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회사 동료들과 제대로된 물낚시 첫 출조를 했습니다.
장소는 광명 애기능이었고요.
낚시대는 3.6칸 쌍포, 원줄 세미플로팅 2호, 목줄 데크론 1.5호, 바늘 붕어 5호, 군계일학 특작물방개 장찌 대, 하나는 3단 분할, 하나는 스위벨 채비 였어요.
오후 2시 30분까지는 제대로 된 입질 하나 없다가 이후로 6시까지 꾸준히 잡으면서 8수 하고 왔습니다.
그날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아 조황이 대체로 안 좋아서 계신 분들 중에서는 가장 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끼는 입질용 글루텐 삼합(경원+부푸리 제품), 집어제는 아쿠아삼합+새우+경사나기를 썼고요.
37cm를 시작으로 8수를 했는데요.
대부분 글루텐에서 입질을 받았고, 3목 이상 올림 입질은 2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위벨 채비보다는 분할 채비에서 입질이 좋았습니다.
차가운 수온이 아직까지는 붕어의 활발한 먹이 활동에 방해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주도 수요일까지 따뜻하다가 토요일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는 양어장이 아닌 자연지로 출조 해야겠습니다.

포인터 편차가 있긴하지만 산란이 집중되는 시기는 아직 아닌듯합니다.
지난 주말에 제가했던 일대에 입질 보신분들이 드물더군요, 저는 스위벨. 분할, 원봉들 다 편성했습니다.
졸음을 못 견디고 조는 사이에 찌는 1미터가량 옮겨 놓은 입질외에는 전혀 입질을 못봤습니다.
낮기온은 많이 올랐지만 내린비로 인해 아직은 수온이 본격적으로 오르지 못했구나하고 추측해봅니다.
이상하리만큼 주말은 춥네요.
이번주도 마찬가지고요.
오전에는 수온이 3,4도 였고,
오후 되면서 7도까지 오르면서 입질이 조금 살아 났습니다.
4월은 되야 수도권은 본격적인 시즌이 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분할이나 스위벨 좁쌀 이런채비들은 양어장에서만 쓸모 있는 채비라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물론 지금같은 저수온기에는 미세한 입질표현이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노지 낚시시 가벼운 채비보다는 표준 채비가 오히려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에
노지낚시는 무조건 봉돌하나 바늘하나를 고집합니다
그러나 유속이 있는 강 .하천.수로. 유속이 없는 저수지 대류현상이 있다면
분할채비는 붕어의 입질도 없는데 찌가 제멋데로 올라왔다.내려갔다 하여 속아넘어가 쉽습니다
본봉돌에 외바늘 찌를 몸통까지 올려주네요
저도 사슬.스위벨.편대.분할 다사용해보고
본봉돌로 넘어왔네요...^^
저수온기/대류가 적고 바람이 없을 때는 분할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곧 수온이 오르고 활성도가 좋아지면 저도 수초 낚시 할 예정이라 원봉돌 원바늘 채비로 돌아갈 겁니다.
분할이든 예민한채비가 유리한것은 맞습니다.
제경우는 노지만 선호한지라 본봉돌이 단점보단 장점이 많드라구요 ㅎ 스트레스도 덜받구요
산란특수 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