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막 떡밥낚시에 재미를 붙여가고있는 비처럼음악처럼이라고 합니다...
생미끼와는 또다른 매력때문에 요즘은 매번 떡밥 몇봉지만 들고 저수지를 찾곤 합니다...
복잡한 거는 이해하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고 해서 비교적 따라하기 쉬우면서 단순한 낚시요령부터 하나씩 익혀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궁금한것을 적다가보니까 여러가지 질문이 되고 말았씁니다...
염치없으나 잘 좀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저수지에 온통 황토물이 져있습니다. 황토물이 지면 떡밥낚시에는 어떤 변수가 생기느지요?
통상적으로 별 다를 게 없는지, 아니며는 상황에 따른 또다른 낚시요령들이 필요한지요...
2: 떡밥낚시에도 바늘에 다는 떡밥말고도 따로만든 밑밥을 먼저 상당량 던져주고 시작하면 어떳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조과가 더 좋지 않을까... 하고 단순한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3. 저는 떡밥낚시할 때 붕어가 찌를 올리질 못하고 끌고 들어가는 경우에 챔질해서 낚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입질이 전체 입질 중에 20%정도 발생하였숩니다.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씨알이 작아서 일까요? 까딱까딱하다가 지그시 혹은 쑥 끌고 들어가던데요.
이상의 세 가지 의문사항을 여쭙고자 합니다.
그럼 여러 선배조사님들, 따듯한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뻘물에서의 떡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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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1.뻘물의낚시는 물의농도에따라 할수 있느냐 할수 없느냐 스스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먼저 물의 농도를 볼려면 손으로 물을 움켜 물색을 보면 황토빛이 나면 조금어려울듯합니다
붕어들의 호흡은 아가미로하는데 황토물로인한 호흡곤란이 올수 있으므로 붕어들은 황토가 없는 수초사이나
새물이 내려오는 상류로 자리를 이동한다고 보여집니다 아울러 표층에는 적은 량의 황토로보이지만
물속에는 표층보다 농도가진한 황토가 잠재되어있어 낚시는 어렵다고 보시면 될것같구요 그렇다고
낚시는 안된다고는 볼수없지만 혹여 하신다면 생미끼를 사용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황토물의 떡밥낚시는 내용과같이 어렵다고보여지네요
(참고로 물색은 황토지만 움켜지었을때 맑은 물이면 아직도 물속층의 황토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떡밥낚시의 관건은 집어입니다 집어를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조황이 많아지고 없어질수도 있다고 보아집니다
님이글을보면 상당 량의 집어용미끼를 던져서 주고 나서 낚시를 하는것이 조황이 좋을것 같다고 하셨는데
물론 좋을수도 있읍니다 하지만 정확한 자리투척이 필요하는것이 떡밥낚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령 손으로 덩어리를 뭉쳐 던지게되면 어느정도 물기를 조절하느냐가 문제이겠지요 일반적으로 손으로 뭉쳐던지면
바닦안착할때쯤이면 덩어리는 보이지않고 입자가보일때가 더 많읍니다 그리고 던지는것은 물속에서의 제자리에
투척은 정말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보통 대충 던진다고 보셔도 과언은 아닌것 같읍니다
될수있는한 바늘에 달아 투적하면 제자리에 많은 량의 믿밥을 투철할수 있다고 봅니다
이울러 제자리에 투척이 되지안아 붕어들의 움직임이보이는데 입질을 하지 않을 때도 많읍니다
모두 던진 밑밥의 주위에 맴돌기만하는 것을볼수 있었을겁니다
물속에서의 밉밥을 모아 두는것이 제일좋은 방법이고 그것을 실행 할려면 바늘에 달아 투척 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끌고가는 입질은 수심이 낮을경우에 볼수있고 찌맞춤의 따라 간혹 그런현상도 생기기도 합니다만
떡밥낚시라면 무거운 찌맞춤이라면 간혹 생길수 있읍니다 혹은 바늘 단차를 주면 그런현상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물속저항이 있어 찌에 표현이 늦어 그런현상도 생깁니다 아울러 깊은 수심에는
다루마형태찌를 쓰시게되면 상승부력이 유선형찌보다 찌오름이 좋은것을 볼수있읍니다
끌고가는 입질에서는 제가한 채비에서 이러한 현상을 보았기에 올려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도움이 되는 말씀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1번의 경우에는 포인트선택을 잘 해야겠고, 지렁이를 한번쯤 준비할 필요가 있겠군요...
2번은 얼마나 정확히 포인트에 떨어뜨리느냐 하는 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굳이 밑밥을 던져주기보다는
미끼로 바늘에 달아 떡밥투여를 잘해야 한다는 말씀... (저의 지식의 폭을넓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경우를 생각했을때, 3번이 아직 막막하기만 하고 잘 풀리지가 않는것 같네요...
수심이 1.2~1.5m였으니 그리 낮은 수심대는 아니라고 생각들고, 바늘은 단차는커녕 외바늘을 썼고, 특별히 무거운 찌맞춤이라기보단 노지에서 흔히들 하신다는 찌맞춤(현장에서 바늘없이 케미의 상단에 맞추는 찌맞춤)을 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무려 20%정도의 입질이 끌고들어가느는 형태의 입질이라면? 정상적인 입질은 아닌 걸로 여겨지는데요...
워낙 잔챙이성화가 심하긴 했었답니다...
도대체 그 원인이 궁금하기도 하고, 좀더 좋은 입질을 받고싶은 욕심 때문에... 제가 무언가 실수를 저지른 것이 있나해서 질문을 드린거랍니다.
3번의 의문이 그런것이였군요
저역시 바람처럼님과 같은 문제점이 있어 많은 고심을 하였읍니다 특히 외바늘 일수록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노지나 유료나 마찬가지였읍니다
먼저 현장에서 찌맞춤을 하고 나서 이제는 붕어 얼굴만보면 되듯 즐거운 낚시가 시작됩니다
밑밥을 달고 투척 합니다 1번2번 여러번의 투척을 하고 이제 정말 미끼를 달고 붕어가 먹어주도록
기다리지만 님의 말처럼 그런현상이나기 시작합니다
1 밑밥투척후 찌톱이 잠기지 않았읍니까?
* 밑밥투척시 밑밥의무개로 인하여 사선이 생깁니다 원줄에서 한번 목줄에서 또한번 생기며
밉밥이풀어지면서 찌의부력으로 인하여 사선이 줄어들면서 1마디또는 2마디정도 올라오는것을
볼수 있었읍니다
2. 집어용과 미끼용이 떡밥 무게가 다르지않은가요
*처음에는 어분을 집어한후 어느정도 집어가 되었다면 가벼운 계열의 미끼를 달고 낚시를 할때
이러한 현상을 볼수 있었읍니다 이런현상은 외바늘 일수록 더많이 나타나더군요
미끼용 미끼를 달고 2~3분지니면 미끼도 풀림현상이생겨 a지점 미끼가 b지점 압쪽으로 끌려오면서
대류현상과 함께 보이지 않게 찌톱이 올라오느것을 볼수 있었읍니다
이러한 현상을 없에기위해 수심측정은 가능한 정확하게 하고 밉밥투척전 먼저 미끼를 달고 찌맞춤을
한번더 보고 밑받투척시 잠기는찌를 앞으로 당겼다가 다시 낚시대를 밀어주어 처음 수심측정 할때와
같이 찌톱이보이면 그자리가 낚시할 자리라고 보시면될것 같읍니다 물속에서의 원줄 사선이 얼마나
줄여주는것도 채비의 기법이라 보여집니다
비처름음악처럼님 글을쓰다보니 낚시가 하고 싶어지는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처럼음악처럼님 찌맞춤을하실땐 지금맞춤보다 좀더 가볍게맞추시는걸 추천합니다.윗분말씀대로 케미상단정도에 맞추는것도괜찮고요...끌려들어가는입질이 자주보인다고하셨는데 찌맞춤이 무겁거나 백점짜리코님 말씀대로 비탈진곳일경우에 보이는입질입니다.님의 글을보니 비탈진곳은 아니신거같고 무거운찌맞춤때문에 그럴꺼란 추측을해봅니다.낚시는 항상 연구가 필요합니다.이런입질이 생기면 왜그럴까생각하며 채비를 바꿔보고 가볍게도 맞쳐보고하다보면 내게맞는 낚시기법을 터득하게될것입니다.하지만 너무많은 연구는 빨리늙을수가있으니 조심하시고요^^ㅎ
많이 참고와 도움을 받았고요...
여러분들의 말씀에서 제 찌맞춤이 혹시 무거울수도 있겠다는 것을 많이 거론해 주션는데요...
그리고, 이것은 제 추측인데요... 혹시 지저분한 바닥상황때문에 그런 입질이 자주 발생할 수도 있는지요?
저는 찌가 다 내려갔다고 생각했는데, 간혹 말풀들이 심심찮게 끌려나오는 자리였던지라...
그럴수도 있겠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