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은 낚시병 걸렸다고 느낄때가 언제인지요? 저는 얼마전 컴퓨터 화면에 나온 붕어를 무심코 봤을때 비린내가 확 나더라고요. ㅋㅋㅋ 아 낚시 갈때가 됬구나 병 걸렸구나 했네요......
내가 왜 이러지????
살껏도 읍는데......
나 친츤거죠??
웬만큼 다 있는데 장터에서 나도 모르게 사고싶어서 산다고 할때요...
아.. 내가 병들었구나~ 합니다.
집에서..
조금씩 덜어서..
그냥.. 그 느낌과.. 냄새가 그리워서??..
떡밥 만들어볼때? ㅡ.ㅡ;;
중고장터에 뭐가 나왔나 기웃거리며
낚시도 안가면서 장비 다 꺼내서
다시 정리하고...
꽝친낚시에 중얼중얼되며 다신안온다고ㅋㅋ;
하지만 월요일부터 차츰차츰 어데로갈까???
이게 병아니겠습니까??ㅋㅋ;
또 이번주 비바람에 다들 말리는데
꾼이라면 이런것쯤이야 큰소리치고 바람에 텐트좀 찢어져봐야
정신차리고 큰코다치며 들어왔을때 ㅋㅋ;
추가로 내가 먹고 노는 돈은 아깝다면서
낚시용품은 주구장창 구입할때 ㅋㅋ;
출근시 그룹웨어와 같이 월척에 접속하여
중고장터 및 이것저것 보고 낚시가고싶어
회사에서 조퇴라도 할까...하는 생각할때요?ㅋㅋㅋ
아침부터 바람은 무지 불고 비는 오락가락해서 포기해야 되는데,,,,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주기적으로 창밖을 바라볼때,,,ㅋㅋ
5월 10일(화요일) 석가탄신일에,,ㅋㅋ
비가 올 것 같이 아침부터 꾸물꾸물거리고,,,,
TV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바람은 안 불것이란 확신(?)아래 ,,
낚시대를 차에 실고 달려가는 나를 볼때,,,"병"입니다....ㅋㅋ
다시 취직해야지 그러다 또 이번이 정말 마지막으로 낚시갔다와서 열심히 일해야지 하면서
보낸시간이 9개월...통장 잔고 바닥나고 정말 낚시갈돈 없으니 일자리 찾게되고...
너무 많이 쉬었나 일시작 하려니 몸따로 마음따로...적응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낚시생각 뿐...어렸을적 아버님 따라 낚시를 배운것이 평생병으로 남아있네요!
왠지~ 짬낚시에 대박 칠꺼 같은 기분에
밤10시쯤 집을 나서는 나를볼때...
그리고 운전중에도 여유가 있으면 항상 가보고 싶은 저수지는 들렸다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