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인의 예절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초보 조삽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밤에 낚시 할때는 못느꼈는데
가끔 낮에 출조해서 지렁이나 콩이나 옥수수를 사용하다보면
바늘끝이 보이면 붕어가 입질을 멈추거나 쳐다 보지도 않는듯 합니다
처음에 미끼를 달고 던져 넣었을때는 장난 아니게 깔짝대다가도
어느 순간 입질뚝~~~
건져 보면 바늘 끝이 보인다거나 바늘 귀쪽이 많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 붕어가 바늘을 알아 보는걸까요?
많은 지식을 기달립니다
올해도 월님들 안출하시길 바랍니다--아참 낚시대 조심하시구요
잃어 버리지 않게 ^^
붕어도 바늘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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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시계(?)가 좁아지는 물속이라면 붕어의 시력으로 바닥에 있는 바늘을 인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님께서 경험하신 입질이 끊겨 미끼를 확인하면 바늘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함은
짧은 소견이지만 아마도 뜯어먹을 만큼 먹고난 뒤의 상태, 즉 처음 꿰어놓은 상태보다 미끼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므로 입
질이 뜸하여 졌으며 미끼 교체타임이라는 걸 정확하게 예고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활성이 좋아 입질이 활발할 때에는 맛없어 보이는 미끼나 바늘미늘 안쪽 깊숙히 붙은 지렁이조각에도 붕어가 물지만 활성이
떨어지는 저수온기에는 식탐도 떨어지므로 웬만큼 먹음직스럽지 않으면 입을 대지 않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2. 좀 다른 얘기지만
바다어종인 학꽁치나 뱅에돔은 시력이 좋아 "낚시줄과 바늘을 탄다"고 하여 가는 줄과 작은 바늘을 사용해야 조과가 좋습니
다만 붕어는 시력이 나빠서 낚시줄의 굵기와 바늘크기가 조과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활성도가 떨어져 먹성이 시원찮을 경우, 바늘이 크면 이물감으로 뱉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즐낚하시기를......
미끼에 비해 바늘이 너무 크다면 흡입후 이물감으로 뱉어 버릴수도 있다지만
미끼사이로 튀어나온 바늘을 인지한다면 붕어낚시 못합니다. ㅠ ㅠ
참고로 저는 빈바늘로 여덟치 붕어를 잡은적이 있습니다.
찌높이 조절중인데 그림같이 올라오는찌...찌가 가볍나하고 챕질하니 붕어였습니다.
안출하시길...
붕어가 시력이 좋다면 어림없는 일일텐데 가끔 빈바늘을 물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붕어는 바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낚시하다 보면 붕애들은 무지 많은데
입질 몇번 하다가 입질뚝~~
하지만 지렁이 다시 달고 넣으면 또 난리치고
물론 붕어가 시력이 나쁘다는말에 저도 동감 합니다만
실제 제가 낚시를 해보는 생기는 현상에 대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올해도 안출 하시길~~~~
지렁이를 교체해서 넣으면 살아서 처음엔 꿈틀꿈틀 해서 잔챙이들이
서로먹을볼꺼라고 지렁이끝을 물고 이리저리 당김니다.
그러다 지렁이가 힘이떨어지고 움직임이 없으면 잔챙이들도
별관심을 않가지는듯하네요......이렇게 한번해보세요 작은붕어바늘 6~7정도에
지렁이 반마리만 끼워서 넣으시면 찌 바로올라옴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몰라 침을 한번 맞는붕어라면 몰라도/그래도 그러치 붕어 기억력은 3초밖에 안된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