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평 규모의 산속 깊은 계곡형 소류지
여름에 전역이 마름,,
새우,다슬기 서식
특이사항
1. 주차하고 300m 도보로 걸어가야함
2. 4년전에 상류 준설작업
3. 동네 주민분 말로는 낚시하는 사람거의없고 자주오는 단 한명 낚시인이 있는데 고기 잡은거 자주 못봤다고 함
금호강에서 잡은 붕어를 위에 저 낚시인이 이 곳 소류지에 제법 방류한 적 있음
뉴트리아가 무넘기를 타고 저수지로 유입되서 저수지 붕어 개체수 초토화되었다고 함
마지막으로 가끔 20cm정도의 붕어는 나오긴 한데 암튼 잔챙이만 조금 있다함
여름에 짬낚시 답사하러 갔었는데 전역이 마름이고 딱 한자리 작업해놓은 자리가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낚시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지금 늦가을이다보니 마름은 다 삭았을거 같은데 산속 깊은 계곡지다보니 수온이 차서 낚시가 잘안될거 같은데요
여기 고기 자원이 제법 있을까요? 도전해볼만한건지 ...
위 설명만으로 어찌 우리 중생들이 가늠이 될까요?
산속 계곡지가 마름이 많이 삭아있을 텐데 시기적으론 좋아 보입니다.
낚시란 것이 미지의 세계, 아무것도 모르는 곳에서 희열을 맛보는 것입니다.
낚시를 누구한테 물어서 하기보다는 온리 자신의 결정 만으로 하는 것이기에
도전해 보기 전에는 누구도 알수없죠~
저 같으면 짐빵 300m 걸어 들어가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해 보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아는 곳은 그보다 더 작은 제방이 20m정도의 삼각형 계곡지 가 있는데
여긴 특이하게 늦가을 겨울에 낚시가 더 잘된 경험이 있습니다. 여기도 여름에는 마름인가 하는 풀 천지입니다
물론 낮에만 해봐서 8치 이상은 구경 못해본곳입니다.
길에 차대놓고 걸어가면 언덕길 200m정도 걸어야 하고 차가 긁힐것을 감안하고 4륜타고 가면 차타고 제방까지 갈수는 있는 곳인데
혼자 주로 다녀 밤에는 엄두가 안나네요.
상류에 뻘이라 멧돼지 놀던 흔적이 많은 곳이라...
최고수심은 3미터를 넘지 않는 것 같고 계곡지인데 해가 잘 들어서 겨울에도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일단 들이대 보시는게...
찜빵 300m를 할만큼의 매력은 없어 보이네요^^
수온이 낮아서 활동성,산란 부화율이 떨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식한 개체가 잘 적응했다면 월척급 이상 서식가능.
다만 자원 수가 그닥 많지는 않을듯.
준설 후 4년이면 자생붕어들은 대략 8치급 정도일듯.
한 3.4년 후 늦가을에 도전해 볼만하지 싶네요.^^
먹이사슬 최상 층에 위치한 물고기들이 폭발적으로 많아지거나 평균덩치나 최대덩치가 커지기 힘들구요.
(주변 토질이 철분 외 금속성 성분이나 석회질이 많거나 해도 생명 활동에 지장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2] 서식여건을 제외 하더라도
연중 수온이 15도 이하로 항상 저수온이면, 일반적인 양지 바르고 전역이 저수온인 평지형 저수지들과 같은 여건의 저수지들에 비해
생태의 전반적인 활성 잠재력 또한 1/2 수준에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산란 자체를 걸러 버리는 경우도 흔하죠.
("여기는 물이 차서 고기가 없어!!"하는 동네 어르신들의 말.......)
일제시대 때 축조하고, 물한번 마른적없는 저수지에 고기한번 안잡은 저수지 일지라도,
[1], [2]번의 여건의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면
마릿수 별로 없고, 낚이는 평균사이즈 조차도 작고, 제 아무리 장수했다 한 들 45cm를 오버하는 대형어 자원도 매우 드물 수 있습니다.
저수지를 한번이라도 답사해보신
'대박낚시인'님께서 직접 판단해 보시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이 낚시터는
최대어가 몇cm쯤 되고, 어떤 풍체를 가지고 있을까?
혹은 주로 낚이는 고기들의 평균 사이즈는 얼마쯤 될까?
하며, 가늠해보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입니다.
그외에도
뉴트리아등의 천적들이 개체수를
줄이고 있다고 하니 여건이 별로일듯 하네요
F TV 차우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런 곳에서 작은 붕어를 한 마리만 낚아도 낚시에 히열이 넘칠 것 같네요
여름에는 마름으로 인해 낚시가 어려웠지만 현재는 마름이 삭아 바닥이 드러난 상태이므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다만 산속 깊은 계곡지의 특성상 수온이 낮아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낚시가 잘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