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몇일 낚시를 하다가 느낀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비가 오기전 날씨가 좋았습니다 수온도 적당한게 오른상태였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조과가 좋았는데
진눈깨비 오고나서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고난 후 어제 출조를 했었는데
잘잡히던 곳이 어제는 입질한번 못보고 철수 했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리자면
산란시기 갑작스런 수온변화에 고기들의 활성도가 떨어진 것인지요?
봄철 기온 변화에 의한 수온변화에 기인한 것인지 궁금 합니다.
선배 조사님들의 답변 감사하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기온 하락은 곧 바로 수온 하락으로 이어지면, 수심이 낮은곳은 유리 수준으로 물이 맑아지더군요
결국 붕어들은 안전한 은신처를 찾아 깊은 물로 들어가버리고. 갑짜기 변화된 수중 환경에 입을 닫아 버린것이지요
기온이 오르고 수온과 물색이 돌아오면 또 한번 대박 찬스가 올겁니다. 항상 가시는곳을 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악재 기간중에 고기들이 먹이 활동을 잘 못했던것으로 판단되어 어제 잠시 짬낚갔다가 나름 대박을 쳤습니다. 고기들이 배가 고파 마구 먹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빠 오늘은 낚시 왜 안가요?
제가 그랬죠
이렇게 바람도 많이불고 추운데 너같으면
밖에 나가서 놀으라면 놀겠냐
했더니 아들 녀석이
아~고기도 추우면 집에서 안나오는구나 하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