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월님들의 댓글을 보니 다 생각이 다르시네요 누가 맞는건지는 붕어만 알겠죠.. 저도 알고 싶습니다
먼저 전제조건을 걸겠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 설명하시는건 사양해주세요~
붕어가 오감(후각 촉각 미각 시각 청각)을 사용해 살아간다!! 이건 누구나 압니다. 초등학교때 다 배우셨죠 코 부레 측선 시야 등등을 통해서..
밤에 붕어의 시야가 안보인단 말씀은 하지말아주세요 만약에 그렇다면 밤낚시=떡밥낚시, 밤낚시=물에 진동을 크게줄수있는미끼, 밤낚시=고패질, 생미끼는 무조건 살아서움직여야된다 이런식으로 후각과 진동을 주로 이용하는 낚시로 정형화되서 발전했을겁니다
돌고래나 박쥐처럼 초음파를 쏘는것도 아닌데 밤에 어떻게 돌아다니겠어요..
제가 궁금해 하던 것들입니다
1 깜깜한 밤에 붕어를 잡았습니다 바둥대던 붕어가 눈만 가리니 잠잠해집니다 측선과 코 비늘 지느러미는 여전히 생전 겪어보지 못한 환경인데두요
왜 눈 하나 가리는데 죽어라고 바둥대야될 붕어가 잠잠해 졌을까요? 가장 중요한 판단기관이 먹통이 됐다! 이런생각 안드십니까?
2 "수조에서 붕어를 키워봤습니다. 한쪽 수초 밑 구석에 숨어있던 붕애들이 반대편 구석에 어분형 붕어먹이를 주자마자 2~3초 만에 난리를 치면 서 나오더군요. 찾아먹으려고요. 붕어먹이는 붕어 근처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먹이를 떨어뜨렸던 곳 근처에서 퍼지고 있는 중이었죠.
하지만 붕어는 냄새로 알아채고 찾아 나선 겁니다. 그리곤 수중또는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보고 먹더군요."
이전 질문에 부초처럼2님이 써주신 내용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미끼보다 수중에 떠있는 미끼를 더 빨리 먹지 않았나요??
3 예로 떡밥낚시와 지렁이 옥내림 낚시를 비교해봅니다 상황따라 물론 다르지만 떡밥이 항상 많이 잡습니까?? 아니죠?
후각에 엄청나게 민감하다면 전부다 떡밥낚시 할겁니다 옥수수 지렁이와 떡밥의 냄새 차이는 사람이 맡아도 알정도로 엄청납니다 퍼지는것두요
제 생각은 후각도 당연히 중요하긴 하지만 어떤분 댓글처럼 아주 절대적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4 몇시간째 꿈쩍하지않던 메주콩을 밤에 붕어가 먹었습니다. 멀리 있던 붕어를 유혹할만큼의 냄새가 그때까지 난걸까요? 움직임도 없습니다!
붕어는 어떤감각에 의해 먹이로 판단을 했을까요? 움직이지도 않는데 측선으로 감지?? 후각으로 감지?? 후각이라고 답하신다면 메주콩
옥수수말고 떡밥이 무조건 유리한 미끼일까요?
5 월척 조행기 중에 붕어플라이낚시 하신분이 기억납니다. 아이디는 기억안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플라이는 보통 시각이 좋은 어류를 잡기위한 장르입니다 근데 상당히 많이 잡으셨죠..저도 좀 놀랬습니다 어떻게 붕어가 냄새도 나지않고
흐르는물이라 진동으로도 느끼기 힘들었을텐데 그리고 플라이가 바닥에 떨어진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그 플라이를 먹어댔을까요??
그리고 그분 글중에 붕어가 색깔을 보고 한색깔에만 입질을 한다 라고 쓴기억도 납니다
붕어가 현재 알고있는 저희 생각보다 시각에 많이 의존을 한다 라고 생각한 이유들이자 답을 알고 싶은 질문들입니다~
고수분들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붕어의 시각관련 다시한번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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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고양이 뒷덜미 잡으면 가만히 있죠?...
메뚜기 뒷다리 잡으면 가닥까닥하죠?..
붕어잉어 눈가리면 이내 잠잠해 집니다.
그것을 가지고 다른걸로 연관짓지 마세요.
2.그것도 붕어의 습성입니다.
배가 엄청 고플땐... 떠있는것을 바로 받아 먹거나 떠있는 미끼를 부상해서 먹지만
거의 바닥을 뒤지는 습성때문에..
한두마리 유별난 붕어도 있읍니다.
성격도 다 틀리죠.. 성격 좋은 붕어는 머리 굵기전에 다 잡히거나.. 까불다가 하늘로 가고요..
조금만 먹어도 키잘크고 성질은 까칠하고 경계심 많은 것들만 4짜 오짜로 자랍니다.
그래서 귀하죠
3.붕어는 개의 후각의 100배라 들었읍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독 잘 먹는 미끼나 길들여진 미기가 있을겁니다.
떡밥보다 옥수수가 잘먹는 곳..많읍니다.
4.시각이라는 전제나..본인의 생각을 접고
다른 쪽으로 생각도 한번 해보시지요..
메주콩이라서.. 잔챙이에.미끼유실도 적고 결국 주위가 하도 입질이 없어서 조용하다 보니 ..결국 큰 붕어가..
냅다 먹은거라고요.
5.그 플라이를 하시는 분도 밤에 하면 입질이 없다고 하실겁니다.
그러면 안 보인다고 붕어가 밤에 먹이 활동을 중단할까요?
한여름 푹푹 찌는.. 햇살 잘 드는 곳에
붕어가 잘보이기만 하는 곳에 미끼 제일 먹기 좋은게 뭔진 모르지만 던져 두면 제일 잘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여건이 밤낚시만 못할때가 여름엔 더 많을 겁니다.
먹이를 시각에만 의존해서 붕어가 먹는다면..
무조건 햇살 좋은날 가장 눈에 띄기 좋은색깔이 뭔진 몰라도 그...색깔의 미끼..
붕어가 가장 좋아하는 높이.. 를 알고 맞춰주면 제일 많이 잡을 겁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걸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 상황을 슈퍼컴퓨터처럼 예측하는것도 불가능 하거니와..
성격다른 붕어중에 바닥에 덜어진 미끼 를 주워 먹는 붕어를 원하는 사람...
뭐든지 입질만하고 잡히기만 하면 좋아 하는 사람..
각양각색인 낚시라서..
별 해답은 없으리라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붕어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시각에 더많이 의존하든 아니든..
붕어가 깜깜한 밤에 미끼를 물고 찌를 들어 올리는 일이 신기한것 아니겠읍니까?...
저는 붕어가 시각을 의존해서 미끼를 문다는건 별로 저에겐.. 와 닿지 않읍니다.
맑은 물속 2미터만 넘어가면 바닥은 어둡읍니다.
제일 입질이 활발한 아침 저녁으론.. 아예 깜깜합니다.
그때 왜?.... 붕어가 제일 입질하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습성이자 본능이자..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대구리 하이소
1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중요한 순간에 "눈을 가리면 잠잠해진다" 라는 습성이 생존의 본능보다 앞설까요??
붕어한테는 수중이 아니라 숨을 못쉬는 죽을수있는 상황에서요? 개나 고양이를 만약에 숨을 못쉬게 막거나 목을 조르거나
생존본능을 위협하게 만들고 나서도 과연 뒷덜미를 잡아도 가만 있을까요?? 습성이라 치부하기엔 이상하지 않나요??
2 이건 부초처럼님이 답해주시라고 한건데 ㅎㅎ
3 개보다 후각이 100배는 좋다고 하셨는데... 어느 저수지를 가던 수십년 전부터 쓴 미끼인 떡밥보다 옥수수를 더 많이 주지는 않았을거
라 생각합니다 후각이 개보다 100배는 좋은 붕어가 왜 떡밥보다 옥수수에 길들여지게 되나요??
4 잔챙이가 못먹어서라는 조건은 단적이 없구요 접어둡니다. 시각이라는 전제도 없습니다
제 질문은 움직이지도 냄새가 크게 나지도 않는 상태에서 왜 붕어가 먹었나 이겁니다..
5 물트림님은 붕어가 밤에 안보인다고 하셨으니 원하는답이 다르구요..
붕어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시각에 더많이 의존하든 아니든..
붕어가 깜깜한 밤에 미끼를 물고 찌를 들어 올리는 일이 신기한것 아니겠읍니까?...
맞습니다! 이 말씀은 깊게 새기겠습니다~! ㅎㅎ
어류의 후각은 특히 뛰어나서 수 키로미터
떨어진 피 냄새를 상어가 감지한다죠
이런 후각이라면 떡밥만이 후각에 의존하는
미끼라는 생각이 오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죽은 생미끼나 메주콩조차도 사람이 냄새를
맡고자한다면 맡을 수 있을 정도인데
붕어가 그걸 모를 리야 없겠죠^^
오히려 매우 예민한 후각을 갖고있기 때문에
떡밥미끼가 아닌 다른 미끼를 충분히 탐지하고
원거리에서 미끼를 선택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후각에만 의존한다기보다는
탐지범위가 가장 넓은 후각에 의존해
먹이근처로 오고 측선의 촉각으로
움직임도 파악하고 시각으로 보다 쉽게
먹이를 입으로 가져갈것 같습니다
밤 시각에 대해선 사람도 어둠에 적응을
한 뒤에는 어렴풋이 윤곽이 보입니다
붕어역시 밤이라 해도 지금 냄새를 풍기는
먹이가 바로 근처에 있다면 그 윤곽을 알아볼
정도는 충분히 되리라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선 저도 밤시간에도 시각은
활용한다 생각하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야 비거리나 정밀성에선 제한이 걸릴듯 합니다
시야를 사용하는것은 분명하지만
역시 후각이 일단 붕어가 미끼근처에 도달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붕어의 유영층에 초점을 맞추고
옥수수를 표층까지 띄웠을때에 좋은 조과를
본적이 많은데 그것을 오로지 시야때문만이라고
하기엔 수심이나 햇빛 수온 등 배제할 수 없는
요소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감하는 바는 청태바닥이나
삯은 수초가 두터운 시기에 확실히
가지바늘이나 띄울낚시의 조과가 살아나는걸
보면 분명히 붕어가 묻힌 미끼를 먹지 못하거나
안먹는 상황이 생기는듯 합니다
그게 보지 못해서든 묻은것에 대한 거부감이든
분명히 미끼를 보고 먹기 좋은 곳에 두는게
강한 효과를 가지는듯 합니다
예전엔 붕어가 빨간색에 반응한다해서
빨간 떡밥이 유행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떡밥의 색상보다는
입자나 재질에 더 초점이 맞춰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했던게
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죠
유추하시고 연구과제를 새우셨으니
다양한 실험으로 꼭 좋은 성과를 내셔서
많은 지식과 좋은 정보 얻으시고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시각이 어느정도다 후각이 어느정도다 이건 잘 모르겠지만 시각보다 후각이 우선은 사용범위가 넓은건 맞다고 생각하구요...
분명 시각에도 상당히 의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이런 기억이 납니다... 개천에서 풀이 많은 쪽 풀안쪽에 손을 넣어서 뒤적이며 고기를 잡던 시절이 많았습니다...
메기 잉어 붕어등등 손의 감각만으로 뒤적뒤적이며 잡았죠....
손에 고기가 닿으면 움켜쥐는건데 많이 놓치기도 하고 많이 잡기도 합니다...
손이 근접할때까지도 붕어가 도망가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배우는건 시각이 존재하지만 어두운 곳에선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에 의존한다는거라고 봅니다...
가끔 큰놈도 낮에 뻐끔뻐끔 수면에 뜬 부유물 먹기도 하구요.
물속은 틀리죠. 물트림님도 말씀 하셨지만, 시계 자체가 안좋죠.
어둡고 밝은건 차지하고 라도 미생물, 플랑크톤 등으로 깊어질수록 안보이겠죠.
불순물이 없는 순순한 물에서라면 "밤"이라도 붕어눈의 특수한 기능으로 볼수 있다라는 가정이 가능하겠지만,
붕어눈이 투시력이 있지 않는한 물속에서 시각은 크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붕어는 다른 뜬고기들과 달리 탁하고,바닥권을 선호합니다. 나름의 생존전략으로 그렇게 진화한거겠죠.
비온후, 뻘물이 악재이긴 하지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양어장에 황토를 뿌려 물을 돌리는 곳이 있습니다. 시계 거의 0 입니다. 밑밥 던지면 집어도 잘되고 고기 잘 나옵니다.
물밖 포식자중 가장 큰 위험은 "새"이죠.
성장할수록 깊은 곳에, 자기 다니는 길만 다니는 개체가 생존확률이 높겠죠.
제일 민감한 부분은 "소리"와 "진동"입니다. 물속에선 파장으로 전달되겠죠. 어렸을때 배운 측선이 제일 민감하죠.
배채우려 부지런히 순찰다니는 "길목"에 소리와 진동을 조심하며 대를 던져놓는게 대물상면에 유리합니다.
대충꾼님의 손으로 잡는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고기도 잠을 잡니다. 이때 최소한의 생체활동(숨쉬기)만 남겨두고 뇌는 쉬고 있죠.
주로 물가 수초대. 사람도 잠잘때는 업어가도 모른다는 사람이 있죠.
맨손낚시보다, 넓디 넓은 맹탕에서 조그만 4호 낚시바늘로 월척 잡는게 더 대단한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붕어는 사람이 아닙니다 붕어의 습성 생활 패턴은 오로지 살아남기위한것입니다
모든생물은 쓰지않는 기관은 퇴화되고 많이 쓰이는 기관은 발달합니다 붕어의 눈은 아직 360이상을 복시로 볼수있고
먹이의 원근감을 재고 먹이활동을 합니다 많이 쓰이지 않는다면 메기 뱀장어처럼 퇴화됐을겁니다
감정도 욕구도 없는 붕어의 습성은 생존과 직결된것이 많을것입니다 생존에 실이되는 습성은 없어졌겠죠
근데 식욕이란게 없는 붕어가 먹이를 골라 먹을만한 여유가 과연 있을까요?? 앞에 있는 먹이를 안전하게 섭취할수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먹이와 재지않고 앞에꺼부터 바로 먹겠죠 "이건 안전하지만 맛이 별루네 다른것도 맛좀 봐야겠다.." 이런건 아닐거같네요
이런 논쟁이 있는것도 그런 원인이 근본적으로 깔려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꾼들의 구전과 경험으로 알려진 것들만 우리가 알고 있다고 보아야 할겁니다
저의 주어들은 소리나 경험으로 답해 드리면,
1번의 고기눈을 가리는 행동은
예전에 잉어낚시를 하면서 생겼던것으로 유추 되는데
컴컴한 물속에 있다가 밝은세상으로 나오면 고기가 발악을 하는데
그럴떄 눈을 가려주면 갑자기 밝아지는 두려움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고로,
눈을 가리는 행동은 후랫쉬를 사용하지 않는한 밤에는 할필요 없는 모션이고,
눈을 가리지 않더라도 고기 피부를 건들거나 자극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면 조용해질 겁니다
2번의 경우
수조에서 고기를 키워 보면
의외로 고기의 영리한 면을 볼수도 있는데
영리하다라고 보기 보다는
본능중에 가장 큰 본능인 먹이를 취하는 본능이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항 앞에 사람이 서있거나 먹이를 주려는 소음이나 동작을 보고 고기는 그 순간 부터 사냥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 또한 투명한 수조속의 환경이고 길들여진 상황이라, 시각이 절대적이라 보는 예로는 어렵겠습니다
3번의 떡밥보다 유리한 옥수수나
최고의 미끼인 지렁이 보다 떡밥에 먼저 반응을 보이는 고기를 보면
이 또한 시각이 우세 하다고 볼수 없다고 생각 됩니다
4번 메주콩의 경우
메주콩의 밝은 색감으로 인해 시각의 효과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고
아무리 냄새가 약한편이라 하더라도 붕어의 후각을 무시할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떡밥낚시를 하다보면
특정 색깔 떡밥에 유독 더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바닥과 반대의 색감으로 눈에 더 잘 띠거나
그로인해 꾼들이 많이 쓰는관계로 그 색감에 길들여진 이유도 있다고 할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메주콩도 꾼들이 많이 쓰는곳에서 더 잘듣는다고 봅니다
5번의 경우
시각 뿐만이 아니고 파장도 관계되고 유영층도 관계되는 부분 입니다
만약 붕어가 바닥에 있다면
뜨는 플라이로는 잡기 힘들고 가라앉는 싱킹기법을 쓰면 그나마 잡을 있다고 봅니다
이 또한 그날 유영층이나 미끼의 파장,시각 등이 주로 작용되고
이런 경우 후각 감각은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곧 있으면 이 곳 남도도 서리맞는 밤낚시를 하게 되는데
한밤중,손이 시린 찬물속에서
바닥 뻘속에 몸을 감춘 지렁이를 귀신 같이 찾아내어 먹는 붕어를 보면 감탄이 나옵니다...
이럴떄 보면
꾼들의 그어떤 채비나 기법 보다도
먹고자, 살고자, 하는 붕어의 생존 본능을 믿어 보는게 최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시각이냐 촉각이냐, 후각이냐의 우선 순위도 그떄 그떄 달라 진다고 봅니다
꾼들의 몫은 그날 우선순위를 찾는 것이구요 ....
눈도없이 4짜까지 잘았네 하고 방생한적이이습니다
시각이 없어도 먹이활동이 가능하다는증거이지요
또한 유원지 연못에 과자를 던지면 고기들이 달려들어 정확히 채가는것은 시각을 사용 한다고 보여집니다
막상 입으로 먹을때 시각을 이용한다가 사람포함, 육지,바다에 사는 동물의 보편적인 생태죠,
붕어도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붕어가 독수리도 아니고 깜깜한 밤에,뻘물에서 정확히 죽은새우를 먹는걸 시각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볼 수 없죠.
열대어종이랑 금붕어랑 같은 어항에서 키워보신 분들은
특히, 시클리드 같은 사나운 열대육식어종에게 양 눈을 파먹혀버린 불쌍한 금붕어를 본적이 있을 겁니다. 애들이 먹기는 먹어요, 하지만 정확하게 찾아 먹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