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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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납채비의 비율에 관해 알고싶습니다.

제가 분납채비를 배울때 윗봉돌과 아랫봉돌의 비율을 7:3으로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분납이라고 배웠는데요 제 생각에는 그냥 무조건 아랫봉돌을 가볍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저런 비율로 맞추는게 좋은걸까요??

아래봉돌 무게는 1그램이상이 좋다고 하는데
이유는 헛챔질 까부는입질 등이유로 그렀다네요
첫째는 너무 가벼우면 안정적이지 못하고 파도나 대류에 의해 찌가 흘러가고

둘째는 너무 가벼우면 아랫봉돌이 들리면 윗봉돌까지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위가 무거워서 중간목줄이 휘어져 입질을 보지 못하게 되고

세째는 찌올림이 예뻐야 되는데 총알입질이 되기 쉽습니다~
분납채비는 대물낚시 보다는 조과를 올리기 목적이 아닐까 싶네요
7대3 8대2 이런 모호한 것 보다는
얼마전에 어느 분이 그림까지 올렸던데ᆢ
찌톱 전체가 잠길수 있는 추부하면 적당할 듯 싶네요
찌모양이나 찌톱에 따라서 다 다르게 하심이ᆢ
분납채비에 있어서 분납의 무게를 결정하는 기준은 찌탑입니다.

몸통에서 찌탑이 시작되는 부분이 수면위로 노출되게 한 다음, 찌탑이 전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정도의 무게가
가장 적당합니다 이 무게는 찌 전체 부력의 약 12%~15% 입니다.

스위벨 채비 또한 분납채비의 가장 발전한 채비라고 할수 있는데, 같은 기준에 의해 스위벨의 홋수를 결정하시면
되고 분납채비나 스위벨채비 모두 찌마춤할시 바늘을 제거한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바늘이 달려 있는 상태에서 찌마춤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가벼운 찌마춤이 될수 있고 이는 헛챔질과 내림입질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카본원줄일 경우 비중이 물보다 높아서 원줄이 가라앉으면서 찌를 앞쪽으로 당기게 되므로 모노줄보다
무거운 찌마춤을 하셔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기준에 의해 분납채비 찌마춤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찌가 몸통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3~4마디
올라오는것이 전부이며 중후한 찌올림을 볼수 없게 될것입니다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허걱 여기도 찝탑이 나오네. ㅎㅎ
어느분이 찌톱보고 찌탑이라고한다고 머라머라하시든데...!
찌탑만 아니면 붕어천적님 말씀에 한표입니다.^^*
카본사=바늘없이 바닥에서 30~40센티 띄워서 찌톱케미가 수면과일치(아랫봉돌은 1g), 모노라인=라인두께에 따라 달라요.
제가 하는 분할 채비 방법을 말씀 드릴께요 ^^

1]원줄에 찌와 중간 봉돌만 달고 투척 하여 찌의 몸통과 찌톱이 만나는 경계 또는 몸통이 수면위로 3mm정도 나오게 봉돌을 마추고,

2]도래를 달고 투척하여 찌톱의 한마디에 마춥니다.(도래에 편납을 가감 하면서 마춤니다.)

3]두마디를 내놓고 낚시를 즐기시면 됩니다.


2]의 경우 도래에 편납을 감고 일단 바닥에 쿵하고 떨어지게 수심을 찍고 표시후(스톱퍼를 두개끼우면 편리함) 다시 달고있는찌의 4~5마디

정도 내려서 찌마춤을 하시면 정말 예민하게 할수있답니다.

중간의 봉돌은 찌의 움직임 또는 낚시 환경에 따라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면서 최적의 상태(타점)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수심이 깊을수록 밑으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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