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연휴보내고 계신지요?
전 어제 처가집에(김천)왔다. 오늘 몸이 너무 근질거려 장모님댁 옆에 있는 저수지로 바람 좀 쐬러 갔다가 이상한 광경을 봤습니다.
붕어들이 연안에서일미터당 한 마리씩 죽어서 떠 있더군요. 아직 부폐가 심하지 안은걸보니 몇일 안된거 같습니다.보니까 떡붕어가 많더군요.김천이 포도가 유명해서 포도밭 빼고 축사같은건 없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붕어가 공장이나 축사에서 버리는 나뿐것? 말고 죽는 이유가 있는지요?
고기는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물가에서 자주 뛰더군요.낚시해도 될까요?
붕어 집단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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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서 떡붕어 낚시로 제일유명한 저수지가 있었는데 3년전 비올때 엄청난 흙물이 유입되어 떡붕어 대부분이 죽었지요..군에서 나와서 마대자루에 담아서 엄청나게 나오더군요..요즘은 중층 낚시하시분들 발길을 끈으신듯한저수지인데
그런데 여긴 흙탕물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보통저수지 물이였습니다. 김천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으셨다네요
산소부족이 아닐지???
바이러스일 가는성도 있읍니다 낚시터 사장님이 그러는데 2주에 10마리 또 2주후에 50마리 약 한달이 지나니
400-500수 정도가 집단 폐사했다고 합니다 토종이나 잉어 메기 향어등은 그대로고요
항상 추석 전,후로 낚시터에 떡붕어 폐사가 많죠
작년엔 엄청 심했지만 올해는 좀 덜한 것 같습니다.
가뭄의 영향도 있고 수온의 변화가 제일 큰 것 같네요
농약은 아닐듯싶네요~더욱이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면 비에씻겨버릴 농약은 주지않으셨을것이구요~
물속 용존산소는 온도가 높을수록 급격히 줄어듭니다. 지금은 한여름과 비교하면 용존 산소량이 높을겁니다.
산소부족으로 죽을 정도라면 수면에 고기들이모두 떠서 뻐금 거릴꺼고요
잘 번식하고 살던 물에서 갑자기 고기들이 죽어나간다면 병균이나 기생충 때문일 가능성도 낮아보이고...
없던 오염물질이 갑자기 늘어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것 같습니다.. 농약이건 오폐수건.. 아니면 비온뒤 쌓인 쓰리기라든지...
다른데도 그런데 만거든요...
진짜 그런가요???
첨듣는 이야기라서요 궁금해서되묻습니다...
알수없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수질이나빠져서
매일마다 떡붕어가 떠오르는 현상을 목격했네요
혹 저수지 담수율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