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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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보 기준으로 폭100m 길이1km 의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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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하천으로 낚시를 자주 갑니다.

거의 짬낚으로 5~6시간정도 하는 곳이죠.

주로 떡밥을 쓰는데요.

지금까지 대략 4~6대를 주로 펴고 낚시했습니다.

떡밥은 글루텐으로 두어번 던지고 집어용 밑밥을 써도 두어번씩 던지고 끝입니다.

그래도 한두마리씩은 꼭 잡기는 하는데요.

위 방식으로 계속할까? 아님 두대펴고 집어낚시를 할까?

보 낚시에서 집어가 될까? 등등 궁금증과 고민 아닌 고민이 듭니다.

회원님들 생각은 어떻실까요?

한두대 펴시고 집중해서 집어하실까요? 아님 저처럼 6대정도 깔고 한두번 던지실까요?

 

한가지 더!

보와 보사이 길이가 1km입니다. 중간에 수초 군락이 있으나 수심이 50cm정도 되는듯 합니다.

수초 군락은 5칸 이상 펴야 도달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보 상류는 수심이 나오질 않습니다.

중류에 1m권이 있으나 맹탕입니다. 전역이 평균 60`~70cm정도 수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보 하류쪽은 아직 안해봤습니다.

보 하류는 퇴적물이 많이 쌓일듯 하여 아직 시도 하지 않았는데요.

다음번에는 하류쪽 보에 붙혀서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회원님들이시라면 어디에 자리를 잡으실까요? 역시 수초군락일까요? 또는 가장 깊은 수심층?

 

 


저는 보와 보 사이 중상류.중하류 홈통 골자리에서
합니다 유속영향없는 자리만찾아요수심1~1.5내외
지금은 비가 많이 와서 그리고 비 예보도 있어 위험하긴 합니다만
저의 경우엔 큰 물이 한번 내려가고 안정되었을 때(유속이 안정되었을 때) 콘크리트 보위에서 대박 난적 있습니다.
수심 2M권에서 클루텐으로 40~50여수 한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수초가 있는 쪽이 좋겠지요

두대 집어낚시도 좋고 다대 기다림 낚시도 좋고

어느것을 하나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라면 수초쪽 다대낚시를 선택 할것 같습니다
낚시대 4-6
낚시시간 5-6시간
조과는 1-2마리..면. 2대로 템포낚시를 하던지 다대 편성을 해도 잘 안될것이라고 봅니다.. 4-6대를 펴고 집어를 2번 정도 하는 정도라면.. 5-6시간 정도면 고기가 집어가 되도 집어가 될시간인데.. 1-2마리 정도라면... 시간때를 바꿔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위성사진(군사지역외 지역은 구글지도보다는 다음지도 추천)을 올려주시면 고수님들께서 자~알 알려 주실꺼예요
해보지 않고서 답을 알수있을까요..
자주가신다니
여기도 해보고 저기도 해보고..
이거도 해보고 저거도 해보고..
그런데 백날해봐도 그때그때 다를겁니다.
수량이나 날씨나등등의 변수가 항상 존재하니까요..
보 근처에 수심 60~70
수초 비슷한거라도 있다면
날 잡아서 바닥작업 한번 시원하게 하시고
구녕구녕 넣어보세요.

제가 자주 찾았던 곳이 비슷한 환경인데
큰 비가 내리고 자연적으로 구멍이 좀 생겼어요.
나름 떼고기 만났고
마지막 입질에 아주 큰 녀석을 랜딩중
부들에 감겨 놓치고 말았어요ㅠㅠ
수심 10cm 에서도 4짜들이 먹이활동을 합니다. 배뒤집어서요. 저아시는 선배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가끔 저수지에서 논밭으로 물길따라 올라와서
그 큰놈들이 그 낮은 수심에서 벼주워먹고 다시 돌아간다고요. 붕어는 헤엄만 칠수있다면 다들어와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포인트를 정할때 수심만 생각하는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수심은 중요할때도 중요하지않을때도 있는것이지요.

바닥상황을 상상하며 포인트를 찾아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만약 베스가 없는 토종터라면 연안을 공략하는것도 좋고 (갓낚시) 붕어들은 연안주변을 돌면서 먹이활동을 많이합니다.
포인트가 바닥이 깨끗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연안쪽 낚시하실때 주의해야할것이 육초밭이였다가 잠긴곳입니다.
너무 지저분하면 입질받기 힘듭니다.
그리고 수심체크를 해보셔서 둔덕이 올라와있는 곳들도 미끼를 올려놓으면 좋은포인트라고 배웠습니다. 갑자기 훅꺼지는곳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베스가 많다면 갓낚시는 힘듭니다. 보통 연안쪽에 베스들이 진치고있어서 붕어들이 다가오기 힘들기때문입니다.
이런곳일수록 장대로 수초지역들을 공략하면 조금더 확률이 좋아질것같습니다.
그런데도 변수가 많은이유는 베스가 있음에도 큰덩어리 붕어는 무시하고 연안을 돌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애들도있고
사람이 생각한곳들에서 아예 안나오고 기대하지않은 포인트에서 나오는경우도 많기때문에 포인트선정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피해야할 포인트는 바닥이 큰돌이 많아서 돌틈사이로 미끼가 들어가는곳들 입질도 받기 힘들고 채비손실도 많이 생깁니다 , 물의 유속이 빠른곳 고기들은 돌아다니는곳이나 먹이활동을 잘 안하는곳이라고 배웠습니다 , 바닥이 너무지저분한곳(육초밭같은곳) 정리하면 좋은포인트이나 정리하지 않은상황에서는 안착도 힘들고 입질받기도 힘들것같습니다.

한 포인트를 알려면 1년 내내 그곳에서 낚시를 해도 다알까말까 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다니시는 포인트를 봄에 수십번 여름에 수십번 가을에 수십번 낚시를 해보면서 이런저런 자신만의 경험을 갖는것도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글은 이렇게 썼지만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포인트 선정을 하는데요. 결국 어복이 최고입니다. ^^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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