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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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가 별꼴이네ㅡ붕어미끼

어제는 원봉돌 외바늘에 바닥채비로 낚시하는데 메기 잡으려고 바로잡은 싱싱한 닭 생간을 땅콩만하게 달아서 던져놓고 있는데 찌가 서서히 몸통까지 올라옵니다. 오~~예! 묵직합니다. 그런데 나온거는 붕어 월척급! 어제 메기두마리 잡고 붕어 서너마리 잡았는데 어분+찐버거. 글루텐으로는 한마리도 못잡고 닭생간으로만 붕어를 잡았네요. 평생 낚시하면서 이런 경험 처음이네요. 여러 조사님들은 어떤 황당미끼에 붕어를 경험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축하합니다...붕어가 닭생간도 먹는군요...처음 알앗네요
씹던 껌에 라면스프 묻혀서 잡아봤습니다
여러가지 미끼중 새로운 미끼가 한가지 추가된듯
새로운 소식에 신기 합니다
붕어는 잡식어류이니 별것 다 먹어보겠지요..
공기를 바늘에 달고 찌맟추는데 문 적도 있습니다.

글루텐다니까 입질이 끊겼어요;;;;;;
빈바늘 달고 수심 맞추는데 연달아 월척급 2수 한 적도 있습니다.

시간은 한여름 오후 3~4시,
장소는 부들밭 언저리 수심 1m권
바늘은 감성돔 5호 금침

앞으로 평생 낚시 해도 다시 그런 일은 없을 듯 하네요.
엊그제 같이 낚시 하던 영감님 말씀이 붕어 잡아서 찜 해먹으려고 손질 하는데 뱃속 에서
큼직한 통마늘이 나오더랍니다.
낚싯꾼 들이 물가 에서 삼겹살 먹을때 버린것을 주워 먹은거 같답니다.
이제야 마늘 떡밥이 왜 나왔는지 알것 같네요.
소세지로 붕어 잡아본적은 있습니다 ㅎㅎ
메뚜기로 잡아본적 있네요 ㅋㅋ
중복안되는것중에,,
500언짜리만한굼배이에한수,
땅강아지에한수
새끼도롱뇽에한수
스위밸봉돌재미삼아바늘에걸어던져놨다가뽀록한수..
전잠자리몸통으로 잡아봤네요ㅋ
탕슉으로 7치 잡아봣습니다 ㅡㅡ;;
저도 메기 잡으려고 깨벌레를 미끼로 사용했는데, 월척붕어가 먹고 올라오더라구요~^^
떡볶이 떡으로 작게 달아서 던지면 기가 막힙니다ㅎ
7치까지 확인했습니다^^;
낚시하다가 민달팽이 지나가길래 잡아서 미끼로 던졌는데 바로덥석물던데요
민달팽이 또지나가나 계속바닥훑었다는ㅎㅎ
간식으로 가져갔던 바나나도 작게쪼개 달아던지니 역시나 물더군요
바나나가 은근 질겨서바늘에 잘달려요
같이가져갓던 딸기로는 실패ㅎㅎ
저도 민달팽이 껴봤는데 찌 기가막히게 천전히 올라와요 ㅎ
붕어가 잡식이라 그런가봅니다...
전 소시지 추가요~~^^
유료터에서 닭간을 깍두기 크기 이상쓰면 매기가나오고 콩알크기로쓰면 매기는 가끔이보 크기도작으나 대물붕어는 잘나옵니다
저도 처음엔 우연이겠지 하고 계속해봤더니
떡밥보다 씨알이 좋더라구요
지렁이한통들고낚시갔다가 대박나서 아끼고아껴도 다~써버려서 할수없이 붕애올라오면 배갈라서
창자및 내장 둘둘말아 끼워서 지렁이보다 더많이잡아봤습니다
메기칠려고 닭간써서 잘잡고있는데 낚시대 부러져서 간신히 월줄잡아서 끄집어내니 빵좋은대물향어 잡아 장원해서 낚시대 복구했습니다... 붕어는 못쳐봤지만 향어두수.. 메기는 생고등어 닭간 최고인듯 하네요...
20년 전에 닭간으로 향어 낚시가 유행이었지요.

붕어는 잡식어라.... 별로 황당한 미끼가 없답니다, 먹다 남은 밥알도 되고, 우동도 되고.... ^&^

그러나, 가장 황당한 미끼는 빈바늘이 아닐까요? ^^
염소똥으로 9치급도 잡아봤습니다.
염소똥은 저도 생각만 했지 써볼 생각은 안해봤는데.. ㅎㅎ
올챙이를 제 선배가 미끼로 써서 9치 이상만 골라 잡았죠.
크릴 새우도 먹습니다.
죠리퐁 으로 잡아보구요~

지인분은 코딱지 어분짝밥 으로

잡았다는 분도 계셨어요ㅋㅋ
토종붕어는 역시 참붕어로 잡아야죠 ~~~~~~~~~~~~~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
삼겹살, 크리미, 닭껍질, 어묵, 비엔나 쏘세지 다 잘 묵더라고요. 그 중에 쏘세지랑 삽겹살 비계가 최고였습니다.
신나게 웃고갑니다 ㅋㅇㅋ
참고로전 웨하스로 8치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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