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고 해도 찬성, 하지 말자 해도 찬성입니다.
하지 말자 하는 분들도 다 이유가 있겠죠.
제가 봄철에 잡은 붕어들 월척 이상은 거의 모두 산란 후였습니다.
전 살림망 없이 다니고,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하고 있는데요,
옆에 분이 그 큰걸 왜 놔주냐고 하시더군요,
내년에 더 커서 와야죠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요맘때, 그물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폭이 10m도 안되는 곳에 그물질을 합니다.
그나마 주위 낚시꾼들이 그물치지 말라고 소리치면 도망가곤 합니다.
작년에 후배가 저수지에서 4짜를 잡았는데요,
(제가, 큰놈 나오면 비늘 떼어 나이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비늘 뗄라고 보니, 몸전체 비늘이 얇더군요.
자세히 관찰해 보니 비늘이 다 빠지고 새로 난 비늘이더군요.
그때, 붕어 생명력이 참 강하구나, 다시금 느꼈습니다.
낚시꾼에게 즐거움을 주는 붕어에 대해, 경외감도 가질 수 있고, 보존하고 아껴야 겠죠.
그러나, 추상적인 경외감까지는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산란전 붕어 불법 그물질, 떡붕어(붕어 알을 먹습니다), 배스, 블루길 퇴치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꾼에 의해 수질이 오염된다는 실제 예는 한번도 들은 바 없어 의문이구요.
낚시미끼로 수질이 오염된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는 것도 의문입니다. 있다 한들 극히 일부일텐데요,,,
수로나 강계는 큰비에 물갈이 되는 일이 잦고, 저수지도 대다수는 빠졌다 차기를 반복하죠.
강계, 저수지 등의 수질오염 주범은 공장폐수가 최악이고, 부영양화의 주범은 축산분뇨와 농사용 비료이죠.
부영양화로 녹조가 생기고 겨울에 가라 앉았다 봄에 떠오르며
가스를 발생시키고, 악취를 풍기죠. 물론 수초, 꽃가루도 그런 역할을 하죠.
우리 낚시꾼 자체의 문제는 쓰레기 아닐까요?
지역별로 낚시모임이 꽤 많은데요, 모임별 주변지역 쓰레기 퇴치 행사를 월1회 주기적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깨끗하면 안 버리고, 쓰레기 모여있으면 나도 버린다"는 진리?인것 같습니다.
당장은 개선되기 힘들겠지만, 꾸준히 치운다면 궁극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까요?
우리 스스로 잘못된 점을 지구 끝까지 찾는, 자중지란보다는
이미 나와 있는 문제들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어기 지정보단 라이센스도입이 먼저일듯 싶습니다. 정부의 무관심과 예산확보가 문제이긴 하지만 라이센스 제도가 도입만 된다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거 같습니다. 아무리 월척사이트에서 환경보호와 산란기 방생을 외쳐도 인터넷을 하지않고 비록하더라도 현재 환경에 대한 법적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너도나도 환경을 파괴하고 농작물을 훼손하곤 하는듯 합니다. 라이센스 제도를 확립시키고 환경보호에 대한 법적제제를 강화한다면 굳이 금어기 지정이 아니더라도 필요한만큼 취하고 방생하고 환경보호에 더욱더 신경쓸수 있을듯 합니다
낚시면허제 도입만 하면 쓰레기 어종보호 등등 다 해결해 줄 무슨 요술지팡이마냥 단순한 생각을 하신 분이 많은지 쩝..
외국은 낚시터 자체가 얼마 안돼 세세한 관리가 충분히 되지만, 한국은 저수지만 2만개가 넘습니다. 크고 유명한 저수지만 해도 수천개입니다. 설마 이 많은걸 관리 통제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결국 관리는 하는둥마는둥하고 면허세니 머니 해서 세금만 걷어 서민 피빨어 먹는 제도밖에 안됩니다.
산란기 붕어는 기록갱신에서 제외합니다. 누구나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발 자리밖기좀 그만 하셨음 좋겠습니다. 낚시도 경쟁이 되어 나온다하면 전국적으로 몰려드는 꾼들땜에 초토화 됩니다. 낚시 시작하는 초보조사님들! 아무리 좋은 자기만의 낚시터가 생겨도 월척이하 기타 싸이트에 올리는거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경험부족에 의한 낚시점주님들 아담한 소류지까지 정보공개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좋던 풍광이 하루아침에 쓰레기더미며 낚시좀 편하게 하겠다고 수초제거기로 수생식물 초토화에......아 증말 이건 아닙니다. 절대 아니라고봐 이제! 힐링을 어디서 하누? 쯧쯧쯧...
한마디만더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배스낚시 하시는 분들은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는게 미덕인양 당연하게들 여기시는데요.
배스와 같은 유해어종을 타 저수지등에 이식하는 행위는 물론이고,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는 자체도 법에 의해 단속대상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월척 회원님들만이라도 잘못된 점 발견 시 지적해 주시고,
다시 놓아주는(캐치앤릴리즈) 행위를 절대로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참고 -------------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 2014.3.18.] [법률 제12459호, 2014.3.18., 일부개정]
환경부(자연자원과), 044-201-7246
제24조(생태계교란 생물의 관리) ① 누구든지 생태계교란 생물을 수입ㆍ반입ㆍ사육ㆍ재배ㆍ방사ㆍ이식ㆍ양도ㆍ양수ㆍ보관ㆍ운반 또는 유통(이하 "수입등"이라 한다)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고, 생태계교란 생물 중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수입에 대하여는 그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 <개정 2012.12.11.>
제35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4.3.18.>
1. 제11조제2항을 위반하여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반출승인대상 생물자원을 반출한 자
2. 제22조제1항을 위반하여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위해우려종을 수입 또는 반입한 자
3. 제24조제1항을 위반하여 생태계교란 생물의 수입등을 한 자
저도 금어기 보다는 낚시 라이센스제를 도입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소양도 안된 인간들이 낚시하면서 여러사람 욕먹이는 행위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쓰레기 문제며, 농경지 파손이며, 술먹고 주사 부리는 사람... 등등...
그리고 붕어를 취할 수 있는 수를 정해두면 더 좋겠고,
외래어종을 잡았을 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두면 더 좋을것 같고요...
그러면, 적어도 환경이나 잡이에 의한 붕어의 개체수 감소는 없을거 같아요.
2빠욤~~^^
낚시방과 조구업체에선????
힘을모아 배스낚시하여 소탕하면 될듯.
환경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중인 쏘가리 은어 연어 이런 얘들이라면....
배스터 한정 산란철 금어기 하면 좋을것 같은데
환경에 관심도 없는 나라에서 그런거 세세하게
시기 따지고 지정하지도 않을테고
단속도 안할테니 다들 잔뜩 잡아가겠죠
하지 말자 하는 분들도 다 이유가 있겠죠.
제가 봄철에 잡은 붕어들 월척 이상은 거의 모두 산란 후였습니다.
전 살림망 없이 다니고,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하고 있는데요,
옆에 분이 그 큰걸 왜 놔주냐고 하시더군요,
내년에 더 커서 와야죠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요맘때, 그물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폭이 10m도 안되는 곳에 그물질을 합니다.
그나마 주위 낚시꾼들이 그물치지 말라고 소리치면 도망가곤 합니다.
작년에 후배가 저수지에서 4짜를 잡았는데요,
(제가, 큰놈 나오면 비늘 떼어 나이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비늘 뗄라고 보니, 몸전체 비늘이 얇더군요.
자세히 관찰해 보니 비늘이 다 빠지고 새로 난 비늘이더군요.
그때, 붕어 생명력이 참 강하구나, 다시금 느꼈습니다.
낚시꾼에게 즐거움을 주는 붕어에 대해, 경외감도 가질 수 있고, 보존하고 아껴야 겠죠.
그러나, 추상적인 경외감까지는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산란전 붕어 불법 그물질, 떡붕어(붕어 알을 먹습니다), 배스, 블루길 퇴치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꾼에 의해 수질이 오염된다는 실제 예는 한번도 들은 바 없어 의문이구요.
낚시미끼로 수질이 오염된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는 것도 의문입니다. 있다 한들 극히 일부일텐데요,,,
수로나 강계는 큰비에 물갈이 되는 일이 잦고, 저수지도 대다수는 빠졌다 차기를 반복하죠.
강계, 저수지 등의 수질오염 주범은 공장폐수가 최악이고, 부영양화의 주범은 축산분뇨와 농사용 비료이죠.
부영양화로 녹조가 생기고 겨울에 가라 앉았다 봄에 떠오르며
가스를 발생시키고, 악취를 풍기죠. 물론 수초, 꽃가루도 그런 역할을 하죠.
우리 낚시꾼 자체의 문제는 쓰레기 아닐까요?
지역별로 낚시모임이 꽤 많은데요, 모임별 주변지역 쓰레기 퇴치 행사를 월1회 주기적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깨끗하면 안 버리고, 쓰레기 모여있으면 나도 버린다"는 진리?인것 같습니다.
당장은 개선되기 힘들겠지만, 꾸준히 치운다면 궁극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까요?
우리 스스로 잘못된 점을 지구 끝까지 찾는, 자중지란보다는
이미 나와 있는 문제들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잉철님 장문 감사드리고요
개체수가 적읍니다
붕어개체수 많다고들 하시는데,
근거없는 소리로 여겨집니다!
예전에는 던지면 1분안에 입질이 오던 시절이있었는데
이젠 그런 저수지 거의 없습니다.
낚시가서 고기구워드시고 나오는기름은 버리지마시고
가져가세요~그거 환경오염 엄청 시킵니다!
약내려 드시려고 싹 쓸어간다면 금어기 필요하죠
쓰레기 문제 + 외래어종 문제 등등도 시급합니다
외국은 낚시터 자체가 얼마 안돼 세세한 관리가 충분히 되지만, 한국은 저수지만 2만개가 넘습니다. 크고 유명한 저수지만 해도 수천개입니다. 설마 이 많은걸 관리 통제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결국 관리는 하는둥마는둥하고 면허세니 머니 해서 세금만 걷어 서민 피빨어 먹는 제도밖에 안됩니다.
없씀니다
충주시에서 충주호에1년에한번씩하는 치어방류사업에
참여한적있었습니다
비용이
쏘가리 7~8천
붕 어 4~5천
장 어 2~3천 정도의방류사업비가 우리세금으로들어간다네요
비단 충주호뿐이겠씁니까 방류사업하는곳이
금어기 필요하다 필요치않다라는개념보다는 4대강사업으로 떼죽음당하게
만드는 그런사업만없어진다해도 굳니걱정안해도 될듯싶네요
베스나 불루길 그외 물속 생태계의 상위포식어종들
하다못해 떡붕어가 토종붕어가 산란한 알을 먹어치운다 하네요
거기다 윗분이 언급한 충주댐 물고기 방류사업 이거
아주 무진장 웃깁니다
국민의혈세로 어자원 방류하고 충주시서 어업권 허가받은 어부들이 일명 촉크 그물 까는장면 보신분 있으신지요?
제는 보았읍니다
허가받은 좌대낚시터에서 손님들 좌대태우기전
배타고 나가서 고기들어오는 길목에 수십개의 촉크를
설치하는 모습을보고 그담부터 충주댐댐낚시를
안다녔읍니다
이런상황을 충주시에서는 알고 국민혈세 댐에다
쏟아붙고 있는걸까요?
상황이 이런데 우리낚시인들만 금어기 이런거
지킨다 어자원이 늘어 날까요?
금어시기에는 루어대 들고 베스 소탕하면 좋을것같네요!!!
환경단속해서 벌금이나 과태료 많이 좀 부과하는 법좀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투척 엄청심해요~!
이런곳은 일년내내 낚금하고 쓰레기버리는사람좀 잡아서 벌금좀 과하게 부과했으면 좋겠습니다.
붕어금어기 때는 배스놈 잡아 죽이는 날로 정하면 딱 좋겠습니다.
배스낚시 하시는 분들은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는게 미덕인양 당연하게들 여기시는데요.
배스와 같은 유해어종을 타 저수지등에 이식하는 행위는 물론이고,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는 자체도 법에 의해 단속대상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월척 회원님들만이라도 잘못된 점 발견 시 지적해 주시고,
다시 놓아주는(캐치앤릴리즈) 행위를 절대로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참고 -------------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 2014.3.18.] [법률 제12459호, 2014.3.18., 일부개정]
환경부(자연자원과), 044-201-7246
제24조(생태계교란 생물의 관리) ① 누구든지 생태계교란 생물을 수입ㆍ반입ㆍ사육ㆍ재배ㆍ방사ㆍ이식ㆍ양도ㆍ양수ㆍ보관ㆍ운반 또는 유통(이하 "수입등"이라 한다)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고, 생태계교란 생물 중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수입에 대하여는 그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 <개정 2012.12.11.>
제35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4.3.18.>
1. 제11조제2항을 위반하여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반출승인대상 생물자원을 반출한 자
2. 제22조제1항을 위반하여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위해우려종을 수입 또는 반입한 자
3. 제24조제1항을 위반하여 생태계교란 생물의 수입등을 한 자
살림망을 가지고 다니지말고
잡는바로즉시 방생하는 방법은 얼떨까요
소양도 안된 인간들이 낚시하면서 여러사람 욕먹이는 행위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쓰레기 문제며, 농경지 파손이며, 술먹고 주사 부리는 사람... 등등...
그리고 붕어를 취할 수 있는 수를 정해두면 더 좋겠고,
외래어종을 잡았을 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두면 더 좋을것 같고요...
그러면, 적어도 환경이나 잡이에 의한 붕어의 개체수 감소는 없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