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아산 죽산지에 다녀왔습니다.
초저녁시간 부터 철퍼덕 거리기 시작하더니 새벽에서 여명으로 가는 시간에는 상류수초 및 마름이 있는 지역에는
마치 장대비가 쏟아지는 것 처럼 난리였습니다.
입질은 자정전까지는 조금씩 있었는데 자정이후 로는 잔쟁이만 붙더군요.
그리고, 여명즈음에 채비를 회수해 보니 찌에 조그만 알갱이들이 엄청나게 붙어 있던데요, 찌에도 붕어가 산란을 하나요?
붕어는 일년에 몇차례 산란을 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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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상황별로 산란시기도 각각이지만 산란의 여건이 맞지않아서 그런지 초가을에 산란하는 놈도 봤습니다
찌에 붙어있는 조그만 알들은 참붕어의 산란으로 보여지네요 저도 그런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5월 19 일 좌대 탔을 때 잉어 산란인 줄 알았더니
저수지 모든 종류의 고기가 연안에서 산란을 하는 것 같더군요
연안에서 파도 치는 소리 정도로 산란 소리가 좌대에 들리더군요
2차 산란 같았는데 1차 산란보다 더 요란했다 하더군요
지난 주는 3차 산란이었던 모양이구요
역시 산란철엔 수초대 주변 말고는 입질 기대하기 힘둘죠
윤달로 추위가 오래 갔던 올해는 6월까지 본격 산란하겠다 싶었는데
지난주까지 대대적인 3차 산란을 했군요
새벽 4시까지 입질 못받고 자동빵이라도 해볼 요량으로
두대인가 놔두고 한숨 자고 새벽에 보니
찌마다 참붕어 산란까지 해놔서 대접고 철수했네요
참붕어 산란한 알은 찌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ㅎㅎ
똑 같습니다 ㅎㅎ
눈맞은후 임신하고 일정기간이 되면
밑으로 쫙~~~ㅎㅎ
단 크기 별로 산난 시기가 다런것으로 생각 합니다 또한 스스로 개체수도 조절하는것과 그래서
어떤 저수지는 산난을 하지 않고 알을 스스로 삭이는글로 이야기 들었는 적이 있고 저도 그릇다고 생각 합니다.
윗분말씀처럼 개채수가 많으면 조절하여
산란하지않을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