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이맘때쯤 바닥낚시 처음 배우고 지금까지 쭈욱 원봉돌과 스위벨 채비로만 낚시를 다닌 초짜입니다^^;;
얼마전부터 사슬채비에 관심이 쏠려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말로 설명이 어려울것 같아 허접하지만 그림으로 라도 질문 드려봅니다^^;;
원줄은 카본2호 이며 찌부력이 3.6g 인 가정하에
순서는 유동추1 (0.3g) - 유동추2 (0.4g) - 핀크립 (0.1~2) - 본봉돌+사슬 (1.8g) - 스위벨 (0.5) - 바늘순입니다~
무게를 합하면 대략 3~3.2g 나올것같구 가벼울시 핀크립에 오링소자 끼우면 될것 같은데...
이와 같은 채비 하였을때 아무 문제 없을까요?;; 잘못된점이 있다면 지적질좀ㅎㅎ
선배조사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꾸벅~
처음엔 이렇게도 저렇게도 변화도주고
연구도 많이하지만 나중엔 단순함이 최고라는걸
느끼는시기가 옵니다.
이것저것 시도는 해보시면서 스스로 체험해보시면서
파악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제대로된 찌맞춤을 했을때, 똑같은 상황에서 스위벨채비와 비교했을때 사슬채비가 찌올림폭이 높고 입질표현을 잘해줍니다 ~
(일단 찌주변에 고기가 들어오면 찌에서 반응을 보이며 한번살짝찍고 올라오는 찌올림을 보여줍니다)
요즈음같은 고수온기로 접어들었을때는 별차이가 없습니다만, 저수온기때 혹은 입질이 예민할때 장점을 보여주죠 ~ ^^
일전에 보니 누가 사슬채비를 판매하던데 사슬끝에 스위벨이 달려있더군요 ~
지금 님께서 그린그림에도 있는데 사슬끝은 사슬만으로 예민해지는것이지 그끝에 뭐가달리면 사슬(좁쌀봉돌과 같은 원리)채비의 의미가 없어지죠 ~
유동추1-2도 필요없습니다 ~
목줄길이만 잘선택하셔서 핀클립에 오링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쓰시면 풍성한 조과를 올리실수 있으실껍니다 ~ ^^
사슬은 다분할로 분할된 입자들이 상대적으로 큰 스위벨보다 작은 것을 어필하는 채비인데
사슬 아래에 스위벨을 다는 것은 사슬의 다분할의 의미를 없애는 것과도 같습니다.
사슬채비가 바닦에 닿아있는 부분이 사슬 한개라 카본줄 쓰면 줄 가라앉으면서 찌가 앞쪽으로 이동 합니다
모노1.5나 2호 정도 쓰시는게 좋아요
전 봉돌4호 정도에 사슬(엄밀히 말하면 사슬이 아니고 핀도래를 이어서 사슬 흉내)그리고
2합사 목줄(4-5cm)에 2봉 바늘입니다.(총 부력 5호-5.5호 정도)
유동추나 스위벨은 없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원 봉돌과 지금 채비가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채비 교환시는 무척 편합니다.
부력 맞출때도 핀도래 가감으로 편하게 부력 조절을 할수 있구요.
찌올림도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목줄부터 사슬까지의 길이가 있어서 그런지 빠는 예신을 가끔 보여줍니다.
사슬채비자체가 원봉동아래에있는 사슬이 다중 분할채비이므로
막걸리님 말씀대로 위에있는 유동추는 제가 보기에는 굳이 할 의미가 없으며
사슬 아래에 스위벨을 하신다면 사슬채비가아니라 완전한 스위벨 채비에 더 가까운것 같읍니다.
사슬채비는 사슬에서 예민한 입질을 파악하기위하여 다중분할로한것이므로
제생각엔 원봉돌과 사슬만으로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근데
이상하리만큼 회수 할 때 사슬에 바늘이 꼬여서 좀 불편했었습니다.
조과는 그냥 스위벨 쓸 때와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사슬에 편대도 써 봤는데
마찬가지 였습니다.
20그람넘는 고부력장찌였기에 가능했구요
찌올림보기는 좋은데 피곤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