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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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붕어낚시

얼마전 낚시방송에서 수초에서 큰붕어를 낚아내며 산란공(?)을 살짝누르며 알이 비치는것을 보여주는장면이 방영되던데요(이분들은 '방생한다'는 표현을 잡을때마다 의도적으로 빠트리지않고 하시는데 그이유가 무엇인가요? 나는 항상 풀어준다? 너희들도 풀어줘라? 방송할때만 풀어준다? 남들이 볼때만 풀어준다?) 우리가 과연 외래어종에 시달리는, 그리고 얼마 남지안은 붕어자원들을 산란특수라고하면서 날카로운 바늘로 기록갱신이다 뭐다 하면서 스트레스를 주고있는데 낚시를하면서 기록이 그렇게중요한가요? 산란기에 얼마간이라도 낚시를 하지않으면 안될까요? 그리고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는사람이 줍는사람들보다 많습니다. 나는 안버린다고 하는데 낚시관련 쓰레기가 왜 줄지않는지요?

붕어를 인간보다 더 사랑하시는 일인이시네요 ㅎㅎㅎ
방송에 나오는 분들도, 방송에서는 100% 풀어줄지 모르지만 혼자나 몇이서 낚시를 갔을 때는 자기가 필요하다거나 동출한 누군가 필요하다고 하면 붕어를 취할 것입니다.

붕어 산란을 위해 4월 초까지 낚시를 하고 이후 낚시를 소홀히 하다가 다시 4월 말부터 낚시를 시작합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는 그 시기면 1차산란을 끝낸 붕어를 낚을 수 있으므로 그나마 마음이 편합니다.

쓰레기 문제는 버린다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600만 낚시인 중 400~500만 정도를 민물붕어낚시인으로 잡았을 때, 겨우 1%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모두 챙겨올 것이며,0.1% 정도나 남의 쓰레기까지 챙겨올 것입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범칙금을 물린다고 해도 불법으로 투기한 쓰레기가 우리가 사는 동네에 넘쳐나는 경우도 많지요.
법적인 제재를 가한다고 해도 쉬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자체가 저수지 인근 마을에서 쓰레기 수거 목적으로 몇 천 원씩 받는다 해도 큰 차이는 없겠고, 또 대한민국 땅에 넘쳐나는 것이 저수지고 소류지니 우리네 꾼들이 낚시를 하는 한, 투기되고 방치된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도 한번 돌아보게하는
내용이네요!!!
잡더라도 살림망없이 바로 놓아주고 있습니다.
서울 김포권쪽은 쓰레기가 많이 줄었습니다. 많이 바뀐걸 실감합니다.
자원이 많았을땐 가져가든 남을 주든 크게 문제되지 않을것인데
자원이 너무 없다보니 혹은 낚시행위에 대한 애정만큼 붕어에게 애정을 갖게되어 방생을 미덕으로 볼수도 있으나
자연에서의 채취물을 가져가는 것이 나쁜것으로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산란기 낚시를 자재하시는 분들은 이미 상당한 고수님들이자 자연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신 분들이겠습니다만
제대로 된것 한마리 산란기 특수때라도 잡아보자 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대신 방생은 하겠습니다. 붕어 산란기라고 스트래스까지 염려해주는것은 저는 아직 쫌..

쓰레기는 대부분 집에 가져가면 분리수거함에 분리만해서 버리는것들이 대부분인데 귀차니즘을 잠시 이겨내면 참 좋은데..
나는 아예 살림망자체를 가지고다니질 않습니다.
내가 물고기가 필요할때는 취하겠지만 보통때는 잡는즉시 방생합니다.
그리고 붕어한테 나를 즐겁게 해줘 고맙다하고 마음속으로 인사하고 보냅니다.
필요해서 취하는것은 큰문제가 되지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 이만큼 잡았다하고 자랑삼아 남에게 보일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요.자기자랑하고싶어 가져가서 결국엔 다죽여서 버리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뭐하는짓인지 ....
쓰레기기도 본인것 집에가져가 버리면 될것을 그까것 귀찮아서 다버리고 가버라니 낚시꾼 욕 안먹을래야 않먹을수가 없죠.
그리고 가져가기싫으면 쓰레기봉투 500원이면 큰거살수있는데 담아서 그지역쓰레기수거함에 놓고오면 될것을 왜들 버리고 오는지... 정말 짜증납니다. 떡밥은 좋다하면 몇천원비싸도 아깝지않게 생각하면서 그깟 쓰레기봉투 몇백원이면 사는것을 않사고 마구버리는 인간들 그러면서 낚시는 돈 들어서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지....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 낚시다니지 마시오. 최소한 남이버린것 못 주어올지언정 자기 쓰레기라도 가져와야지요. 저도 담배많이피지만 꽁초하나라도 항시 전부수거해옵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반성합시다.
지금부터라도 제발 부탁드리니 조금귀찮더라도 자기것만이라도 제발 가져가세요.
쓰레기가져가는것이 그렇게 귀찮으면 낚시는 귀찮아서 어떻게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반성합시다.
저는 산란기가 아니더라도 잡으면 방생합니다. 전 여자친구와 같이 낚시 다니는데 제가 가르친게 쓰레기 정리와 방생이네요.

저도아버지께 그렇게 배워서 저도 그렇게 가르쳐줬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저보다 더 깨끗하게 할라고 하네요.

붕어는 잡으면 "이쁘다 ㅎㅎㅎ 이러면서 잘가~ 다음에 또보자~" 이러면서 바로 방생합니다 그모습이 너무이뻐죽겠네요.ㅋㅋ
지난 주에 충북 영동의 소류지에 갔다가 맘에 들어 이번 주에 또 다녀왔습니다.
산속에 있는 계곡지라 물이 맑고 경치도 참 좋으며 낚이는 붕어 또한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수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가 눈에 띤다는 것인데,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에 쓰레기가 웬말이냐 싶어 제가 이번에는 작정하고 저수지 청소 좀 해보았습니다만 청소 시작 1시간만에 두손두발 다 들고 말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보다 곳곳에 감춰진 쓰레기가 훨씬 많아 애초에 1시간 정도면 웬만큼 깨끗해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대로 청소하려면 하루 종일도 모자라겟더라고요. 물론 저수지 입구에 비닐봉투에 담아 쌓아논 쓰레기더미를 제외한 것이고요.
청소 중에 저수지 옆의 밭에서 농사일을 하시던 현지 농민을 만났는데 쓰레기더미를 가리키며 마을주민들이 쓰레기문제로 앞으로 낚시를 못하게 한다는 말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정말 좋은 낚시터 하나가 이렇게 또 사라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이곳에 스레기를 버리고 간 말종들은 다시 이곳에 낚시하러올까?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생기면 낚시금지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까? 왜 누워서 침뱉는 행동을 할까?
아... 이성으로는 설명과 이해가 안되는 짐승만도 못한 종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고 앞으로는 쓰레기없는 그림좋은 곳에서 낚시를 하려면 저수지를 사야할 것 같다 등 별 생각이 다 들며 그림 좋은 곳에서의 기분 좋았던 이번 출조가 쓰레기문제로 씁쓸한 맘을 지우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우리 울님들은 앞으로 이런 것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낚시터에 도착해서 낚시하기 전에 5분만 시간을 내어 주위 청소를 하고 낚시대를 피는 것입니다. 낙시 마치고 철수할 때 청소해야지 하면 대부분 그냥 오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이런 내용의 주제로 어떤분과 타 싸이트에서 설전을 벌였는대요... ㅋ

그분 말씀이 그만큼 붕어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자신부터 낚시를 하지말아야 진정으로 붕어를 사랑하고 아끼는것이 아니겠느냐...?

.... 그분 말씀... 틀린말 하나도 없는듯 하더군요^^ ; 띠용~ ㅋ
가끔 집에서 어르,ㄴ들께서 드신다고 하시면 살리;ㅁ망에 가져오고 노지에서 잡은 붕어는 거의 풀어 줍니다.
그리고 관리형에서 잡은 붕어는 돈을 내고 잡는것이라서 그런지 다 가져 오는편입니다.가져와서 얼려놓고 드시라고.
거의 노지에서 잡은 고기는 씨알이나 마릿수면에서 떨어져서 그런지 가져오기가 민망할때가 있어서 거의 놔주고 오지요.큰넘은 찜용으로 가져 오지만 ..그것도 어쩌다가 입니다
레이스라이프님 말에 공감합니다.

진정으로 붕어를 생각하신다면 릴리즈하지말고 낚시 접으세요.

붕어를 생각하는 사람이 낚시를 한다.... 모순입니다.

말도안되는 헛소리 집어치우라고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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