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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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선배님들 찌올림에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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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운날씨에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대물잉어,향어가 나오는 양어장에 자주갑니다 그런데 찌올림이 이상해서요 옆에서 같이 낚시하는친구는 찌가 천천히 올라오는데 제찌는방정맞게올라오거나 예신이 있으면 조금식 아래로 내려갑니다 무슨이유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찌마춤은 영점찌마춤을 했습니다 원줄은 5호썼구요 목줄은 합사3호쓰구요 찌가 천천히 올라오게 하는방법은없나요 선배님들자세히 알려주세요

1. 여러가지 다양한 찌맞춤이 있습니다.
가장먼저 기본이 될수있는 (표준) 찌맞춤을 하셔야 합니다.
(표준) 찌맞춤이란..?
봉돌.바늘.도래.원줄.찌고무를 부착한 상태에서 케미꽂이가 수면하고 일치하도록하는 찌맞춤이 (표준) 찌맞춤입니다.
여기서 모든 소품을 빼고
봉돌만 가지고 케미꽂이가 수면하고 일치하도록하는 찌맞춤도 (표준) 찌맞춤입니다.

2. 케미꽂이가 수면하고 일치하도록하는 찌맞춤은 (표준) 찌맞춤입니다.
표준 찌맞춤을해서 사용을 하시다보면 다른 부분이 발견됩니다.
부드러운 찌올림이 아닌것같다든지 아니면 너무 부드럽게 찌가 상승한다든지 여러가지 입질이 나올것입니다.
평소의 사용해온 찌맞춤하고 다르면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여기서 찌가 조금이라도 천천히 상승을하는걸 원하시면 약간은 무겁게 (+) 찌맞춤을 하십시요.
조금더 부드럽게 찌가많이 상승을 원하시면 봉돌을 조금더 깍아내서 약간은 가볍게 (-) 찌맞춤을 하십시요.

3. 한가지 기준을 가지고 찌맞춤을하여 본인이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사용을 해보고 경험을해서 응용하여
사용 하는게 가장 중요한 찌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찌맞춤을 하더라도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입니다.
모든 찌올림은 부드럽고 천천히 진짜 중후한 찌올림은
붕어가 만들어 낸다는것입니다.
찌는 고부력(8호봉돌이상)에 찌마춤은 봉돌달고 캐미끝만 보이게 마추시고 하면
채비는 약간 무거우나 찌올림은 좋습니다. 이때 찌톱의 길이가 30센티 이상 되면 챔질타이밍에 여유도 있어
찌올림을 보면서 챔질할수 있습니다.
양어장의 찌올림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낚시의 90%가 찌맞춤에 좌우된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바닥낚시의 모든 찌맞춤은 바늘을 뺀상태에서 맞추셔야합니다.봉돌이 바닥에 닿는것이기때문에 불필요한 바늘은 필요가없죠

수심체크후 찌를 20cm정도 수심에서 내린후 봉돌을 깍아 캐미머리만보이게 맞추셨다면 절대 가벼운맞춤은 아닙니다.

대물터들이 대부분 수심이 깊기때문에 무겁게쓰시는게 좋습니다.수심이깊을수록 찌맞춤은 무겁게하시고요 그래도 찌올림이 중후

하지않다면 찌를 한마디정도 더 올려보세여 확실히 찌올림 좋아질것입니다.핀도래를 사용하신다면 o링을 추가해 조절해주면 편리

합니다.중후한 찌올림을 붕어가 만들어내는것이라고는하나 고기가 바늘을물고 상승할때 이물감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어야하는것

은 사람의 몫입니다.이물감을 덜 느낄수록 찌상승폭또한 크고 중후한 찌올림을 보실수있습니다.찌올림이 안좋다고 자꾸 봉돌을

깍다보면 더욱 찌올림을 보실수없습니다.찌올림이안좋을수록 무겁게쓰세요^^
찌맞춤은 별문제가 없어보이는데
그런 입질현상이 계속된다면 혹 잉어나 향어가아닌 다른잡고기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저도 낚시를 하면서 밤새그런입질로 고생한적이 여러번있어서
결국 걸어내보니 청거북 or 구구리 or 징거미 or 말조개 등등 여럿 있습니다
그 양어장에 향어 잉어 외에 일반 잡고기들은 없는지 알아보심이 좋을듯싶네요^^
찌를 한번 점검해 보는것도 한방법일 듯 합니다

가끔 찌가 물을 먹어도 찌올림이 이상해 지죠

현장상황에 따라 좁쌀봉돌을 달아보셔도 좋을 듯

그리고 바늘도 큰것에서 작은것으로 교채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거 피래미 인거같은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양어장에 7년째 다니고있는데 피라미나 잡어는 없습니다
답변주신조사님들 건강하세요
무겁게 맞추거나 너무가볍게 맞추어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니
지금 상태에서 두가지 실험을 해보는것이....
찌맞춤이 가벼워 봉돌이 뜨고 바늘만 바닥에 닿은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예민한 입질을 보겠다고 얼마전에 봉돌을 많이 깍어놨더니 님같은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여
찌올림은 좋은데 헛챔질이 많아서 좁살봉돌을 달았더니만 목줄만큼 잠기더라구요
확실한건 봉돌은 바닥에 닿게하는게 맞는듯 싶어요
전에 하루 종일 비닐봉투 위에 집어를 해서 방정맞은 입질만 봤던 기억이...ㅋ
그 이후 환경운동가처럼 쓰레기 줍고 다닙니다..^^

잉어는 입에 넣고 뱃는게 매우 빠릅니다.
또한 흡입력이 강해서 바늘 근방에 떨어진 떡밥을 먹어도 봉돌이 움직여 찌가 움직입니다.

찌 움직임의 차이는 집어방식인 것같습니다.
붕어처럼 군집하는 것보다 회유(각자 개별 움직임)성질을 띤 잉어같은경우 조심성이 매우 강합니다.
붕어 집어처럼 한곳에 차곡차곡 탑을 쌓듯이 한다면
잉어는 한 곳에만 자기의 먹이가 있으므로 조심조심 근방을 배회할 것입니다.
그때 보여지는 입질이 방정맞은 입질과 살짝 끌려가는 입질입니다.

옆에 낚시하는 친구분이 초보가 아닌지요^^
사방 팔방 자기마음데로 캐스팅하는 초보가
잉어가 나오는 낚시터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밥상에 고기 한접시 있는 것과 작게 여러 접시가 있는것과는
조심성 많은 잉어한테는 후자 쪽이 더 편안한 먹이 활동을 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떡밥(미끼)가 커도 그런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이 큰 잉어도 먹기 편한쪽을 선택하겠죠^^
너무 가볍게 맞춰 바늘만 닿은 상태가 아닌가싶네요..
이런경우 로케트입질, 또는 깜밖 내려가는 입질이 잦습니다..
조금 무겁게 쓰시면 해결될듯...
어떤경우에서든 봉돌을 닿은 상태에서 낚시를 하셔야 정신겅강에 좋습니다..(적어도 올림낚시에선)
안그러면 엄청 피곤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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