에 웽웽거리더니 흩어지데요
중요한건 그뒤입니다..
총무넘 도로 오더니 벌통 싸그리 잡는다고
모기스프레이들고 석축아래로 내려다보며 벌통 향하여 발싸~~~
처음 2~3분 기분좋게 솨~~하드만 갑자기 모기약통 던져버리고 또 도망~~슝~~~~
나중에보니
거꾸로들고 쏴대는 스프레이...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어리버리한 총무 ~~~
여튼 그때 다방 쏘였는데...종아리에... 무릎아픈거 싹 사라졋슴니더 ㅎㅎ
전화가설하던 시절...약간 빈민가?에 전화가설 하러 갔다가 오래된 구리선이기에 신형 옥외선으로 신규 가설중..
집에 지붕을 넘겨야 하는 루트를 선정하고 뒷골목으로 들어가 선을 넘기려고 하려던 찰라..
뒷골목이 성인남성이 옆으로 들어가야할 정도의 좁은 공간에다가 워낙 빈민가라 온갖 쓰레기에 깨진유리부터해서
잡동사니가 있어서 슬금슬금 가던중...골목 중간에 4*4 싸이즈?의 엄청 큰 각목이 대각으로 있더군여..
위로 넘어갈려다가 워낙좁고해서 밑으로 기어 나갈까 해서 머리를 먼저 넣은순간...모랄까 약간 종이가 머리에 툭치는느낌?
아무튼 그 짧은 순간에 엄청나게 윙윙거림을 느꼈고 본능적으로 옆으로 들어갔던 골목을 전력질주로 달려나왔습니다
저의 바지와 티는 못같은거에 찍혔는지 구멍이 여러군대 났고 신나게 뛰고난후 뒤를 돌아봤더니 땡비로 추정되는넘들이 바글바글하더군여
나중에 설치하면서 창문열고 살짝봤었는대 대충 100~150마리는 붙어있더군여..
말벌도 땡비도 무섭지만 진짜 무서운건 땅벌이죠..
그넘들은 쏘기도 쏘지만 깨뭅니다. 워낙 조그만해서 옷사이로 기어들어가지요..
군시절에 탐지소대장이 ..땅벌꿀 채취한답시고 탐지소대 애들 방충옷입혀놓고 땅파놨다가 GP가 전부 벌집이 된적있었습니다..
벙커에서 자다가 나오던 멀쩡한 선후임들 죄다 땅벌에 한두방씩 쏘이고 ㅋㅋ
땅벌은 정말 건들면 큰일입니다..
진짜 죽다 살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벌은 신문지 한장으로 어렵지 않게 처리하는분이 계신대..불붙여서 휘둘르니 날개타서 다 떨어지더군여 ㅋㅋ
근대 이번건은 왠만한 말벌집 건든거 보다 더 무서웠답니다..
항스타민제 주사 맞으시고요 .... 꼭 ...
벌 에 쏘인데에는 된장 바르면 감염 생기니 된장은 금물..
핑크색 물약도 줄거에요.
틈틈히 여러번 바르세요.
먹는 약 도 주니 꼭 드세요..
약 먹고 첫 소변 볼 때 무척 따갑고 뜨겁습니다.
독 이 해독 되면서 소변으로 나옵니다.
술 먹지 마세요.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증상이 다르지만 살 속 콕콕 쑤시고 기도가 부어 오르기도 합니다.
결국 숨 못쉬고 죽지요.
가을 벌 독 무섭습니다.
심장발작과 고통
독 도 잘 쓰면 약이 됩니다.
무릅 관절 아픈데 거길 제대로 맞으면 관절염 뚝닥
우선 낚시터에 도착하면 흙 주위에 뿌려 보세요.
숨어 있는 벌 집 이 있으면 바로 위로 날아 오르는 현상 보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벌 집이 있서요.
벌초 하러 가실대 에도 풀 깍기전 주변 흙 뿌리고 제초 작업 하시면 안전 합니다.
경험담 이오니 참고 바랍니다.
벌집 옆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구경하면 절대로 안쏩니다.
건드리면 벌집 입구에 있던 경계병들이 제일 먼저 공격개시~~~~~~
일하고 돌아오는 일벌들은 안쏘고 벌집에서 나오는 녀석들이 쏘는데
움직이는 놈부터 공격하고 가만히 있으면 경계하다 갑니다.
그때 천천히 움직이면 됩니다.
킬러도 빨강색 에프킬러는 단방에 떨어져 죽는데 오랜지나 파랑색은 킬러을 뚤고 처들어와 공격합니다.
에프킬라앞에 라이터 대고 화염방사기처럼헤서 다 태워버립니다.
-준비물 : 라이터, 에프칼러 한통(가을엔 산불조심해야합니다.)
아무리 빨리 피해도 기본으로 서너대는 이미ㅠㅠ
약 한달전 경산 남천면 소류지에서5방...일주일전 벌초하다가3방...
그냥 아프고 그려러니하고 지나가요...ㅎㅎ
쏘인 후의 처방입니다.
이즈음이 벌의 독성이 가장 강력하게 나타날 시기입니다.
지인이 종합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중
벌에 쏘여 응급처치를 게을리 해서 이미 사망에 이르러 응급실에
도착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가벼이 생각하지 마시고
땅벌에 한 두 방 쏘인 경우는 그냥 지나치셔도 괜찮을지 모르나
말벌에 얼굴부위(관자놀이.정수리)를 쏘였거나 땅벌에게도 여러놈에게 노출되었을 경우는
반드시 응급실을 찾으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뱀독에 물려 사망하는 경우보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일이 훨씬 잦다고 합니다.
특히,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때는
응급실로 직행해야 합니다.
과민반응이 있으신분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머리를 보호하면서 안전해질때가지 도망가시거나 물에 들어 가시는 방법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어 보이네요...
주위에서 말벌집을 따는 광경을 많이 목격했는데요...
홈키퍼 한통으로 해결하더군요...
발벌은 보통 몇마리가 경계를 서는걸로 압니다...
접근할때만 다소 주의하고 홈키퍼를 뿌려대니 단 한마리도 날지 못하고 벌집아래로 다 떨어지더군요...
키퍼가 효과는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