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척 사이트에서 붕어즙내리는데 붕어는 어떻게 다듬느냐(????)는 문의가 있어서 댓글로 달까하다가 괜한 공방이 될까해서...
제목의 내용으로 월척님들의 의견은 어떤신가 여쭙고자 합니다.
70년대 초반부터 낚시를 했지만 많은 곳은 다녀보진 못했고 주로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에서만 낚시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히 언제든지 잡히는 물고기가 붕어였던것 같습니다. 마릿수가 되었던 크기가 되었던... 한동안 향어낚시가 유행했던적도 있었구요. 어쨋거나 붕어는 그리 어렵게 만나는 고기가 아니였습니다. 그렇치만 언제부터인가 낚시가면 꽝을 치는 비율이 점점 늘어서 요즘은 거의 꽝조사입니다.^^ 붕어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거지요. 베스나 블루길 같은 외래 육식어종의 영향도 토종 어류번식에 영향을 많이 주었겠지만, 붕어즙이 남성에게 매우 좋은 보약이라고 인식되면서 이로 인한 붕어 수요증가가 붕어의 개체수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외래어종 때문에 토종 물고기 번식이 안된다는 인식을 가진 국민이 많아져서 외래어종 퇴치는 점차 확대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외래어종으로 인한 토종어류의 개체수 감소는 점차 줄어들겠지요. 그러나, 붕어즙드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더 안타깝습니다. 올 여름에 소양댐 어부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오름수위 산란때는 하루에 4~500kg정도의 붕어를 잡는다고 하더군요. 붕어찜과 붕어즙용으로 판다고 합니다. 어부도 잡아 팔고, 낚시인도 잡아 먹고... 붕어즙 내려 먹고...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인데... 찌맛 손맛 들맛 보셨으면 다음 출조에 즐거움을 위해서 방생좀 하시지... ^^ (참고로 붕어즙 내리는데 붕어가 한 12~20kg쯤 소요된다고 합니다.)
질문드립니다. 월척님께서는
붕어즙 드시나요?
붕어즙 정말 좋은가요?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붕어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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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즙 정말 좋은가요? 주변에 드신다고 하면 가끔 잡아주는데 먹고나서는 다들 좋다고 고맙다고 한마디씩 하십니다.
그렇다면 붕어즙을 내려먹는것이 잘 못된것인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견인들 개먹는거 뭐라고 합니다. 채식주의자들은 육식하는사람보고 뭐라합니다.말고기 거위간 먹는것 뭐라합니다.
다 이기적인 자기 기준이죠. 자기가 좋아하니까 안된다..말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견인들이 닭고기 먹는것 가지고
아무 생각도 없는것처럼 일반인들이 붕어즙 먹는거에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내가 낚시해야 되는데 자꾸 잡아 없애면 안된다 또한 너무나도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느껴지네요
집사람이 먹었는데 효과는 확실합니다.
한번내리는데 붕어7치8치정도로 50여마리정도 들어갔구요.
몸엔 확실히좋아요...
다른때는 캐치앤릴리즈지만 이때는 냉동고에 모아둡니다. 물론 사먹기도 하구요..
붕어씨 뭐 마를때쯤 되면 붕어즙이 불법이 되든가 양식해서 방생해주겠죠...
저수지에 쓰레기보면 차라리 붕어씨 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언젠가 유류터에서잡은붕어는 (특히중국붕어)내려먹는것도 절대하지말라는
어느사설기사를본 기억은있습니다.
요즘처럼 단백질이 넘치고 하는 시절에 ...낚시인이 붕어에 집착할 필요는 업겟지요..저도 첨엔 모으기도 해봣지만 결론은//
시장가서 고등어 꽁치 ㅎㅎ
민물이 여건이 어려운 시기입니다.........낚시인이라면 무신 말인지 아시겟죠..그럼 이만
하지만 팔순 넘은 어머님께 가끔 월척은 고와 드립니다
워낙 몸이 약하시어
건강원에 부탁 했어 먹어 봣는데
다 먹지 못하고 버렸음
그런데 특별히 좋은지 모르겟던데요
추운데 안출 하세요
부모님이 편찮으시다 거나 이웃 어르신이 약으로(효과는 모르나 예로부터 전해오는..)
필요로 해서 돈주고 사서라도 해 드려야 할 경우가 있다면
낚시하는 자식이 그 정도는 해 드려야지요.
그런데 전 안먹구요 ^^
쓰레기 안버리신다고 약속하시는 분들만 드시도록 하면 어떨지.....ㅋㅋㅋㅋ 농담입니다.
쓰레기좀 제발......
드시는분 말 들어보면 효과 좋다고하네요...
전 젊어서 아직안먹지만 큰형님과 어머님이 드십니다
오장육부 튼튼하게 해준다고 좋다하더군요 특히 위안좋은신분 직방이랍니다 ^^
2. 듣기론 좋다고하나 낚시다니며 생활하수가 그대로 저수지나 또는 수로로 유입되는곳도 봤구요 뉴스등을 보면 간혹 여러 오폐수가 합당한 정화조치가 되지않고 있는것 같아서 그냥 사이즈 큰것들 간혹 잡으면 찜이라도 해먹어볼까 하다가도 기분상 찝찝도하고
붕순이 얼굴함보고 서로 함 씨~익 웃고 보내줍니다
3. 모아서 장인, 장모님, 어머니 한번씩 해드린적은 있습니다 밥도않먹었는데 한포 먹고나면 속이 든든하고 힘이난답니다
좋다고는 합니다^^
사람이 생존을 위해 당연시 먹는것과 생존이외의 기호나 습성으로 먹는것들도 많습니다....
지나친 남획은 안되지만....내가 낚시해야 하는데 잡아없앤다는 생각은 이기적인 생각같습니다...
남획이 아니라면...생태계는 자연적으로 개체수 조절의 힘이 있습니다..
붕어도 사람의 양식중 일부이고, 자신이 섭취하지 않는다고 "다른분들도 먹으면 안되다" 라는 것은 이기주의 지요~
하지만 토종어류의 감소가 심각합니다~ 하루 낚시에 빈타작도 빈번하죠^^
글쎄요~ 취하고자 잡아없애는 것 보단 훗날 다시 손맛을 보기위해 방생을 해주는것이 개체수 보전을 위한 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러 드시는분 많습니다
맨처음 글쓰신분이 말했듯이 저도 이기적인 자기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붕어개채수를 늘리고 싶으시면 낚시자체를 금지해야지 않을까요??
머 잡아서 놓아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양어장 가보셧으니 아시겠지만 붕어들 자꾸 침맞고 스트레스 받으면 엄청 죽습니다.
양어장 같은경우는 관리인이 자주자주 죽은 붕어들 건저내니까 그렇지
붕어들 엄청 죽습니다.
그리고 관리형저수지 같은경우 고기 잡으면 주둥아리 걸래된놈 허다하고
어떤놈은 얼마나 새게 챔질을 했는지 주둥아리가 뜯겨져 나가서 아가미가
다보이는것도 있습니다.
물론 다 잡았다가 놓아준놈들이겠죠????
차라리 먹을라고 잡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목적이 먹기위해서 잡는거니까요 그리고 이런분들은 낚시 자주 안다닙니다.
다만 놓아주시는 분들은
자기 희열을 위해서 붕어를 갖고 노는거죠 그리고 이런분들은 낚시 자주가며 대부분 안가져갑니다.
효과..있습니다.. 특히...부득이 과음을 해야할때...대빵좋습니다..
한약이란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먹어야 약이돼지 이걸 어떻게먹어..라고 먹으면 산삼도 똥밖에 않됄껍니다.
제 신조가 먹지않을꺼면 잡지도 마라...라서 필요한만큼 잡습니다.
그리고 잘못알고계신게 한가지 잇는데요...
붕어 중탕하는데 한관이면 한제? 암튼 한박스 나옵니다..한관이 3.75KG이죠?? 보통 4킬로를 한관으로 이야기하지만..
낚시를 하고 잡은고기를 가져가시는분들 절대 뭐라할 자격있는분은 대한민국에 한명도 없습니다.
그사람은 자신이 고기를 잡기위해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아부었고 그 산물이 붕어인데 그걸 어찌 뭐라한단말입니까.
제가 가장 싫어하는사람은 고기 잡아가는사람보다 강한쳄질에 주둥이 터지고 바늘에 눈알찔려 눈멀고 입천장에 바늘구멍뚫어놓고
나는 잡은고기는 죄다 보내주네 하며 위세떠는사람입니다.
앞서 제 신조를 밝혔듯이 고기를 보내주더라도 입에 살짝걸려 누가보더라고 깨끗한붕어만 보내줍니다.
주둥이 터지고 눈멀고 이리저리 치여 비늘 벗겨지고 한고기는 차마 다른낚시인들 기분상할까봐 가져갑니다.
주제넘게...좀 길어졌는데요... 꼭 알아두셔야할꺼는 중탕내리는데 한관이면 됩니다..
잘못된 수치로인하여 괜히 중탕하는데 이리 많이들어가는데 그 많은사람이 다 해먹을려면 싸가 마르겠따~
라고 강조하는것 처럼 생각될수도 있습니다.
방생하시는 분들중 주변에서 성인군자인척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다들 나쁜뜻에서 방생하는거 아닙니다~
적어도 그분들중에 환경, 물속 자원 끔찍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낚시 좋아 히시면 오고가다 만날수 있는 인연이 될수 있고, 이곳에서 서로 묻고 도울 수 있는 인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방하듯 말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쩔수없이 같이 낚시를 가게돼면..주둥이터트리고 눈알빠트리고 얼마나 쎄게 쥐는지 창자가 삐져나올려하고......
그리 만들어놓고 자긴 방생한다고 위세떠는 사람이 있어..제글에 그리 표현이 됐나봅니다..
혹 비방하거나 그런의도로 적은건 아닙니다~
정말 비방하거나 폄하할려면 댁들이 방생한 입터진 고기때문에 밤세 더러운 입질 봤다.. 라고 한마디 하고 말았겠죠..
아무 생각없이 글 읽다가...잘못됐다고 생각돼는 글귀는 이런의도로 그리적었나??? 라고 생각됄수있다는 제 의견이였구요
붕어낚시를 좋아하는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같은마음일껍니다.
약을 해먹는사람이든 안해먹는사람이든~
그리고 이건 덧붙임.ㅎㅎ
산란기 특수.....전..그땐 낚시 안합니다.ㅎㅎ
그때 대박나신분들은 다들 아실껍니다..손에 살짝만 쥐어도 줄줄 흐르는 붕어알 들을...
정말 붕어자원을 생각한다면...산란기때는 ..........집에서 자녀분들이랑 놀아주세요~ 봄인데....
다자기집으로 보냅니다. 별루맛나보이지않던데요. 붕어보다몸에좋은거수두룩한세상는생각입니다
남자한테는 좋아요..
떡은 효과없구요..토종을 잡아야됩니다..
6~8치급정도..^.^
낚시에 더 집중하고... 마음도 더 즐겁습니다~~~^^
누가 옆에서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기왕 방생하시려면 살림망에 담지 말고 바로 방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밤새워..., 장박할 경우는 몇일을 살림망에 가둬두었던 붕어를 살펴 보세요
필사의 탈출시도로 온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기고
그물 코가 넓은 경심망을 사용하는 경우는 꼬리지느러미가 아주 걸레처럼 너덜거립니다.
사람으로 치면, 몸이 심하게 상하도록 혹독한 조건의 교도소에 수감시켜두었다
석방하는 꼴이 됩니다.
물속에 그런 붕어가 많아지면서 나날이 입질도 예민해지는 것 아닐까요?
부득이 살림망에 넣어야 한다면 부드럽고 조밀한 살림망 쓰시면 좋겠네요
그렇치 않다면 차라리 가져다 드시는게 어떨지......
누군 먹더라 안먹더라. 건강에 좋더라 안좋더라. 이기적인가 아닌가.....
그렇다면 그 어종이 왜 토종붕어가 되어야 하는가? 입니다...
지금 월척싸이트에 답변을 적어놓은신 분들과 이글을 읽은시는 분들은 아직토종붕어가 있기때문에 여기 월척에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자신의 현재의 결론은 자연을 보존하고 우리 꾼들이 붕어자원을
보호해 주는것이 의무라 생각합니다. 보존에 의미는 방생외에도 많을 것이며 이문제의 해결책은 또다른 문제로
가까운 미래에 제기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잡은붕어 대충씻고 통채로 ..중국산 한약재 .과연 보약이 될지..의문제기합니다..
객적은 소리 길어 죄송.. 죄송합니다...
귀찮습니다~ 모두 방생합니다.. 가끔 마릿수 조과를 거둘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붕어를 좋아하는 지인들께 전화걸어 필요하다고
하면 챙겨옵니다.. 저는 안먹습니다..
근데 조우회 정출이나 번출때 여러사람 출조하게되면.. 대물낚시라 마릿수는 떨어지더라도 모이면 꽤 수량이 많을때가 있습니다.
그럼 누군가 챙겨가지요 !!
저는 붕어를 삶아먹던 지져먹던 즙을 내려먹던 먹는것이 절대 잘못된것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생명체들이 인간의 밥상에 올라오고 있고 .. 먹고 사는것은 생명유지의 인간본능이죠..
붕어는 단순히 단백질 공급이 아니라 자연상태의 유기물을 먹고 성장하며 특히 붕어의 비늘이 약효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드셔본 사람들이 더 찾는것을 보면 효과가 있긴있나 봅니다.
특히 유부남들이..
이기회에 한말씀 드리자면..
붕어 방생하시는 분들.. 뭐 대단한일 하시는거 아닙니다.. 붕어 잡아가시는 분들 머라구 할꺼 없습니다..
방생하시는 분들은 부탁인데 살림망 펴지 마세요~
어차피 방생하실껀데 왜 살림망 펴놓고 붕어 가둬두시는지.. 아무리 고운망 써도 붕어 지느러미 다 떨어지고 비늘 점액 다 빠집니다
점액빠진 붕어는 자연상태에서 온갖 기생충에 노출되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지 모르시죠
계측과 사진촬영을 위해서라면 간밤에 쿨러보관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붕어 살림망 퇴출 캠페인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께서 붕어즙과 같은 한약재를 복용후 심각한 급성 간독성으로 내원하십니다.
정확한 의학적, 한의학적 지식 없이 남의 경험에 비추어 몸에 좋다더라 해서 먹었다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건강을 해치게 될 수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국립독성연구원에서 발표한 '식이유래 독성간염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예비연구' 논문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월척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는 안먹지만 붕어즙할려고 올가을부터 월척급으로만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냉장고에 서너마리 모아두었는데 언제 모아 약을할지.
물론 방생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먹는다고 뭐라할거는 못된다고봅니다.
차라리 건강원에서 사는것보단 직접 잡은게 믿을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낚시란 본디 레저가 아님니다..그자체가 사람이 대상어종을 잡아서 취하는 행동이지요
저는 민물고기를 먹지를 않씀니다..그래서 살림망도 없이 잡는 족족바로 방생하지만.
오히려 잡아서 취하는 사람이 낫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붕어 주둥이 뚤어서 나주면 괺찮은 행동인가요....잡아서 먹지를 않을껄
어느순가 낚시하면서 느끼는 갈등임니다...내가 외 낚시를 하는걸까
잡아서 먹지도 않을껄..그냥 재미 .....이건아닌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의 재미로 이용되는 붕어가 그개 좋다고 보십니까....
붕어개채수 줄일 없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10-11-23 07:57
옛날에 정말 못먹고 살때나 몸에 도움이 좀 되었지
영양과다 시대인 요즘은 아무 쓸모 없습니다.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부분 기분이거나
(약효에 관해선 이 심리적인 부분이 상당히 큰 영향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되 실험들도 꽤 많이 있었죠)
붕어즙 특유의 어떤 성분이 자기 몸과 맞는 경우입니다만 이는 참 드문 경우죠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문헌들을 많이들 떠올리는데
그 책들이 쓰였던 시절은 가난한 농경사회라
몸의 에너지원인 단백질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때였습니다.
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 돼지나 닭을 사육하는 것도 어렵고
소는 농사에 없어서는 안될 도구였으니
만만한게 야생동물이죠
지금처럼 질도 좋지않은 곡식에 채소만 먹으며 농사짓다가
더운 여름날 똥개라도 한마리 잡아먹으면 힘이 불끈 솟고
대부분의 병들이 결국은 영양부족과 관계되는거라
야생동물 잡아서 고농도의 단백질과 기타 영양성분이 갑자기 몸속으로 들어오면
그게 바로 약이 되는 시대였습니다.
대물 낚시를 하다보니 잔챙이 몇마리 잡는거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해서 다음날 접을때 방생하는데
살림망에 넣어두는것도 안좋다고 하시니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러나 붕어즙이 먹어본사람들 말로는 남자들 스테미나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한번 즙내는데 상당한 양이 든다고해서 포기했다는.....
붕어를 먹던 안먹던 그건 잡는사람 맘이 아닐까여?
손맛만 원하시는분이야 방생하면 그만이고
고기가 필요하신분은 가져가시면 되니깐요^^
어느 누가 맞다고는 볼수 없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럼 잼난 낚시 하시길.......
저는 안먹어서 효능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근데 붕어를 잡아서 무조건 놔주는것만이
고수라고하는것은 사이비이론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이 적극적인 어종보호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산란기때는 모두에게 초대박 찬스 아닌가요
하다못해 갯벌에 셀수없이 널린 바지락도 산란이때인가 한달동안 6시 내고향 그런 TV프로보니 그 어촌계에서 채취금지 시키더라구요.
사람은 어쩔수 없는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살아있는 참붕어는 바늘로 꿰어서 붕어미끼로 쓰지 않나요...
참붕어가 토종붕어만큼의 보호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구요.
낚시라는 행위자체가 일정부분 어종보호와는 이율배반적인면이 있는 레포츠인것을 인정하고
어종보호를 위해 잡은 고기를 놔주는것은 아름답고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렇지 않고 필요에 의해서 가져가는것을 삐딱한 시선으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것을 행하는 사람의 마음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취하는 사람은 방생하는 사람들의 행위에 수긍하고 이해하고 반대로 방생하는 사람은
필요해서 가져가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면 이 문제는 그렇게 뜨거운 논란거리가 아니리라 봅니다
가져가는 사람들이 쵸크질이나 정치망을 이용해서 잡아가는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친지분들이 붕어찜을 좋아하시는 관계로 나름대로의 크기기준을 가지고 필요시 가져가기도하고
그렇지 않으면 낚는즉시 방생하기도 하거든요
저희집에 작은놈이 몸이약해서 가끔한번씩 해먹이는데 (낚시가서 대박났을 때만요 10년에한번ㅋㅋㅋ)
그해 겨울은 감기없이 지나가는것 같던데......, 암튼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드실만큼만 가져가심히 어떻실런지요.
어부야 생계유지를 위해 보통때보다 많은 양을 잡을수 있는 산란기특수를 노리는 것일테고
즙을 내려 먹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취하는 행동이니 그 행동을 가지고 왈가왈부 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무리 캐츠엔릴리즈를 한다고 해도 침맞은 고기 모두가 사는 것은 아닙니다.
낚시는 3맛이라고 했습니다...
찌맛.
손맛.
입맛.
얼음얼기전에 덩어리 상면하시길...
조사마음 입니다.
모든글 다 의미잇고 지당하신 말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
그러나 배쓰가 없는 곳에서도 잘 안낚이는 것보면 많이 낚아낸 이유도 충분한 개체감소 이유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일할 나이의 젊은 사람들이 낚시하면 동네 어른들한테 야단 맞았을정도로 한량들로 취급받았다고 하죠?
그러나 지금은 레포츠의 큰 주류로서 자리잡다보니 한 1000배의 조사가 늘었다고 가정하면 꺼내가는 량이 만만치 않겠죠?
꺼내가는 것을 무어라 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즐기는 맛이 고통의 맛이 되어가니 아쉽기만 할 따름입니다.
잡아가서 약내린다고 욕할꺼고없고 방생한다고 생색낼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답답한것은 ..아주어린놈..10cm정도붕어를 약내린다고 가져가는거..이런좀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요.
잡아먹어도 키워먹어야줘..
그리고 진정 자연을 생각한다면 산란기때 붕어대박칠려는거 자제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저는 산란기자제를 아직못합니다...ㅠㅠ
죄송합니다..
저두 땀이 많습니다. 오죽하면 찬밥을먹어도 땀이 납니다 ㅠㅠ
그래서 붕어즙 먹어볼려다가 비위가 약한편이라 정말 토할뻔했어요
다신 안먹습니다 ㅋㅋ
장모님 다리 수술때문에 6개월간 병원에 누워계셔서 몸이 많이 마르셨지요.(병원밥 사람 잡겠심다...)
붕어가 위에 좋다고 하더군요. 운좋게 2시간 낚시하면서 30여수 9치급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약을 내려 장모님께 드렸지요. 효과요? 젊은 저는(전 안먹어봄) 모르겠지만 장모님은 좋다고 하십니다.
밥맛도 좋으시고 그러다보니 살도 좀 찌셨다고.
무작위로 붕애까지 싹쓰리는 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주위에서 찜해먹는다고 하면 그때나 잡아서 드립니다.
그 밖에는 모두 집으로... ^---^
일년에 청도 상수도 보호구역에서 주민이 잡은
운문댐 붕어 년2회 구입하여 즙으로 먹어유!
간에 좋으니까..회복에 좋으니까요!
4관에 20만원...약초 인건비..10만원...년2회 60만원 지출!
1. 술이 안취함.
2. 아침에 양치질할때 헛구역질 안함.
3. 삶에 활력이 생김.
단점.
1. 시도 때도 없이 응응 생각만 남.
2. 살이 찜.
3. 술값이 많이 듬.
월척처첨 툭하면 붕어즙 타령하는 곳도 못봤네요...
말하면 '그까이꺼 붕어 아끼자는 놈이 붕어입에 낚시바늘은 왜 박냐는 소리만 듣는 곳...'
그냥 내 얘깁니다...
제가 주변에 붕어즙 무지 좋아하는 놈이 있어서 '좀 적당히 처드세요.(친구라서)'
그러면 그놈이 그럽니다~~
' 다 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건데 뭔 허소리냐구... 더 잡아서 냉동한다고... ㅡㅡ ; '
근데........... 이 얘기가 딱 2년 전 얘기고
지금 그넘 반신마비에 붕어즙이 아니라 '닝겔즙'으로 숨만 쉽니다... ㅠㅠ
붕어즙이랑 개소주 좋아하더니 배만 불러오더니 결국 한방에 가데요...
붕어,붕어즙,,,,,, 의학적으로도 어디 어디 좋다,,,,,라는 것은 인정을 안하는 것은 아니라
작은 부분에서 맞은 말이긴 하지만
결국 그냥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그냥 그냥 그런 성분에 약초 넣으니 그 약초 기운 정도 아닌가요?
어쨋든 드시는 것은 다 자기 마음이지만 맨날 그넘에 다리는 얘기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뭐가 뻘떡이니 훌떡이니 ㅡㅡ;;
그렇지 않으면 안드시면 됩니다
저 또한 붕어을 취하고 싶을 때는
취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낚시 ......... 특히이분 ==> 붕어
3x3= ?
결론 ... 눈 .손 .입
감사함니다 ^^
붕어 잡으면 철수할 때 다 놔줍니다. 누가 달랠 때만 가끔 가져다 줍니다.
제 스스로 품격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안 먹으니까 놔주는거죠.
하지만 붕어즙 드시는 분들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산에서 나물 캐서 드시는 분께 '산에서 캔 나물을 왜 먹냐'라고 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까요.
개인적인 판단의 문제입니다. 붕어즙을 옳다, 나쁘다는 선을 긋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붕어즙 약효에 대해서는 물음표(?)입니다.
아직도 붕어즙 찾는 분들과 붕어즙 효능에 대한 말씀들이 많은데 붕어즙을 먹고 특별한 효험을 봤다기 보다
'붕어즙'이라는 것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일종의 '기대감'... 그런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인생 철학입니다 ->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붕어즙보다 몸에 좋은 것들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인간의 손 때가 덜 묻은 무공해청정섬에서 잡은 붕어가 아닌 다음에야...
아무리 깨끗하다는 자연지에서 잡은 붕어라도 저는 솔직히 그냥 먹기에 쫌 깨름직할 것 같습니다.
공단이 위치한 부근 노지에서 잡은 붕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실런지요.
환경이란 돌고 돕니다. 오폐물은 땅으로 유입되어 물을 타고 돌고 증발되면 비가 되어서 물을 또 더럽히죠.
또... 붕어즙 내리려면 한약방가서 돈 들여가며 약 내려야하죠.
저라면 한약방가서 붕어 약 내릴 돈으로 영양제 한통 사먹겠습니다.
붕어즙 내릴 돈이면 쓸만한 영양제 3개월치 사고도 남습니다.
정말 건강을 위한다면 저는 붕어즙 내릴 돈으로 영양제 사먹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좋다고들 합니다만 하지만 깨끗한 청정 저수지에서 잡은것만 드시길 바랍니다..
찜은 몰라도 즙은 내장과 같이 내리는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않좋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붕어는 저서성 어류로 바닥의 감탕 및 바닥에 깔려있는 먹이를 주로 섭취하는것으로 알고 있네요.
요사이 생활폐수나 공단폐수 물질에 바닥이 오염 안된저수지가 과연 몇군데나 될까요...
옛날에 오염 되었다가 다시 정비되어 깨끗하다고도 하지만은 바닥에 축적된 노폐물을 준설하지않는한
그바닥의 먹이를 섭취하는 붕어는 정말로 중금속등의 물질이 축척되어 있다고 보면 될겁니다..
일전의 어느 연구기관에서 중금속 축적 시험을 했다고 하여 발표를 했는데(아무리 찾아봐도 자료를 못찾겠네요)
그중에서 참붕어가 가장 축적이(중금속)많이되어있다고 발표한걸 볼수 있었슴니다.(즙을 선호하시는분들은
붕어를 그대로 중탕에 넣어야 약효과가 더좋다고들 하십니다만???)
차라리 즙을 드실바에는 내장을 제거하고 난뒤의 붕어만으로 내려드심이....
아니면 중층에서 노는 떡붕어를 잡아서 즙을내어드시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않겠어요??
일전에 저가 가끔씩 놀러가는 조우회의 노조사님들은 깨끗한 저수지로 출조하는날에는
출조후 참붕어 쟁탈전이 벌어지는것을 가끔씩 보아왔슴니다..
참붕어즙이 어디가 좋은지는 잘모르겠지만 들어보신분들은 우리의 위 등 내장에 참좋다는등
효과를 말씀하십니다마는 부디 참붕어의 내장을 제거하시고 드시든지 떡붕어나 중층에 회유하는 어류로 즙을내심이 어떠실지..
중금속으로 오염된 참붕어를 섭취하고 난뒤 그축적된 중금속이 우리들의 몸에 영향력이 발생할때까지가
시간이 오래걸려서 우리사 자각치 못하는게 아닐까요..
참붕어즙을 내리는 비용으로 요사이 의약품 및 보신용 약품이 넘쳐나는데 그쪽으로 발상의 전환을 함해보심이 어떠신지요
넘 길엇슴니다.짭은 상식으로 함적어 보았슴니다.. 오해하시진 마시구요 우리 꾼들의 건강이 우려가되어서
함 적어 보았슴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독수리 왼발 타법으로 타자를 치려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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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소중한 고견들에 대하여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글 하나하나가 우리 강산을 사랑하시고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글이란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달남짓 남은 2010년 부디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즐거운 조행! 행복한 조행! 되시길 바랍니다.
1. 붕어즙 드시나요?
2. 붕어즙이 몸에 좋은가요? 에 대한 답변을 취합해 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월척님들 본인은 안드시면서 붕어가 필요하다는 분들이 있으면 주시는 경향이시네요.
따라서 붕어즙이 건강에 좋은지 직접 느끼시는 경우는 많치 않고, 주변분들이 먹어보고 좋다고 하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안전출조에 만전을.....^^
진정한 꾼들은 고기를 취하지 않읍니다. 즐기고 방생을 주로하죠.
고기를 취할거면 투방을 던지지 뭐하러 힘들게 낚시합니까??
낚시는 즐길려고 하는 겁니다.
낚시가 매번 모든 사람들이 붕어를 취하는 목적이었다면 채비가 변하겠죠
지금의 채비는 즐기는 채비입니다..
우리모두 즐기는 낚시를 합시다
그리고 쓰레기좀 제발 버리지말고 가저옵시다
전 거의방생하지만..
크기에 상관없이 똥도 많이싸고 먹었던거 많이들 뱉어내지요
별거 다나옵니다 풀쪼가리부터 진흙덩이도 뱉는놈도 있더군요
물을 갈아도 갈아도 몇일정도는 계속 나옵니다
그런걸 그냥 먹었다가는 분명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중금속 오염도 있을수 있구요
실제로 09년 11월 강화 볼음도에서 낚시를 했었는데요 볼음도는 낚시할곳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한군데는 큰저수지 (낚시금지구역이나 많이들함 밤에는 군인이 내쫒음)와 늪이라고 부르는 논가옆 수로 입니다
늪에서 낚시를하는데 책에서나 보았던 중금속 오염의심되는 핏덩이 붕어가 나오던군요 몸의 반이상이 곪아 핏덩이처럼 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볼음도는 외져서 오염원이라고는 없습니다 공장이 한곳도 없으니까요
그붕어는 제가보기엔 기형이라고 생각되는데 중금속 오염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요
분명히 사람눈에 보이지않는 오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에 녹아 있는 안보이는 오염도 있을수 있으니 또한 풍족한 세상이구요 안먹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미한 변화라고 낚시전문가 누구더라? 붕어애 촬영하시는 그분이 그러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