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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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검은점..

제가 가끔 가는 산속 중턱에 있는 조그만 계곡지입니다. 오염원은 전혀 없습니다. 붕어를 잡으면 하얀 체고에 검은 점들이 있는데 이 붕어를 잡아서 아는 지인 줬더니 오염된 물에서 살던 고기라고 합니다. 수질이 안좋으면 검은 점들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오염원 없는 정말 소중한 계곡지 인데.. 정말 수질이 더러우면 검은 점들이 있나요? 일명 깨붕어 라고 하고 돌붕어라고 하고 그러던데... 고수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정말 깨끗한 계곡지에서 검정 깨알처럼 온몸에 있는것을 잡아본적이 있는데 왜그런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비늘에 검은 점이 있는 붕어를 깨붕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맑은 물에 사는 다슬기를 숙주로 하는 균(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에 감염된 것이구요

이와 비슷한 붕어로 주로 돌바닥에 서식하며
온 몸이 우둘투둘하고 두터운 비닐을 두른 붕어가 있는데 이는 돌붕어 또는 철갑붕어라고 합니다.

돌붕어이면서 비늘에 검은 점이 있는 개체도 있구요
메타고니무스(metagonimus)라는 흡충류(吸蟲類) 검색해 보십시요.
메타고니무스(metagonimus)의 중간숙주라는 다슬기가 서식할 수 있는 수질이 어느정도인지 감안해 보시구요.
'돌붕어'(Sarochellichthys sinensis)도 검색해 보십시요.

충으로 인한 짙은 검은 반점만 박힌 일반붕어들도 있지만, 순수한 검은 반점으로 된것 만이 아니고, 피부의 패턴자체가 조금 달라보이는 녀석들도 있긴 합니다.
역시나 학계에 정확히 밝혀진바가 없는것 같다는...

아래는 참고용 사진입니다.
http://blog.naver.com/gongreeworld/220369956214

충에 의해 검은 반점만 박힌 붕어하고, 피부자체가 들깨가루를 뿌려논듯한 느낌을 주는 붕어하고는 다른 종자의 붕어라고 주장하는 글도 인터넷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그런글도 검색해보시지요.
인체에 그리구 붕어에 무해하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금호강 황정보 근처에서 붕어잡으니 그런계체들이 많던데요 무언가 피부에 감염된것같은 느낌이들더군요ᆢ비늘이 거칠거칠한것을 돌붕어 단지검은점만박힌건 깨붕어아닐까요
다슬기를 숙주로하는 메타고니무스 라는 흡혈 기생충이 붕어 피부에 붙어 흡혈하고

붕어 피부에 구멍을 뚫어 서식하고 그 배설물이 쌓여 검정 반점이 되지요. 흡혈충이 사람에게는 해없고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즉 다슬기가 서식하는곳 깨끗한 붕어 라는 것이죠. 저는 돌붕어는 없어 못 먹어여. 돌붕어는 살이 돌처럼 단단 합니다.

식감이 쏘가리 씹는 식감이 나지요.
철갑붕어는 지느러미를 니퍼로 잘라될 정도로 강합니다... ^^
누군가 말에의하면
흑점병에 걸렸다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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