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슬채비를 구입후 어제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한동안 옥내림을 하다가 옥내림 특유의 번거로움과 짜증.
시원치 못한 찌올림에 다른채비를 알아보던중에 방랑자 ,
해결사 , 사슬채비가 물망에 올랐으나 일단 사슬로 결정.
풍덩낚시에서 쓰던 원줄목줄이 아까워서 원줄 4호에
합사 목줄로 채비 하였었죠 요즘 돈이 딸려서요 ㅠㅠ
솔직히 채비에 대한 믿음도 준비도 부족했지만
찌맞춤만은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손맛찌맛 한번 제대로 봤습니다
지렁이에 월이 올라와 주던군요 좋은 채비 인정합니다
제가 가는 저수지가 글루텐말고는 먹지 않는다고 옆
조사님께서 의아해 하드라구요 ㅎㅎ
월급타면 원줄목줄 새로 정비하고 새로 배워보고자
합니다 노지에서 주로 낚시 하려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미끼가 옥수수라 가지바늘 사용시 옥내림
처럼 집어할경우에 조과차이 있는지 경험해보신분 있으
신가요? 또한 글루텐 옥수수 지렁이 및 가지바늘 채비중
특별하게 알고있는 사슬채비에 맞는 궁합이나 미끼 손질
방법에 관하여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찌가 나루예 홍단 450(6푼)인데
고부력찌 쓰시는 다른 조사님의 견해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슬채비 사용법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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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채비로 낚시했습니다.
저는 옥내림채비 그대로 사슬만 빼서 도래에달아 찌맞춤후
낚시했습니다(원줄1.5호 목줄 합사1호(8cm) 가지바늘(모노1호 25CM)
찌는 4호정도 부력의 45Cm 찌부터 옥내림찌까지 다양하게 썼습니다.
옥내림찌나 4호부력찌나 똑같이 올렸으나 찌올림은 45Cm찌가 더 좋았고
조과도 더 좋았습니다.
처음엔 가지바늘까지 전부달고 하였으나 짧은줄에도 잘나와서 가지바늘 제거하고
했구요 미끼는 옥수수만 사용했습니다.
완전 이채비다!확신하시여 채비 전부 교체하시기보다 우선 여섯대정도를
채비하셔서 공부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다 싶으시면 그때 사슬채비로 가시기를 권해드립고 싶습니다.
첫 출조시 나온 두자짜리 잉어도 가지바늘의 옥수수를 먹고 나왔구요 두번째 출조인 지난주말 닷개지에선 수온이 차서 덩어리들은 상면 못했고 중치급으로 열딧수에 그쳤지만 찌올림은 기본이고 잠깐만 한눈 팔면 일미터이상을 끌구 가며 멋진 찌올림을 보여 주더군요 미끼는 새우 참붕어 지렁이 옥수수를 주미끼로 여러 조합을 다양하게 사용했구요
고부력찌의 경우는 편납홀더를 하나 더 장착해서 사용하시고 사슬아래 합사목줄7~12 긴목줄 모노 길이 20~25정도로 사용하시면 적당할듯 더불어 가지바늘의 위친 홀더구멍은 물론 사슬의 어느 구멍에도 연결이 가능하여 슬로프조정이 용이합니다 또한 대물낚시에서도 사슬의 경우 붕어의 접근으로 인한 사슬의 출렁임이 찌에 전달이 되므로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하실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좋은 인연이 되시길^^
원조달마님 자세한 답변감사합니다 글루텐과의 조화도 좋다시니 이번엔 떡밥낚시도 배워봐야 겠습니다
두분조사님 감사하며 안출하십시요~
좋은 글들이 많던데 저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